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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다들 위스키를 무슨맛으로 드시나요?

[댓글수 (40)]

익명 2022-11-30 (수) 18:12 조회 : 2500 추천 : 14

https://etoland.co.kr/link.php?n=7141263 복사

저도 맥주 , 소주 좋아하는데 위스키는 그냥 독약 ? 같이 너무 너무 독하기만 하구요

먹으면 올라올것 같아요 제가 정상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냥 맛구분도 못하겠고 독하기만 합니다. 글라스로 먹어도 독해요

근데 맥주에 위스키 살짝 첨가한거? 그건 먹을만 하더군요

댓글 40개 댓글쓰기

똥멍청이 2022-11-30 (수) 18:21

글랜케런잔에 30ml만 따라서 입안을 살짝 적시듯이 그리고 향에서 다양하게 퍼지는 느낌을 찾아가다보면 그 값을 제대로 즐길수 있을겁니다 누가 그랬죠 비싼 위스키 3잔 스트레이트 하면 그 다음잔은 쏘주랑 다를바 없다고요

추천 0

똥멍청이 2022-11-30 (수) 19:21

@프레시제망

아아.. 정품이 오길 바라봅니다

추천 0

함냐함냐함 2022-12-01 (목) 12:28

@똥멍청이

똥멍청이님 댓보고 방금 ~ 클랜케런잔 구매한 1인 ㅋㅋ
저도 양주를 뭔맛인지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독하고 온더락은 음.. 뭔맛인지도 잘 모르겠고 합니다.
저 잔으로 향을 음미하며 조금씩 마셔보고 싶어서 구매했네요.
추천해주실만한 저/중/고 가의 양주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0

똥멍청이 2022-12-01 (목) 13:25

@함냐함냐함

오우 그거 두세개 구입해서 위스키들 비교시음하면서 마셔도 좋아요 다 먹고 잔에 남은 향을 맡아도 좋더군요

여튼 전 발베니 맥켈란 글랜피딕 등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글랜모어 25를 구해서 마시는데 이것도 좋구요

아란 10년도 추천을 받아 마셔봤는데 이건 넘 물탄맛이나서...

추천 0

함냐함냐함 2022-12-01 (목) 13:43

@똥멍청이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거 위주로 주변에 찾아봐야겠네요
30미리씩 살포시 적셔가며 마셔 볼게요~

추천 0

야옹교주 2022-11-30 (수) 18:21

전 향이 좋아서......자주 마시고 싶은데..비싸서 소주 마십니다..

추천 0

만점돌파 2022-11-30 (수) 18:23

향과 맛이죠.
요즘은 전통 소주. 특히 화요와 안동소주에 빠저살고 있습니다.

추천 1

익명 글쓴이 2022-11-30 (수) 18:25

@만점돌파

위스키가 와인처럼 특유의 향이 있나보네요?

추천 0

조까대만에바… 2022-11-30 (수) 18:28

우와 나 지금 마시고 잇었는데 이 글 보고 깜놀!! ㅎㅎ
40도 짜리 얼음 섞어 마시니까 좋네요
위스키 좋은걸로 드셔보삼. 향이 끈내줌.
독하고 쓰면 좋아하는 음료수 좀 섞어서 먹으면 칵테일 같고 맛있음
좋은 술은 숙취가 없으요 그래서 난 돈 더주고 위스키 마심

추천 0

고르78 2022-11-30 (수) 18:29

잔이 무척 중요합니다 위스키를 즐기실려면 향을 느낄수있는 잔을 필히 구비해야함...
위에 클랜케럭잔을 추천해주셨네요 .. 저 잔으로 국산 술 맛보시면 또 다른 향과 느낌으로 한국 술도 느낄수 있습니다.

추천 0

익명 글쓴이 2022-11-30 (수) 18:30

@고르78

추천 감사합니다.

추천 0

삐꾸네 2022-11-30 (수) 18:36

위스키 한모금씩 향 음미하면서 마시기. 술을 진탕 쳐먹고 취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미식을 하는게 목표종. 솔직히 소주가 맛있다고 하는 사람은 좀 뭔가 안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거 아스팜탄 맛일텐데

추천 1

토렌트최고 2022-11-30 (수) 19:01

@삐꾸네

저도 소주가 맛있다는게 더 이해불가. 스페셜한 소주는 제외

추천 0

곰순이곰돌이 2022-11-30 (수) 18:37

윗분 말씀처럼 잔이 필수구요. 스포이드 하나 구비하셔서 생수 몇방울씩 떨어뜨려 드셔보면 향이 피어납니다.

추천 1

PinnacleL 2022-11-30 (수) 18:40

너무 독하고 스타일이 맞지않고 술은 자신에게 맞는 취향이 있죠.

추천 0

하얀손수건 2022-11-30 (수) 18:41

다이소 가면 어지간한 잔들은 모양 별로 팝니다.
가성비 좋아요.

추천 0

뽕망치 2022-11-30 (수) 18:51

에어링 후 드시면 좋습니다

추천 1

애쉬ash 2022-11-30 (수) 18:55

위스키 너무나 다양합니다
평가가 좋지만 처음 드시는 분들에게 환영 받지 못할 맛과 향의 제품도 많습니다.

1. 일단 중저가부터 저가와 고가는 천천히 고가도 형편 되시면 시작하기 나쁘진 않지만요

2. 실온에서 미즈와리(냉수를 타서 마시기)로 향을 즐겨보시기를 추천 한 잔에 몇 방울 정도에서 양을 조절해보세요

3. 온더락(큰 얼음에 부어 마시기... 천천히 물이 섞이는 량이 늘어남 미즈와리 보다 향은 조금 억제됨)

위스키 오크향이 거북하시면 저렴한 하이볼 부터 시작해보시는 방법도 있어요 산토리 가쿠 하이볼이나

추천 0

GALM1 2022-11-30 (수) 19:00

첫입문이라 너무 독하게 느껴지시면 하이볼로 드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천 0

익명 2022-11-30 (수) 19:06

저도 먼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음. 다만 토닉워터타서 얼음하고 먹으면 시원한맛에 먹음

추천 0

나은차 2022-11-30 (수) 19:07

전 소주가 역하고 그냥 순수 알콜 먹는거 같아서 대학때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즈백은 가끔 먹긴합니다만;;

맥주랑 양주 잘 즐기는 편입니다 향이 좋아서

추천 0

nick4 2022-11-30 (수) 19:08

이것 고도수에 적응하면 괜찮은가 봅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많이 먹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뭔가 섞어서 먹는 방법도 많죠..
고도수 적응못한 분들은 뭔가 섞어 먹어란 말도 많은듯 하기도 합니다.
탄산수 토닉 진저에일 사이다 콜라 ... 등등등...
강한 술을 물 같은것 섞어먹는 경우 많다는 글들이 더러 있습니다.

증류하지 않은 술중에 세계적으로 유명한것은....

포도주(와인)
맥주

일것이고....

증류한 것중에는

위스키
꼬냑

이겠죠..
물론 각지역 나라 등등에 따라 많이 소비되고 주로소비되고 유명하고 한것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그리고 판매량 통계 같은것 보면 술은 저렴한 것이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는듯 하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잘사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고
1인당국민소득이 1만달러도 안되는데
한병에 수입하고 관세 붙어서 40~50 달러 하는 조니블랙 같은것 먹을 수 없을 것이니까요...
우리나라도 희석식소주가 매우 좋지 않다고 하지만 그것이 제일 많이 팔리고 먹고 할것 아니겠습니까...

바보가 아닐것이니 비싸도 팔리는 이유가 있죠.

https://namu.wiki/w/위스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스카치 위스키의 알코올 도수는 대체로 40~43% 정도[6]로 매우 독하다. 따라서 스코틀랜드에서도 물을 섞어 마시는 음용법은 굉장히 흔하다.

https://namu.wiki/w/위스키
대표적인 증류주로서 양주의 대명사이며, 프랑스에서 유래한 증류주인 브랜디와 더불어 가격대가 일반적으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https://namu.wiki/w/브랜디
포도주를 증류한다는 것과, 가격으로 인해 술의 제왕이라고 불린다. 브랜디, 그중에서도 코냑 생산자들이 위스키 양조장을 무시한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 우리는 포도주를 증류해서 만드는데 저 사람들은 맥주나 증류해서 만들고 있다고... 정작 위스키 최대 수입국 중 하나가 프랑스지만. 농담이 아닌 것이, 프랑스 내 브랜디 소비량은 계속해서 줄고 있고 대신 위스키 소비량이 늘고 있다.

추천 0

iluli 2022-11-30 (수) 19:10

저도 위스키 향 별로 안좋아해서 (너무강함)

보드카 먹습니다

추천 0

시원털털 2022-11-30 (수) 19:14

말로는 어떤방법으로도 이해가 어려워요.
경험해봐야 압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해보는걸 추천합니다.

추천 0

월영하 2022-11-30 (수) 19:17

도수 높은 술은 잘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가장 먹었을때 탈나는 술이 소주입니다
알콜맛만 나고 이게 도대체 무슨 맛인가 싶습니다 소주 한병반 이상 먹으면 무조건 토하고 몸에서 탈이납니다
반대로 40도 이상 양주는 처음 먹을때부터 향이 좋고 너무 맛있다 느꼈는데

아는 형님이 바를 운영하면서 통계로 알게 되었는데 손님들 중에 처음 양주를 접하는 사람 중
일부만 양주에 잘맞고 대부분은 목이 뜨겁다거나 술 자체의 타격을 느낀답니다
전 양주먹으면서 한번도 목이 뜨겁거나 버겁다 느낀적이 없거든요 76도인가 바카디150 그것도 잘마십니다

마치 매운음식 뜨거운음식 못먹는 사람 잘먹는 사람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네요 전 매운거 뜨거운거 잘먹는편입니다
도수 낮은거부터 천천히 토닉워터 등으로 희석시켜서 향과 맛을 느껴보시고
그래도 안맞는 사람은 그냥 자기 맞는 도수의 술을 먹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추천 0

유클립스 2022-11-30 (수) 19:21

무슨맛으로 먹냐니요...위스키맛으로 먹죠..

추천 0

에오닉스 2022-11-30 (수) 20:38

저도 위에 한분이랑 비슷하게 도수 낮은 술이 너무 맛이 없고 이상하게 못마시겠어서 위스키 마셔요.
소주가 반대로 냄새만 맡아도 토할거같고...

위스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기회가 되면 종류별로 마셔보시고 취향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거같아요.

저는 술 마실때 안주를 안먹는 편이라, 그냥 맛이 엄청 진한 위스키가 좋더라구요. (향보단 그냥 맛있고 속 안버리고 취하기 좋아서)

추천 0

주황덤블러 2022-11-30 (수) 21:50

소주보다는 맛있습니다. 럼 위스키 리큐르 이런거 온더락 잔에 잔잔하게 마시면 소주보다 맛남 소주 는 그냥 마취제 아닌가?

추천 0

쳐다보지마 2022-11-30 (수) 22:47

https://www.youtube.com/watch?v=UiLvMUsRPAE&t=3s

기본적인 위스키 마시는법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추천 0

돌돌이파파 2022-12-01 (목) 08:20

맛있어요... 한두잔 까지는...

추천 0

중대장 2022-12-01 (목) 09:58

잘은 모르지만 향이좋더라구요 ㅎ
온더락으로 마시거나 토닉워터랑 같이 먹어요
가끔 투게더랑 같이먹는데 존맛이에요

추천 0

늘썩은나무 2022-12-01 (목) 13:07

안녕하세요 위스키를 즐기고 있는 사람입니다.

위스키를 처음에 즐기실때 향을 느끼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너무 강한 향에 코가 미처 대응을 못하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위스키(제임슨, 블랙라벨 등) 위주들로 노징글래스 사용하지 않고 몇 잔 드시다보면 자연스럽게 노징글래스 사용해도 향을 맡으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특히 고가의 위스키의 경우 소주처럼 샷으로 털어 넣는 것이 아니고 혀에 뭍히는 정도로 즐기시는 것을 권장드릴게요. ㅎㅎ

추천 1

띠용Eldyd 2022-12-01 (목) 15:27

@늘썩은나무

혀에 묻히는 정도로 음미.. 이게 중요한듯.
그리고 향을 맡을때는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서
맡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각기 다른 향을 더 강하게 느낀다고 하네요.

추천 0

니때 2022-12-01 (목) 13:51

저가 위스키로 시작하면 안좋은 선입견만 들것같네요.

처음에는 향이좋은 셰리쪽 위스키로 시작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맥캘란12 쉐리는 구하기 힘드니까.. 왠만한 바틀샵보면 글랜드로낙12정도는 있을테니 이걸로 ㅎㅎ

추천 0

띠용Eldyd 2022-12-01 (목) 15:28

@니때

맥12나 글랜드로낙12는 가성비가....
그돈이면 글랜 피딕 15가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저같은 초심자에게는.

추천 0

큰바람 2022-12-01 (목) 14:20

나폴레옹이나 캡틴큐드삼....신세계를만나실거임.. ㅋ

추천 0

Joker9 2022-12-01 (목) 15:54

전 온더락으로 향 느끼면서 먹는걸 좋아해요

와이프는 하이볼을 좋아하는데
2-3잔 이후엔 콜라 타먹어요 ㅎ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거죠

추천 0

내가밤도깨비 2022-12-01 (목) 16:32

.
위스키가 독약 같다고요?
전, 소주가 독약 같은데요?

익명님이 얘기하는 소주는, 어떤 소주를 말하는 건가요?
수퍼에 파는 싸구려 주정에 싸구려 정제수 섞은 X이슬 XX처럼 이런 소주 말 하는 건가요?
저는 수퍼에서 파는 소주가 쓰고 떫은 맛에 이상한 냄새에 속도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았고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소주 마신 날이면 속도 뒤집어지고 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출장이나 파견으로 외국 술을 이것 저것 마셔 봤지만
한국의 수퍼표 소주만큼 맛대가리 없고 술 흉내내는 싸구려 정제수 처음 봤습니다.

반대로, 전통 증류 방식의 전통 소주들은 오히려 향과 맛이 뛰어나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즐기기도 하고 선물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증류식 소주가 고도수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마시기 편하며 역하고 불순한 맛이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증류 방식의 위스키도 향과 맛이 좋아서 마시기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편의점, 수퍼, 마트 같은 곳에서 파는 저가 위스키를 마신 소감 이라면 불량식품 사 먹고 탈 난 겁니다.
위스키 초보자들은 옥석을 가리기 힘드니 접근과 가격이 제일 좋은 트레이더스에서
자주 들어본 이름의 발렌타인 12, 시바스 리갈 12 정도라면 입문하기 좋습니다.
다른 것들은 값만 비싸고 아직 맛 보기에 이릅니다. 주변에 위스키 좋아하고 잘 아는 사람이 있다면 금상첨화지만...(찾아 보세요)
샷잔으로 입에 털어 넣지 말고. 전용 잔 없으면, 맥주잔이나 물잔 바닥에 손가락 굵기 정도로 깔듯이 상온으로 따라 마셔 보세요.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혀를 적시듯이 조금씩 말이죠.
그렇게 물도 타 보고, 얼음도 띄어 보고, 탄산수도 타 마셔보고, 한두 병 다 마실 때 쯤이면
다른 종류의 위스키 정보도 알게 될 것이고 직접 다른 위스키를 사 마시면서 어렴풋이 위스키의 맛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한국의 전통 소주라면 몰라도, 수퍼에서 파는 소주가 위스키 보다 더 맛있다고 한다면
위스키를 소주만큼 마셔보고 맛에 대해서 말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추천 0

봉이긴선달 2022-12-01 (목) 16:48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먹는다고
와인이건 위스키건 브랜디건 자꾸 마시다보면 맛에 눈이 뜹니다.
그런데 권하고 싶진 않아요. 애초에 독주가 입에 안맞으신것 같아서 굳이 위스키에 맛붙이느니 와인쪽으로 해보시는게 나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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