13살 딸과 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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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13살 딸과 새아빠

마발이 2023-08-28 (월) 13:18 조회 : 9894 추천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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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씨는 호주에서 온 남자 마크와 결혼을 했다.

당시 그녀에겐 21살 때 낳은 7살 딸 예원이 있었다.

아빠 없이 자랐던 예원에게, 마크는 자상한 아빠가 되어 주었다.

그리고 6년 후, 사춘기의 예원에게는 위기가 닥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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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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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비D 2023-08-28 (월) 13:28

존나 훈훈하다...나도 돌아보는 계기가 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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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없어 2023-08-28 (월) 13:50

같은 아빠로써 존경스럽네....

머리로는 항상 저렇게 생각하지만 현실에선 그게 아닐때가 더 많으니 원....

오늘 또 반성하고 갑니다

추천 2

망고맛쥬스 2023-08-28 (월) 14:24

@하늬나비

근데 실상은 부모도 쉽게 화를 냄

근데 그렇다고 꼭 아이 성장이 나빠지는 건 아님

부모 둘다 엄격하고 화를 잘 내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보통 한명이 엄격하고 잘 혼내면 한명은 너그러운 타입인 경우가 많음

실제로 부모들 이야기 들어보면 어쩔 수 없이 한명은 악역을 맡아야한다

보통 그게 엄마가 되는 게 더 낫다고 함

요즘이야 아동심리학이니 오은영이니 뭐니 해서 xxx 하면 안 좋다 안 된다 말이 많지만

제 주변 보면 다 위 본문처럼 크고 성장해서 별 문제 없이 살아가죠

그리고 본문에는 아내가 남편한테 꼬라지 부리는 건 없습니다

오히려 남편한테 혼나고 잇죠 아내가 아이한테 화내면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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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나비 2023-08-28 (월) 14:31

@망고맛쥬스

위짤만봐도 남편와서 인사하는데 쳐다도보지않고 꼬라지를 부립니다. 실제영상으로보면 확연히 남편한테 툴툴대고 꼬라지부리다가 남편이 혼내는게 아니라 집에서 그러니까 데리고나가서 달래면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며 설득하는거지.

그리고 저는 부모가 자식을 훈육하는거 자체에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엄격한것과 화를 내는것은 엄연히 다른 의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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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큐핏 2023-08-28 (월) 14:41

@하늬나비

글 내용만 봤을때 예원이는 전남편과 낳은 자식이고 아래로 현재 남편과 낳은 자식이 둘 있는 상황
남편이 악역을 맡으면 예원이에게는 새아빠가 엄청 싫어질 수 있으니 엄마 스스로도 본인이 악역을 자처한 듯 보이네요

남편이 밖에서 이야기하자고 할때도 따라나가고 하는 이야기도 잘 듣고 하는 모습이 남편에게도 잘 따르고 아이가 나중에 차별받을까봐 더 엄하게 대하고 남편하고 가까워지는걸 원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많이 노력하는거 같은 모습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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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나비 2023-08-28 (월) 14:53

@베베큐핏

영상보면.. 엄마가 일부러 악역 아니에요.
집에서 남편한테까지 꼬라지부리고하니 집에서 얘기하면 애들이봐서 안좋을수있겠다해서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얘기한거.. 애초에 일부러 악역이면 엄격할지언정 화가나질말아야죠.. 거기에 남편한테까지 꼬라지부리질 말구요.
물론 새아빠가 조심스러워하는 면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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