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

랑종 심야로 혼자 조지고 왔습니다.

니포마 2021-07-18 (일) 00:39 조회 : 4641 추천 : 24

이토님들 평들 보면 재미없다 별로다라는 의견이 많아서 걱정하면서 갔습니다.

극장이 집에서 1분거리라 걸어서 쫄래쫄래 다녀왔는데

개인적인 감상평을 말씀드리자면 전 최고였습니다.

공포영화를 이렇게 기괴하고 칙칙하게 만들 수 있다는거에 놀랐고

저빼고 극장에 5명있었는데 저빼곤 4명이 커플이라는거에 더놀랐고 슬펐?습니다......

저는 나홍진 감독 특유의 영화끝맺음의 칙칙함과 암울함을 좋아하는데

그게 그대로 묻어나와서 좋았고

반종 감독 영화에는 깜놀깜놀하는 그런류의 장면들이 몇몇개 있어서 인상깊었습니다.

내용자체에는 끝에 여러가지 추측을 하게 만드는 영화네요.

참좋아요 공포 좋아하시는분들은 추천드립니다.

혼자가는걸 추천드려요

커플은 추천 하지않습니다.

커플 자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커플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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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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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치 2021-07-18 (일) 00:43

공포 영화 여자들 안기는거 기대하고 볼 영화 아님.
그냥 코믹 태국 페이크 다큐 영화임...

추천 0

니포마글쓴이 2021-07-18 (일) 01:11

여자들이 왜안기죠? 혼자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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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치 2021-07-18 (일) 12:58

여자 혼자 영화보러도 와요

추천 0

니포마글쓴이 2021-07-18 (일) 14:20

그건 잘생긴 사람한테겠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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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치 2021-07-18 (일) 14:27

가슴이 커서 안긴건가.

추천 0

파리날다휙 2021-07-18 (일) 15:28

혼자 보면 진짜 무섭죠 .. 예전에 레옹와사비 옛날여자랑 둘이서만 심야 봤는데 무섭더군요 .. 진짜 ….그 큰극장에 달랑 둘만 있다는 자체가 무서움 만일 혼자 계셨다면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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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카 2021-07-18 (일) 15:57

개인적으로 파라노말 액티비티1을 최고의 공포 영화로 꼽는데
그 이유가 극장에서 관람객이 저 혼자였기 때문 ㅋㅋㅋㅋ
상영 중간에 직원이 별일 없나 문 열고 들어올 때 문 여는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했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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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라인 2021-07-19 (월) 09:53

무서운거 엄청 좋아하고 왠만한걸로는 무섭지도 않아서 공포영화같은거 꼬박꼬박 다 챙겨보는 편인데
엇그제 랑종 보고 왔는데 중반까진 진짜 아마존의눈물 같이 카메라맨이 부족취재하는 다큐인줄 알았습니다 ㅋㅋ
제가 영화를 잘못 고른줄... 공포요소가 후반에 다 몰려있더라구요
스포라 말은 못하지만 중간중간 저건 도대체 왜 안저러지? 싶었던 부분도 꽤 있었구요 답답했어요
여태까지 나왔던 태국공포영화 감성에+다큐=랑종 딱 이거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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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디바비디부 2021-07-19 (월) 20:19

자막은 한국어만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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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한수박화채 2021-07-20 (화) 00:23

저도 커플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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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오 2021-07-20 (화) 21:22

밍!!!!
퐁!!!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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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ddam 2021-07-21 (수) 22:30

이분 글이 좀 신뢰가 가네 내 기준에서는.
호러를 바라보는 방식이 비슷할듯

추천 0

오정굿 2021-07-21 (수) 22:57

연애 하던 시절에는 이런 영화만 보러 가서는
아무도 없는 극장 맨 뒷 자리에서 스릴을 즐기곤 했는데,
하아~~ 그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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