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초스포)이번편 타노스는

아지엉아 2019-04-25 (목) 19:02 조회 : 1255 추천 : 0

뭐랄까 전편 인피니티워 에서는 선이냐 악이냐의
의견이 좀 갈리는 편이었는데 이번편에서는
확실히 악이군요 다 죽인다는 그 말때문이 아니라
지구를 멸망시키고 즐길수 있다는 그 말때문에
악감정이 다분히 실렸다고 볼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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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사냥개 2019-04-25 (목) 19:04

아무래도 로키를 보냈던 어벤져스 1때부터 자꾸 자기 계획을 방해하는게 지구다보니

악감정이 실릴수도 있겠다 싶어요. 거기에 자기 목잘리는 꼴까지 봤으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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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구키로 2019-04-25 (목) 20:15

사실 걍 싸패였음 초반 논리가 그럴듯 했을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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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백 2019-04-25 (목) 20:30

네뷸라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이룬 미래를 본게 컸겠죠.
반땅을 이룰수 있지만 이룬다고 끝이 아니고 어벤져스같은 이물질들이 남아있을걸 알게되니
인워에서 악의없는 의무감으로 반쪽을 낸것과 다르게 이번엔 약간의 사감을 가진거 같아요.
호크아이가 살아남은 절반중 악한사람들을 조지려고 로닌이 된것과 비슷한 기분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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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칙 2019-04-25 (목) 22:35

그게 인피니티 워 때 토니에게 한 대사
-그들이 널 ‘기억’하길 바랄게. 와 상당히 대비되는 연출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기억을 못하게 해주겠다고 하죠.
어벤져스 멤버들은 어떻게든 조금씩 시간과 역사에 손을 대었고 그 영향이 아주 약간씩으로라도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살아돌아온 사람들은 5년전 죽은 그 사람들이 맞지만 이번에 이긴 타노스는 14년의 타노스니까요.)
바뀌지 않고 미래의 자신에게 죽은 네뷸라의 성격도 그런 것을 반영하는거 같습니다.
(사실 타임 패러독스 문제로 진지하게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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