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

영웅본색을 오늘 처음 봤습니다.

doomfist 2018-05-31 (목) 18:40 조회 : 2941 추천 : 9

갱스터 영화나 느와르 영화중에 재밌게 봤던건 대부 , 스카페이스 , 신세계 이정도인데

그렇게 유명하다는 영웅본색을 처음 봤습니다.

확실히 오래된 영화라 그런지 총격음 이런건 투박하더군요

그런데 왜 배우들의 연기와 ost 그냥 무언가에 홀린것마냥 집중해서 보게 되더군요 ...

왜 이 영화가 그렇게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울렸는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위조지폐로 담배 불을 붙히는 장면은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장면이 되버렸네요 ...

이 기세로 다른 홍콩 느와르 영화들도 찾아서 볼 예정입니다

대부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doomfist 게시물보기 구독

자기소개가 없습니다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21개

댓글쓰기

YIELD 2018-05-31 (목) 18:47

저도 처음 본 지 얼마 안되는데
1편은 그저 그랬고 2편을 보는데
용사 역으로 나오는 석천이라는 배우가
너무 멋지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출연작 찾아보다가 낯익은 사진을 발견하고 저는 그만 실소를 하고 말았습니다.
성룡 영화에서 얄미운 역으로 자주 나왔던 점쟁이(특히 사형도수,취권에서도)배우가 바로 석천이었더라구요;

추천 0

이루와 2018-05-31 (목) 18:50

이후에 영웅본색2, 첩혈쌍웅, 첩혈속집 으로 이어집니다만, 아무래도 오리지날 영웅본색의 격이라는 것을 당해낼 수는 없습니다.
남자에게는 피를 나눈 우애가 어쩌면 지켜야할 이성과의 사랑보다 더 진한 것인가 싶죠.
의외로 하나 더 비장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는 대행동 입니다. (영웅본색의 악당 이자웅이 형사 주인공으로 나오죠.)

추천 0

yohji 2018-05-31 (목) 19:02

대행동" 멋진 영화죠 ..

그리고 복수의 만가" 도 재미있게 봤던 영화 ,,

추천 0

ko준 2018-06-01 (금) 13:53

대행동도 정말 재밌게 봐서 소장도 하고 영화중에 하나죠

추천 0

조이랜드 2018-05-31 (목) 18:50

2편도 보셔야죠.
그리고 첩혈쌍웅, 첩혈가두, 지존무상, 첩혈속집. 등등 볼거 수두룩한데.ㅎㅎ
성항기병, 용호풍운도 꼭 보세요.

추천 0

호리팍 2018-05-31 (목) 18:54

괜히 무리해서 이건 명작이라고 자신을 세뇌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옛날 감성에 젖어서 최근에 다시 봤는데 많이 허접하더군요
하지만 그 시절을 살았다는 추억이 있기에 브금이나 배경 배우 엑스트라 하나하나까지 음미하며 봤던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영화 하나 추천하자면 종횡사해를 강력 추천합니다
집에 비디오 테이프가 있어서 십수번은 봤던 명작중의 명작
댓글을 쓰다 보니 갑자기 떙기네요 주말에 꼭 봐야겠네요ㅎㅎ

추천 0

바람의명 2018-05-31 (목) 20:20

지금 기준으로 보면 특별한 것 없는 영화지만

그당시 기준으로 보면 엄청난 영화였죠~

추천 0

치사빤쓰 2018-06-01 (금) 05:32

첩혈쌍웅 강츄

추천 0

JoeyT 2018-06-01 (금) 09:41

지금 보면 80년대 말 감수성이 순수/예민한 중고딩과 20대 정도까지가 느꼈을 감정선은 못느끼죠.
전 수 차례 다시 봤는데 전혀 예전 감성이 안나오더군요. 그 시절 올타임 no.1였는데. 지금은 그저 그런 옛날 영화로 전락.
시간이 지나고 보니 천녀유혼이 정말 시대를 초월하게 잘 만든 영화였음.

추천 0

아린민솔파 2018-06-01 (금) 13:38

아비정전도~

추천 0

Suns75 2018-06-01 (금) 16:39

30년 전에 보셨다면 아마 몇배는 더 재밌게 보셨을겁니다. ㅎㅎ
87년도던가.. 암튼 중학교때 였는데 비디오만 7번 빌려본듯 하네요 ㅋㅋㅋ

추천 0

21369893 2018-06-02 (토) 19:06

고전 마음에 드시면 대부 시리즈 전체와 흔이 말하는 히치콬 영화 부터 고전은 다 봐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심지어 007, 본 시리즈를 보면서 아 이렇게 누군가가 꿈을 꾸고 영향받았구나...

라는걸 알게되죠....영화엔 정도가 없어요... 많이 보고 많이 느끼는것이 최고....

다만 사상과 이데올로기때문에....개쓰레기 놈들이 아직도 시비를 걸지만서도....

추천 0

향기캡슐 2018-06-03 (일) 00:57

천장지구~~

추천 0

카제1 2018-06-03 (일) 10:57

홍콩영화의 전성기.. 느와르.. 그뒤로는 모든 영화가 폭망하기 시작했다..

추천 0

고수진 2018-06-03 (일) 13:53

헌데 그건 한국에서만 해당사항이라고 왕가위가 엄청 불쾌하게 하던 이야기
(1990년 영화잡지 월간 로드쇼와 인터뷰에서 홍콩 느와르라는 한국만의 용어부터도 불쾌하다고)

오히려 홍콩영화 전성기는 1960~70년대였죠

영웅본색도 이 시절 나온 영화였고 우리가 아는 그 영웅본색은 이걸 리메이크한 거였으니

추천 0

잡일꾼 2018-06-03 (일) 17:04

무간도를 안보셨다면 강추드립니다.

추천 0

클라하 2018-06-03 (일) 19:30

네 솔직히 요즘 감성에 맞는건 무간도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 한국조폭영화들 의리앞세우는건 홍콩영화감성에서 따온게 많습니다.
그래서 도태된거구요.

추천 0

아이스하키 2018-06-04 (월) 23:47

우리 행님들 80년대 홍콩 느와르 나오니까 다들 기분좋아서 댓글 달아주시네

행님들 건강하시고 재밌게 사세요 행님

추천 0

파괴왕진이 2018-06-06 (수) 00:02

저는 무간도가 홍콩 느와르 영화 정점이라고 봅니다
다른건 너무 옛날 영화라 이질감이 없진않죠 ㅋ
무간도는 요즘 봐도 참 세련되다 싶어요
신세계가 사실 무간도 한국식으로 따라만든거

추천 0

무의사결정 2018-06-06 (수) 12:36

영웅본색2 / 첩혈쌍웅 두개 꼭보세요
전 마크보단 켄이 더 좋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멋진 대사도 많고..

전 뭐 그당시 태어나지도않았는데도 그 당시 그 느낌 좋더군요

추천 0

요시78 2018-06-07 (목) 03:21

예전 홍콩영화를 우리나라가 많이 따라했던게 반대로 되서 요즘은 홍콩이 우리나라를 많이 따라하는 상황이니 요즘 홍콩영화는 봐도 감흥이...

추천 0

▲ top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필독] 영화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1-24	4

	[인터넷상담] kt개통후기	익명

58105	[자유] 영화 촬영 민폐 또 발생 (1)	뽕끼	04:58	2	196

58104	[자유] 범죄도시1편이 몰입도가 높았던 이유	뽕끼	04:52	2	170

58103	[자유] 범죄도시4 500만 돌파	아이언엉아	02:39	1	85

58102	[자유] 화면을 멈춰야 볼 수 있는 순간의 장면들 (1)	휴지끈티팬티	04-30	2	251

58101	[자유] 한국 시골로 팔려온 중국 소녀의 끔찍한 최후 (1)	휴지끈티팬티	04-30	2	502

58100	[자유] 최근 한국 영화계를 보면 (4)	아헬헬헬핼	04-30	6	405

58099	[예고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운명을 건 전쟁/ 세상을 바꿀 비밀 영상	그린이	04-30	6	174

58098	[예고편] 섹슈얼 드라마 [에로티즘 시나리오] 메인 예고편 (1)	WIZARD①	04-30	5	325

58097	[예고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신세계의 탄생' 영상	WIZARD①	04-30	4	144

58096	[감상평] 범죄도시4 - 보나 안 보나 똑같음 ★★☆☆☆ (2)	리노의도박사	04-30	11	212

58095	[감상평] "파묘" 기대보다 재미는 없지만, 왜 인기있는지 잘 알겠다. ★★★★☆ (7)	플레인스케이프	04-30	11	834

58094	[예고편]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메인 예고편 (3)	WIZARD①	04-30	7	199

58093	[감상평] 범죄도시4 이번에는 볼만했네요 ★★★☆☆ (1)	동그라미	04-30	7	214

58092	[자유] 감성돋는 상남자 로봇등장신 (3)	호러인생	04-30	10	648

58091	[감상평] 범죄도시4 봤음. [스포X] ★★★☆☆ (3)	소라좋아	04-30	12	365

58090	[자유] 영화 '예스맨' 짐 캐리 한국어 대사 장면 (3)	뽕끼	04-30	12	626

58089	[감상평] 범죄도시는 이대로가면 5편이 끝일거 같네요. ★★☆☆☆ (25)	뉴러씨니아	04-30	25	4383

58088	[자유] 박평식&이동진 둘다 고평점 준 멜로영화.jpg (7)	미친강아지	04-30	29	5200

58087	[자유] 이동진 평론가 범죄도시 시리즈 평점 (18)	미친강아지	04-30	13	3425

58086	[자유] 이동진이 실물로 보고 떨렸던 여배우 2명 (23)	뽕끼	04-30	54	12872

58085	[자유] 주성치 영화 서유기 - 선리기연 자하 누님 근황 (9)	뽕끼	04-30	40	5683

58084	[자유] 모스크바 미션 [莫斯科行动(모사과행동)] 2023년, 유덕화 신작. (1)	상숙달림이	04-30	10	217

58083	[자유] "갓파더" 말론 브란도의 거친 성생활 (1)	휴지끈티팬티	04-30	11	597

58082	[감상평] 저스티스리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니티 얼쓰 ★★★★☆ (1)	순수한불독	04-30	11	441

58081	[자유] 영화로 본 한국전쟁 최초 승전 영웅들… 일부 고증은 아쉬움 (1)	yohji	04-30	12	234

58080	[예고편] [무파사: 라이온 킹] 티저 예고편 & 포스터 (5)	그린이	04-29	13	636

58079	[정보] 한소희X전종서, 여성 버디 무비로 만난다..'프로젝트 Y' 캐스팅 (9)	yohji	04-29	29	4452

58078	[감상평] 다크송: 저주의 시작 (A Dark Song, 2016) 스포O ★★	yohji	04-29	14	192

58077	[감상평] 넷플릭스 시티헌터2024 를 보고. ★★☆☆☆ (12)	하하헤	04-29	27	3448

58076	[정보] CGV,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전' 개최..'챌린저스'·'콜바넴' 등 상영 (1)	yohji	04-29	13	127

58075	[자유]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스톰트루퍼 이마 박는 장면. (7)	에이아이	04-29	14	1698

58074	[감상평] 범죄도시4 ... 스포없음 ☆☆☆☆☆ (19)	위닷미	04-29	33	3582

58073	[감상평] 범죄도시 4 감상후기(스포X) ★★☆☆☆ (12)	RedWings	04-29	28	2854

58072	[감상평] [비키퍼] 오랜만에 통쾌하고 시원시원한 제이슨스테덤 형님 영화! ★★★★… (6)	호러인생	04-29	22	2020

58071	[정보] 개봉 5일만에 손익 350만 넘긴 범죄도시4 [정보글] (2)	욱낙이연0313	04-29	12	506

58070	[정보] 김지운 차기작 발표 (4)	뽕끼	04-29	12	2525

58069	[자유] ㅇㅎ) 임팩트 오졌다던 매트릭스 영화 속 모니카 벨루치 (11)	뽕끼	04-29	33	10494

58068	[자유] 싸인하는 기계, 존 시나 (16)	뽕끼	04-29	36	6454

58067	[자유] 4월 28일 박스오피스 (1)	나는성공한다	04-29	13	314

58066	[자유] 이동진 <범죄도시4>, <쿵푸팬더4> 등 개봉작 별점 및 한줄평 (31)	두아리	04-28	30	5696

58065	[감상평] 챌린저스 보고 왔습니다 ★★★★☆ (9)	동작甲	04-28	26	4464

58064	[정보] '미투 촉발' 할리우드 거물 와인스타인, 유죄 판결 뒤집혀 (3)	yohji	04-28	13	789

58063	[예고편] 진실과 정의의 갈래에 선 [유코의 평형추] 예고편 공개 (1)	WIZARD①	04-28	13	250

58062	[자유] 교토에서 온 편지 (1)	원사	04-28	13	246

58061	[추천] 당시 고3이었던 어느 신인 여배우의 인생을 바꾼 영화 (5)	휴지끈티팬티	04-28	27	8811

58060	[추천] [결말포함] 시노자키 아이 주연 자연G컵여자와 모태솔로의 비밀 이야기 (6)	휴지끈티팬티	04-28	28	6169

58059	[정보] '범죄도시4', 5일만에 400만 돌파…올해 최단 속도 흥행 (5)	yohji	04-28	14	935

58058	[자유] 안젤리나 졸리,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 변신 과정. (1)	에이아이	04-28	11	490

58057	[자유] 채수빈·공승연·이주명, 男탕 여름극장가의 비밀병기들,, (3)	yohji	04-28	16	1281

58056	[자유] 범죄도시4 마동석 폰케이스 근황 (13)	두아리	04-28	40	1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