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인데 중고 잔차 조언좀 얻고싶습니다

구동계가 성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적어서 그렇습니다. 가격에서도 그렇구요. 구동계는 상위호완 여부가 중요하고 105부터는 10단(구) 11단으로 듀라에이스까지 다 호환되고 무게 차이는 약간 있지만 구조적으로 힘이 손실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프레임과 휠셋, 타이어는 성능 무게 내구성에 꽤 차이가 있고 달릴 때 체감도 크고 따라서 다수 제조사별로 등급도 많고 가격도 어마무시합니다.

무게에 목숨걸거나
무조건 이쁜 디자인 로드여야한다 아니면

40~50만원대 알루 클라리스급 로드로도 떡을 칩니다.

좀더 투자한다면 브렉만 105급으로 교체해주는거 추천

첫입문 중고는 절대적으로 비추구요
개인적으로 입문은
돈있다 = 105 이상
돈없다 = 클라리스
※ 돈은 있는대 이 자전거가 나한태 맞을지 안맞을지 모르겠다 = 클라리스 or 중고 클라리스[그래도 중고는 비추]
무게때문에 제질이 다르다보니 동일 구동계라도 가격차이가 생기고 풀 구동계냐 아니냐 차이도 생깁니다.
대표적인 부분이 [스컬트라 100] 입니다.
자전거는 클라리스이지만 뒷드레일러를 [소라]를 사용하죠
그래서 클라리스중에서는 조금 비싼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중고를 비추하는 이유가 자전거 수리 때문입니다.
샵마다 다르지만 자기 샵에서 구입 안했으면 수리 [거부]하는 샵 있습니다.
돈준다고해도 안해줍니다.
이럴경우 자차수리가 되면 문제 없지만 수리 안된다면 진짜 난감합니다.
클라리스 구입시에는 디자인 만 보면 됩니다. 어차피 로드중에서는 무늬만 낸거고 보급형으로 나오죠
재대로 하실려면 105가 좋다고 봅니다.[중고 판매시에도 대우가 잘되는 편]
105쯤 넘어 오면 프레임이 알루/카본으로 나눠지고 거기에따라서 가격도 천차 만별이죠

저는 중고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 자전거란게 딱히 고장날만한 부분이 없어요.
어차피 체인이니 스프라켓이니 케이블이라든지 타이어 이런것들은 소모품이거든요.
결국  갈면서 타야해요. 동일등급 구동계에서 프레임 가격차이는 윗분들이 아주 잘 설명해주셨고요.

중고를 보실때 보실건
1. 알루라면 먹은데가 있는지 카본이라면 당연히 크랙이 있는지겠지요.
  기스는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타다보면 기스납니다.
2. 변속트러블이 있는지를 봅니다. 변속만 잘 되면 거의 문제없는 차라고 보면 됩니다.
  복합적으로 모든 부품이 이쪽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죠.
3. 그 외에 주행중 잡음정도만 체크하면 되긴 합니다만 이건 난다해도 딱히 원인파악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크게 신경쓰실 정도로 지나치지만 않으면 역시 문제없습니다.

무늬만 로드인 105미만급 사느니 저같으면 중고 105급으로 가겠습니다만
견해의 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가성비냐 감성비냐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