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노후 보장을 위한 퇴직공제 제도 의무 가입 대상이 확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 노동자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 달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건설 근로자 퇴직공제 제도' 의무 가입 대상을 공공 부문은 현재의 3억 원 이상 공사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민간 부문은 100억 원 이상에서 50억 원 이상 공사로 확대했습니다.
'건설 근로자 퇴직공제'는 법정 퇴직금을 못 받는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노후 보장을 위한 것으로,
사업주가 퇴직공제부금을 일용직의 근로일 수에 따라 내면 이를 적립해뒀다가 요건에 맞는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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