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나이트호크/ 대추격 Nighthawks, 1981(스포일러) ★★★☆☆

고수진 2022-11-30 (수) 12:21 조회 : 1184 추천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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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미국

실베스터 스텔론,빌리 디 윌리엄스, 루트거 하우어, 린지 와그너

1985년 뉴비디오 출시 제목은 대추격

1987년 한국 개봉 제목은 원제목 그대로 나이트 호크

cic 비디오로 재출시

1989년 1월 14일 토요명화 더빙 방영

시작하면 밤거리에서 한 여자를 여러 왈짜들이 약탈하려고 하는데...그 여자는 여장한 남자였고 반대로

왈짜들을 두들겨패서 끌고갑니다..강력반 형사 덱 실바였던 거죠.

이무렵,악명높은 테러리스트 라인하르트가 성형수술을 받고 의료진을 다 죽여버린 다음에 미국으로 잠입해온 정보가 드러납니다

그가 곳곳에서 테러를 저지르고 주인공 형사와 동료가 이를 추적하게 됩니다.

극중 실베스터 스탤론 아내로 나오는 린지 와그너

인기드라마이던 소머즈에서 주연인 소머즈로 나온 그 여배우.

극중 별거 상태인데 마지막에 케이블카를 인질극벌이던 테러범 일당들을 속여서 일망타진하지만 보스인 불프가(라인하르트 별명)는

달아나고 마지막에 밤중에 홀로 설거지하는 이 아내의 집으로 온 불프가. 아내를 분풀이로 죽이려 한 듯 하지만.......

설거지하던 그녀가 고개를 돌리자 다름아닌 남편인 형사 덱이었습니다. 당연히 불프가는 눈튀어나올듯 나오고 무표정하게 설거지하던 손에

나온 건 권총. 그는 아내를 노리고 올 것을 미리 알아차리고 여장하고 기다렸던 것이라 가차없이 쏴죽입니다

온갖 테러를 교묘하게 일으키는 범인을 추격하는(극중 잊혀지지 않은게 기타에 총을 숨겨둬서 사람 마구 쏴죽이던 거랑

불프가도 여장하여 수사반장을 쏴죽인 거였는데 이걸 따라해서 마지막에 그렇게 써먹을 줄이야)줄거리인데

액션물답지 않게 폭발씬도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하긴 폭발씬없이 벌어지는 스릴러적인 추격씬으로 꽤 어릴적에 볼만했습니다만

국내 개봉도 하기전에 대추격이란 제목으로 나온 걸 아버지가 빌려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나중에 개봉하던 거 보고 어? 이거 비디오로 본 건데........?

아무래도 이 뉴비디오가 해적판으로 낸게 아닐까 싶더군요

이 뉴비디오는 척 노리스 주연인 미싱 인 액션을 대특명이란 제목으로 비디오를 먼저 냈고 이것도

부르다크??????(주인공 이름은 브래드 덕인데 왠 일어 발음인가???) 로 나중에 극장개봉하고 토요명화에선

탈출 사이공 수용소란 제목으로 1989년 6월 24일 더빙 방영했습니다

더불어 뭐니뭐니해도 전설의 영화

서기 2019년을 1985년 말에 비디오로 낸 곳도 여기였죠

이거 비디오를 1988년쯤에 빌려온 이종사촌형과 같이 보고 재미 무지 없다!!!!!!!!!

안 그래도 이거 비디오 30분을 잘랐습니다 ㅡ ㅡ 우습게도 이건 1989년 1월 7일 주말의 명화로

즉..나이트 호크 이거 토요명화 더빙판 전 주에 더빙 방영했지요..주말의 명화 방영판이 미국 개봉판을 그대로

방영했기에 30년도 지난 이걸 비디오 더빙판으로 가진 블레이드 러너 매니아들이 있더군요

(블루레이판에 한국어 더빙까지 덧입혔음) 비디오로 재미 무지없게 봤다가 이거 더빙판 보고 와 비디오가 많이도 잘랐다

그랬더니만

1993년에 서기 2019 블레이드 러너란 제목으로 한국에서 뒤늦게 개봉하고 skc에서 비디오로도 재출시했지요

3개 영화 모두를 같은 뉴비디오에서 화질 엉망에 번역도 엉망이고 자른 곳도 많은 채로 해적판으로 냈다고 봐야겠습니다

우습게도 셋 다 1985년에 비디오로 내고 셋 다 1989년에 더빙하여 지상파에서 방영한 공통점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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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호크 영화를 폭발씬 기대하고 뭐 우격다격 람보류 액션물 기대하다가 보다간 큰 코 다칩니다.

시작부터도 여장하고 양아치들 두들겨패서 잡는 강력반 형사이니...

영악한 테러범 때문에 상관에 동료들 무더기로 죽고 민간인도 마구마구 죽고 추격하면서 지인들 죽음에

스트레스 무지받는 일반 형사이기에 람보처럼 무슨 먼치킨으로 덤벼 이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야말로 방송국과 짜고 테러범들을 80년대 아날로그 방송 시기라서 속일 수 있던 시대적 배경까지 있었기에

겨우 다 쏴죽일 수 있었기에 꽤나 현실적인 면도 있더군요

재감상하니 어찌 이게 좀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동료 흑인 형사로 나오는 빌리 디 윌리엄스는 스타워즈팬에게는 한 솔로의 친구인 랜도 칼리시안으로 익숙할 배우

(프레데터에 나온 칼 웨더스랑 헷깔렸네요)

--악당 불로가를 맡은 루트거 하우어는 알다시피 블레이드 러너에서 앤드로이드 로이로 명연기를 보여준 그 배우였네요...

막판에 애드립으로 유언을 남기던 로이의 최후씬은 영화사에서 명장면으로 손꼽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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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건 없다. 이게 지겹다고? 왜 6.25도 지겹다고 하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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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댓글쓰기

TigerCraz 2022-11-30 (수) 21:31

[영화 자첸 폭발씬이 나오고 (생략)]
->이 부분에서 영화는 나이트호크 말하는 거겠죠?
태클은 아니고요. 글이 이것저것 설명하느라 왔다 갔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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