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개인적인 순위임다. 그냥 음악을 들었을때의 여러가지 환경..상황..내기분..등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겼어여. 올드팝이니 90년 이전의 음악을 골라봤슴다.
10. 더 폴리스 - every breath you take
97년 인가에 피디디가 i'll be missing you 란 노래로 리메이크해서 큰 인기를 누렸던 곡의 원곡 이에여. 가운데 있는분이
보컬인데
gordon matthew sumner 라는 분으로 우리한텐 스팅으로 알려진 레옹의 주제가 부른 사람임다. 관리를 무진장 잘하셔서
최근에 폴리스 콘서트를 봐도 몸도좋고 무지 멋있으세여. 80년대 초에 두두두다다다 라는곡이 인기가 있었는데 지금의 스팅을 보면
매치가 안데는 곡...하여간 이곡은 83년 빌보드차트에서 무려 8주간 1위를 지킨 곡으로 83년 인기곡 선정에서 만큼은 마이클잭슨보다
위에 있는..것이긴한데 중요한건 제가 또 무지 좋아하는 곡이라는거
9. 에어서플라이 -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참 좋아하는 곡이에여. 특히 80년에 중반쯤에는 거리 돌아다니면 이노래 증말 많이 나왔었던.. 뮤직비됴도 멋있구 4옥타브를 넘나드는
시원시원한 목소리도 좋아요.
8. 존댄버 - Perhaps Love
예전에 광고에 많이 삽입되었던 존댄버의 명곡임다. Placido Domingo 와 같이 부른게 있고 혼자 부른게 있는데
전 혼자부른게 더 좋더라는..예전에 친한사람 결혼식 할때면 이노래를 축가로 불렀던 기억이.. 너무 아쉽게 젊은 나이에
헬기사고로 돌아가셨지만..ㅠㅠ
7. 카펜터스 - yesterday once more
당시 미국사회에 큰충격을 안겨주었던 카펜터스의 보컬 카렌카펜터의 죽음..바로 거식증으로 돌아가셨죠. 이제 30넘은 나이에..
주위사람의 증언으론 본인이 살이 쪄보여서 견딜수가 없어 죽음과도 같은 다이어트를 멈추지 않았다고 해요.. 그때문에
그병이 많이 알려진..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주 어릴때의 사진을 봐도 하체비만은 상당히 있어보였어요..상체나 얼굴은 무지
가느다란데 말이죠..그래서 카렌은 처음에는 드럼을 치며 노래를 불렀어요. 최대한 가리면서 노래를 했지만 인기가 많아지면서
대중이 요구하는것에 따르다보니 전면에 나서지 않을수가 없게되면서..흠..그렇게 된... 근데 노래자체나, 노래부르는 기교나..
그런것을 모두 떠나서 팝역사상 가장 환상적인 목소리를 가진사람이 카렌이라는걸 부인하는 사람은 몇 없을거에요. 그만큼
많이 안타깝죠..하여간 이노래는 울 어머니께서 가장 좋아하고..저도 그만큼 좋아하는곡...
6. 마이클 잭슨 - man in the mirror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까지 마이클이 콘서트를 할때 항상 마지막에 불렀던 곡이에요. ........ 진짜 좋슴다. 이노래는
원곡보다는 콘서트에서 부르는게 정말 갑인듯.
5. 아바 - happy new year
사진은 페르난도 부를때 뮤직비됴 캡쳐인데여..이게 젤 이뻐보여서.. 하여간 이노래는 79년에 나왔지만 80년대에서 90년 초반까지
티비에 연말만데면 무진장 나왔던 노래에여. 노래자체도 너무좋음.
4. 사이먼 앤 가펑클 - scarborough fair
말해봐야 멀할까요 너무나도 유명한 곡임다. 첨에 중학교때 영어샘이 항상 팝송으로 영어를 갈치셨는데 그때 이노래를 들려주시는데
먼가 진짜 한창 감수성 예민한나이에 불을 지르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좋은 곡이에여.
3. 비틀즈 - hey jude
비틀즈는 명곡이 진짜 많지만 이곡을 가장 좋아함다. 사실 비틀즈 노래중에 가장오랜기간 빌보드를 지킨(9주) 곡이기도 하구여.
아오, 화도 많이 나는 곡인데여 존레논이 행복했다면야 괜찮을수도 있지만..잘살던 존레논 오노요코라는 여자한테 빠져서 이혼에
이르게 되고 그소식들은 존의 아들 줄리안이 우니까 폴메카트니가 즉석으로 불러준 노래임다...존레논 넵두라고 렛잇비도 불렀죠..
겟백 도 부르고..
렛잇비 뮤비엔 오노요코도 나옴..-_- 화음맞추면서 썩은표정의 존레논..크르...머..노래야 워낙에 좋고 유명해서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폴메카트니가 직접 이노래를 열창했죠...
2. 신디로퍼 - time after time
수위가 내려야 하는 수위..까진 아니겠지요? 80년대를 마돈나와 함께 주름잡은 '왈패' 신디로퍼임다. 첨엔 워낙에
왈가닥으로 나와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구니스를 봐도 어마어마한 표정으로 주제가 부르죠...하여간 이노래도 빌보드1위
오래한 곡으로 저는 93년에 '댄싱히어로' 라는 영화에서 처음 들었어요..물론 그때 들은건 리메이크 버젼이었죠. 노래가 너무좋아서
찾다보니 이분꺼였다는..
1. 아바 - when all is said and done
팝송중엔 이노래를 제일 좋아해요.. 아바가 해체될때 거의 마지막으로 나온 곡인데여 다들 이혼하고 갈라질때..(아바는 두부부가
한팀이었죠. 왼쪽2명, 오른쪽2명) 이노래를 아나프리다가 불렀어여..개인적으론 사고가 나거나 급작스럽게 죽지않는 이상은
마지막엔 이노래를 들으며 좀 눈을 감았음 하는 바램이 있어요...마지막 가사중에 '이제 더이상 서두르지 않아도 되요. 모두 끝났으니까요' 라는 가사가 참 많은걸 생각케 해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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