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는 순위가 아닙니다.
영화
1. 김씨표류기 - 인생을 실패하고 자살을 결심한 김씨와 방안을 한치 앞도 나가지 못하는 히키코모리 김씨의
따뜻하고 코믹한 성장 휴먼 드라마.
민방위 훈련도 극적인 연출의 소재가 될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버스 아저씨,
'(멍한 표정으로) 뭔 일 있구먼..'
단역이지만 감동과 작은 재미도 선사해줍니다.
6번 시청
2. 기생충 - 사기꾼 가족을 통한 자본주의 비판 영화.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처음보고 너무 인상적이라 한 달 만에
다섯 번을 본 영화입니다.
지하맨의 노래가 재밌습니다.
'돈 버시고 돌아온 우리 박사장님 너무나 싸랑해~...조용!!!' 7번 시청
3. 살인의 추억 - 한국 영화 중 이보다 더 뛰어난 스릴러 영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5번 시청
4. 올드보이 - 반전도 반전이지만 미장센이 기가 막힌 영화. 3번 시청
5. 황해 - 조선족 남자의 청부 살인과 아내를 찾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끝까지 이어지는 웰메이드 영화.
감독의 이전작 추격자도 훌륭한 영화지만 저는 황해가 더 인상적이더군요. 5번 시청
TV 드라마
1. 나의 아저씨 - 대기업 회사의 파벌 다툼 속에서 힘겹게 버티며 살아가는 중년 남성과 대부업 깡패에게 시달리며 힘겹게 살아가는
어린 파견직 여사원의 치유와 구원에 관한 이야기. 오징어 게임과 함께 한국 최고의 드라마라 평가합니다.
저는 연예인에 관심이 없어서 아이유를 이 때 처음 봤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놀랐네요.
등장하는 조연들 하나하나의 이야기도 일품!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7번 시청
2. 오징어 게임 - 삶의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 무인도에 모여서 죽음의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
1화 처음부터 섬으로 가게 되고 빨간 병정들을 만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섬을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고 처량하기도 합니다.
'(우리 가족에게 더 이상 찾아오지 말라며 돈을 건내주는 남자에게 한 방 날리며) 돈이면 다 되는 줄 알아?? (딸)아빠?'
'(실종된 형을 찾는 형사가 도와달라며 붙잡자) 제가 지금 누굴 도울 수 있는 처지가 아닙니다'
시즌2 기다리는 중. 20번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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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장군차운전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