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종류의 스트레스 해소방법

저번에 얼핏 이야기 했습니다.

아주아주아주 극소수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좀 특이합니다.

상사에게 심하게 질책 받았다. 혹은 억울한 누명을 썼다.

그러면 밖에 나가서 담배피우든 커피마시든 바람을 쐬든 잠시 이러다가....

다시 일하면서 1-2시간 후면,  괜찮아 지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 있습니다. 설마......저도 놀랬습니다. 다큐에서 보았습니다.

정말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부모에게 대물림 받는다고 하더군요.

생각방식도 남달라요.  아주 부럽죠. 내가 이랬다면 인생이 바뀌었을텐데 말입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사람은 아주아주아주 극소수이고..

대다수는  현실과 동떨어진 어떤 가상현실 같은 곳에 있으므로 해서 스트레스 해소합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기도 하고, 술을 먹기도 하고, 수다 떨기, 영화보기, 책읽기, 음악감상, 게임하기, 바이크, 스쿠버다이빙, 

휘트니스, 등산 등등..  심지어 남자가 인형모으기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째든 핵심은 현재 자신의 현실과 전혀 다른 현실에 빠짐으로써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그래서 심리학자들도 이 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권해요.

사실 게임은 돈도 작게 들고, (물론 리니지 빼고) 요즘 나오는 모바일게임들은 숏타임이 많아서

짧은 시간 한판 하고 끝내는 방식이라, 정말로 권장하고 싶을 정도인거 같아요.

근데...똥밟은 유형이 하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스트레스가 해소가 안되요. 

뭘하든 한 번 쌓인 스트레스는 해소가 안되고 그대로 켜켜히 쌓여갑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유일한 방법은 시간이 많이 지나가야 합니다. 일주일 혹은 한달 혹은 1년..심하면 10년.

제가 이럽니다. 옛날엔 몰랐죠. 

이걸 심리학자들에게 들어서 알았을 때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모님 원망 참 많이 했던거 같아요.

제가 찾은 방법은 이겁니다. 스트레스를 처음부터 만들지 말자.

그래서 이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하게 생각해요. 나보다 못한 사람을 비교합니다.

이러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생살이 내 뜻데로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각종 컴뮤니티에서  성격 더러운 사람 만나는 경우가 있지요.

이런 경우 차단합니다.

여기 이토렌트를 알아보며 알게 된 것이...

차단하면, 일반적인 컴뮤니티는... 내가 차단한 사람 글을 안 보는 건데...

이토렌트는 차단당한 사람이 내 글에 댓글을 못 달더라고요. 게다가 무려 100명씩이나 차단할 수 있구.

그래서 저 같은 사람에게 참 좋은거 같아요.

째든 그래서 저는 길이 아니면 가지 않고, 물이 더러우면 옮깁니다.

또한 차단기능 없는 컴뮤니티에서는 글을 안 씁니다.

스트레스 해소 안되는 사람들은, 사람 대하는 직업 있으면 괴롭습니다.

엔지니어를 택해야 하지요. 기억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공과대학을 선택한 이유가 남들과 트러블 생기는게 싫어서였습니다.

째든 그런데....매우 특이한 방법으로 스트레스 해소 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사람에게 스트레스 해소하는 사람들입니다.

sns 에 행복한 사진을 올려서 광고한다든지..

아니면 속으로는 힘들어 죽겠는데, 겉으로는 신나는 모습을 보여준다든지..

아니면....명품가방이나 옷. 혹은 각종 똥기분용 골든벨...허세등이 있습니다.

등산모임에 가면 이런 사람들 많이 봐요. 

옆에서 대단하다고 엄지척 해주면..대단히 좋아합니다.

이런 맛에 살아간다고 들었습니다.

뭐 남에게 위화감을 주거나 혹은 우울감을 주기는 해도...

타인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하는게 아니라서 그런데로 봐줄만 합니다만...

아주 악질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남을 괴롭혀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거지요. 왕따문화 같은거요.

이건 마귀적인 인성입니다. 일본이 집단왕따문화가 강하게 있지요.

또한 남을 험담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하는 여성들을 가끔 봅니다.

왜곡 뿐만 아니라 심지어 가짜뉴스까지 퍼뜨리면서 험담합니다.

근데 최악 중에 최악은 이간질하는 사람입니다.

세익스피어의 오델로에 나오는 이아고 같은 사람입니다.

난 이런 사람 군대에서 보았어요. 이사람 때문에 진짜 탈영할 뻔 했습니다.

근데 다른 곳으로 전출가더라고요. 그 사람 전출이 나를 살렸습니다.

지금도 그 얼굴 잊지 못해요.  아마도 지금쯤 누군가에게 칼빵 맞아서 죽었을 겁니다.

이간질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어요.

글이 길어져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