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있게 밀고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해가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서 빛 난반사나 ABS존 부근의 날벌레 등
변수로 기계가 투구를 추적하지못하는 빈도가 늘고있는데
이때 심판이 해당 투구를 볼로 판정하는 경우가 우연치고는 많네요
정말 볼인건지 집중 안하고있다가 적당히 직관으로 볼이라고 간주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심판들은 기계가 콜싸인을 언제라도 안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중을 하면 좋겠습니다
ABS존의 기능 자체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심판도 사람인지라 감각이 항상 예민할수는 없으며 직관 또한 매번 날카로울수는 없습니다
경기마다 심판도 달라지는데 모든 심판이 똑같은 잣대로 스트라이크, 볼의 기준을 맞출수는 없습니다
투수는 그저 제구만 잘되면 되는 것이고
타자는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불만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심판이 판정 할때 얼마나 많은 오심이 있었고
그 공 하나에 투수는 눈물을 삼켰으며, 타자는 또 얼마나 억울했나요
기계가 판정하는 요즘
적어도 애매해서 볼, 애매해서 스트라이크 라는 개념은 사라졌죠
언제라도 실밥이라도 걸치면 스트라이크,
언제라도 깻잎 한장 차이로 벗어나면 볼
기계 판정은 심플해서 좋습니다
최근 황재균 선수의 불만 표출은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습니다
낫아웃 상황에서 1루로 달리지않고 판정에 불만을 어필하는 모습은 팬들과 구단을 기만하는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도, 심판도 집중해서 경기하면 더 좋은 야구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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