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터보가 장착이된 미쯔비시 3000gt vr4 시승기/리뷰 입니다.

요 녀석 입니다. 미쯔비시 GTO 라고도 불리는 이 차량은 V6 DOHC 24V 에 바로 트윈터보가 달려있는 괴물입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토요타 수프라(mr-4) 니싼 스라이라인 쿠페(R34) 마쯔다 rx-7과 경쟁을 하기위해 태어난 차량이죠.

GTO 는 3세대로 나뉘였는데 바로 윗 사진이 1세대 입니다.

2세대와 3세대를 보시죠.

2세대 3000gt vr4 1994-1999

3세대 1999

3000gt vr4는 3세대를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단종이 되고 맙니다.

이렇게 멋지고 강력한 차량인대로 사람들의 관심 밖이였던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비싼 가격때문이죠.

이 차량은 단순한 레이스 목적이 아닌점도 있습니다. 바로, 편한 승차감도 있죠.

미쯔비시는 이 차량에 투어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장착했는대요 투어 모드로 바꿀시, 서스펜션이 스포츠 모드와는 다르게 길거리

주행에 적합하게 바뀝니다. 또한 다른 경쟁 스포츠카들과는 다르게 전동식 의자가 채택이 되었는데요, 이 전동식 의자에는 7가지의 부분을

컨트롤 할수 있습니다. 옆구리쪽을 잡아주는 장치도 있죠. 이 모든 전자 장비들 때문에 무게도 스포츠카 답지않게 1700kg 이라는 꾀나 무거

운 숫자가 나옵니다. 가격은 4천5백만원에서 5천만원 까지... 비싸네요.

Front : MacPherson struts, coil springs, stabilizer bar

Rear : Double wish-bone, coil springs, stabilizer bar

앞부분 서스펜션은 맥퍼슨이 들어가있죠 뒷부분은 더블 위시본 입니다. 이 두 서스펜션을 볼때 편안한 운전을 하는건 좀 아이러니 하죠?

자, 이제 이 괴물차에서 아이러니한 차량으로 탈 바꿈한 차량의 엔진을 보시죠.

둘다 순정 엔진룸은 아닙니다. 다만 밑 사진은 에어 인테이크만 바뀐거고 순정이나 다름없네요. 

자 보시다 시피 꽉꽉 차있습니다. 제가 이차량을 정비소에 들고갔을때 정비사가 한말이 기역이 남네요.

"뭐 이렇게 꽉꽉 차있나요?"

네.... 정말 빈틈이 없습니다. 이렇게 공간이 없다보니 부품 하나 하나 찿는것 까지도 쉽지 않은대 이 엔진이 고장이 난다면 으.... 생각하기도 싫네요.

이차량은 v6 DOHC 에 트윈터보가 달려있어 320마력 이라는 힘을 냅니다. 실마력은 296정도 나오겠네요. 320마력이면 그렇게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요즘 나오는 제네시스 쿠페 3.8이 350마력인대 조금 안되는 숫자군요. 하지만 이 숫자가 작다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미쯔비시의 상시 4륜구동은 정말 무시할수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제로백 5.1초 라는 무시무시한 가속력과 44kg의 토크는 제네시스의 3.8보다 높은 수치이죠. 물론 AWD의 시스템이 한목하는 것을 말한다면 입이 아프죠. 하지만, 이 무시무시한 가속력은 후반 3단으로 들어가면 무게의 영향으로 많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초반 가속력 덕분에 한동안 드래그 머신으로 불려왔습니다.

제가 타는차량은 92년도 vr4 입니다.

조기 앞에 나가있는 차량이 지금 현재 제가 몰고있는 차량입니다. 저 자세하게 보여드리고 싶은대 이토 사진 용량이 기회를 주지 않네요...

이차량의 고속도로 주행성은 아주 편안합니다. 이상하리만큼 안정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엑티브 다니네믹 에어로 시스템덕분인데요. 이 차량의 속도가 50 마일이 넘어갈 시에는 스포일러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앞뒤 범퍼에서는 에어댐이 내려오죠. 이런 시스템덕에 아주 안정적인 고속주행을 할수 있습니다.

자, 한가지 중요한점을 빼놓았네요. 연비입니다. 아.... 미치겠습니다. 연비가 너무 안좋아요. 1주일에 10만원이 나갑니다. 제가 조금 밣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1주일에 10만원은 너무 한것 아닌가요? 12갤런당 1마일이니 5리터당 1킬로 주행이네요. 한가지더!

이 차량은 premium fuel only 입니다. 다시 말해 오직 고급유만. 란에보 타시는 분들은 이 고통을 아실것 같네요.

자, 이차량의 장점과 단점을 써보았는대요, 다른 마음의 드는점을 찿으라면 저는 바디킷을 말하고 싶네요.

이 순정에서

이렇게....

자세가 똵!! 나오는 슈퍼카도 변신했습니다. 바꾼것이라고는 바퀴 rim이랑 에어댐, 차량의 높이를 낮춘것 밖에 없네요.

다른 바디킷도 보실까요?

살린터보를 닮았네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가 생각나게하네요

자, 정말 멋진 디자인을 가진, 20년이나 지났지만 지금봐도 어색하지 않은, 파워풀하고 편안한(?) 미쯔비시의 GTO 혹은 3000gt vr4였습니다. 제가 실제 주행하는 영상이나 제로백하는 영상을 찍어놨지만 이토의 한계로 이렇게나마 사진으로 보강하네요 ㅠ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