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 임기 첫 외국 방문을 위해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모스크바의 전쟁을 계속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원을 축소하라는 미국의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계의 매우 중요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엄격하게 통제된 3월 선거를 통해 거의 25년 동안 집권을 연장한 푸틴 대통령은 5월 16일부터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며 북부 도시 하얼빈을 방문하여 제8회 러시아-중국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자국과의 무역보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경고에 우선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불과 몇 주 전에 '무한한 우호'를 선언한 두 정상은 2012년 시진핑 집권 이후 40회 이상 만났다. 이웃 국가를 침공한 이후 미국의 보복 위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은 러시아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동맹이 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에너지 시장이자 전시 수요 공급원으로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푸틴 대통령은 때때로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그의 핵무기 위협을 경계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경제 시스템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렘린궁에 자문을 제공하는 외교국방정책협의회 표도르 루키아노프 위원장은 지난주 취임 이후 베이징을 첫 해외 목적지로 삼기로 한 푸틴 대통령의 결정은 “중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의 주요 파트너”임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이번 방문은 푸틴이 오랫동안 집권한 세르게이 쇼이구를 대신해 경제학자이자 기술관료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를 새 국방장관으로 임명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중국과 협력한 경험이 있는 몇몇 다른 유명 인사들은 현재의 역할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OPEC+ 산유국 그룹과 러시아의 관계를 감독하는 알렉산더 노박(Alexander Novak) 부총리는 직위를 유지하면서 국가 경제에 대한 감독을 그의 책임에 추가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일대일 회담 외에도 벨루소프와 쇼이구 두 사람과 함께 비공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가 말했습니다. 그는 노박,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 등도 회담에 참여할 다른 관료들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은 중국 은행과 수출업체에 러시아의 군사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경우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 경고하는 단계를 강화했습니다.

지난 12월 재무부는 러시아가 군사용으로 필요한 반도체, 볼 베어링 및 기타 장비를 조달하는 거래를 촉진하는 은행에 대해 2차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카네기 러시아 유라시아 센터 소장이자 러시아-중국 관계 전문가인 알렉산더 가부예프(Alexander Gabuev)에 따르면 러시아와 중국 간의 은행 거래 전반이 이제 장애물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그는 “미국 정책의 냉각 효과는 이미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지도자와 고위 관리들은 러시아와의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 미국 금융 시스템에 노출되지 않는 소규모 은행을 지정하는 것과 같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한휘(張hanhui) 러시아 주재 중국 대사는 지난주 러시아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제재가 양국 간 무역에 “일부 교란”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은 조속히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수요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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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 판매와 전자제품, 산업 장비, 자동차 구매에 힘입어 모스크바의 중국과의 무역은 2023년에 2,40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에 도달한 1,080억 달러의 두 배 이상입니다.

중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경제 관계 확대에도 불구하고 4월 중국의 러시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해 두 달 연속 연간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중국 은행들이 3월 말부터 전자 조립용 부품을 구매하는 러시아 기업의 대금 지급을 차단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왕이웨이(Wang Yiwei) 런민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는 “두 정상이 새 대통령 임기 첫 해외 순방에서 서로를 방문하는 것이 전통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러시아의 전쟁 기계에 묶여 있는 것으로 보이고 싶지 않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전직 유럽연합(EU) 주재 중국 외교관이기도 한 왕 부장은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최근 방문에서 볼 수 있듯이 러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를 포함한 파트너들과 함께 다극 세계를 구축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주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를 방문하여 중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홍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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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분야에서는 중국과의 새로운 공급 계약 협상이 의제에 포함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침공 이후 유럽 가스 시장에서 입지를 거의 잃었고, 거대 가스프롬 PJSC는 세계 최대 에너지 수입국인 중국을 대체자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가즈프롬은 파워 오브 시베리아 파이프라인이라는 단 하나의 경로를 통해서만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운송하고 있습니다. 납품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내년에는 연간 380억 입방미터에 도달할 계획이다. 2022년에 체결된 별도 계약에 따라 2027년부터 공급을 시작하여 100억 입방미터를 더 늘릴 예정입니다.

러시아의 야심은 중국과 또 다른 협정을 맺는 것인데, 한 가지 옵션은 몽골을 통한 잠재적인 새로운 Power of 시베리아 2 링크로, 이를 통해 가즈프롬의 동쪽 방향 배송을 연간 500억 입방미터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날 때 계약을 논의할 수도 있지만 러시아 측은 이번에 최종 합의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한다. 

중국과 러시아가 새로운 계약에 동의하더라도 아시아 국가로의 가즈프롬의 공급량은 이전 유럽으로의 공급량의 절반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으로 공급되는 러시아 가스의 가격이 나머지 가격보다 낮아 수익성이 떨어질 것입니다. 경제부가 준비한 경제 전망에 따르면 적어도 2027년까지 유럽 고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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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대한 또 다른 우려의 원천은 평화 협정의 전제 조건으로 점령지에서 러시아군 철수를 요구하는 키예프의 요구를 홍보하기 위한 스위스 6월 회의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모으려는 우크라이나의 시도입니다.

외교국방정책협의회(Council on Foreign and Defense Policy)의 루키아노프(Lukyanov)는 “여기서 핵심은 중국의 참석 여부다. “모스크바는 이번 회의가 세계무대에서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평화를 지지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위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미사일, 무인 항공기, 탱크와 같은 무기 제조에 필수적인 것으로 확인한 이중 용도 부품을 러시아에 월 3억 달러 이상 계속 판매하고 있다고 카네기 국제 기금(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의 연구에 따르면 평화는 5월 6일 출판되었습니다.

무기가 아닌 부품을 제공하는 것은 중국이 그럴듯한 부인을 주장할 수 있게 하는 반면,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은 중국과 미국이 경쟁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자원을 돌리는 것이라고 이 연구는 말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그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Carnegie의 Gabuev는 말했습니다.

--Jing Li와 Philip Glamann의 도움으로.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업데이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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