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정신병원 입원해 보신 분 있나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handicapped/799463.html

요양병원에서도 묶는데, 정신병원도 묶는데가 아마도 있을거 같네요.
출입이 자유로우면 일반병원이죠.

정신병원 매출을 올리려면 가짜 환자라도 필요하죠.

모든 정신병원 환자들을 구속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정신병원이라는 데가 대부분(저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의 진성 정신병자를 치료하는 목적이라면 신체결박과 출입제한도 허용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정신병자들 중 대부분이 자신의 정신병 증세를 자각하지 못하므로 강제입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요.

억울하게 강제입원(주로 재산관계나 심각한 주사 또는 약물중독)되고 난 후에 극적으로 구출되는 사람들을 보면 그래도 평소에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질문자님이나 주변의 지인 분이 정신병원 입원떄문에 걱정이 되는 것 같은데, 평소에 말 한마디라도 주변사람들에게 부드럽게 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는 게 그런 극한상황이 닥칠 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시대가 어느때인데 옛날처럼 막무가네로 못합니다 절대.
강제입원이 필요하거나 결박이 필요한 특이상황(만취,폭행및위력행사,자살시도등등)  이 있을때는 반드시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보호자는 1순위 부모 2순위 배우자 3순위 자녀 4순위 직계가족 및 친척 순입니다.
결박은 환자를 제지할수 없을만큼 난동을 피운다던가 급박한 상황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 입원할때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놓는데요 그렇다고 막무가네식으로 결박시키는것이 아니라 6하원칙에 따라 메뉴얼대로 진행합니다.
결박되었을때는 다른 돌발상황에 대비해서 결박해제전가지 환자를 육안으로 주시하고 확인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cctv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cctv가 환자및보호자한테도 증명자료로 사용할수있지만 병원에서도 증명자료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말예전 정신병원생각하셨다면 요즘정신병원보시면 신세계입니다. 요양원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