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악이거나 안타까운 왕족 10

[베스트순위] 조선시대 최악이거나 안타까운 왕족 10 [댓글수 (77)]

Hotmusic 2015-03-06 (금) 14:14 조회 : 14429 공감수 : 133

10위 태조 : 우왕과 최영장군이 요동을 정벌하라고 군사 오만을 내어주니 압록강 위화도에서

이성계는 조민수와 의기투합해서

회군하여 개경을 함락시키고 우왕과 최영을 사로잡음. 우리의 고토인 요동 벌판을 찾았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역사적으로 최후의 원정

이 좌절되면서 고토를 찾지못하고 압록강 이남으로 확정되는 순간입니다.

9위 세조 : 이분은 너무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삼촌이 조카를 죽이고 왕이되었다는게 너무

잔인하고

태종이 킬러의 본능으로 정리? 한 훈구파와 공신세력을 다시 등장시켰다는 점에서 이후

왕권이 약하된다는 점에서

한명회같은 세도가가 등장합니다.

8위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씨 : 청나라에 끌려가 8년이나 볼모생활도 했고 독일의 선교사 아담

샬을 만나서 서학이나 천문, 세계관을 보았는데

아버지 인조에 의해서 독살당하죠. 신권이 강해서 소현세자가 왕이 되었어도 국정을 개혁

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지만 조선의 마지막 희망이였다는 관점에서 보았을때 아까운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에 볼모로 생활할때 세자빈 강씨와 함께 당시 명과 전쟁중인 청나라가

물자가 귀하다는것을 관파하고 사업수완을 발휘해서 많은 수익을 얻어 청에 끌려온 조선의 백

성들을 많이 구제해 주었다고 하죠.

7위 인조 이분은 왜 반정을 했는지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분입니다. 물론 신하들이 반정을 했

지요. 이괄의 난이 일어났고

다시 병자호란으로 삼배 구고두레의 치욕을 겪었습니다. 사상 첫 공식적 항복인 삼전도에서의

항복의식이였습니다. 한 번 절을

하고 세번 머리를 조아려서 세번을 한다해서 삼배구고두레라고 하는데 여진족의 의식이라고

합니다.

광해군이 일궈놓은 양면정책을 무시하고 나대다가 일을 치룬거죠. 여기에 아들을 못믿어 귀인

조씨와 함께 소현세자와 세자빈강씨 그리고 손자까지 죽여버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6위 사도세자 당시 노론 소론 남인의 당파싸움에서 세자가 대리청정을 하였는데 세자가 왜 죽

어야 했는지 명확한 이유는 알 수가 없다 세자가 소론의 세력을 지지했다고 보기도 힘들고 오

히려 노론의 의견을 존중했다는 것이고 영조가 무엇때문에 세자를 죽였는지는 알 수가 없다.

사학자 이덕일 선생은 쿠데타실패라고 주장하셨는데 진의를 알기는 힘들다.

5위 연산군 시절에는 조선의 사화가 두번이나 일어나는데 무오사화와 갑자사화가 그것이다.

연산군은 폭군으로 유명한데 어머니 원수를 갚은것이 갑자사화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신

진사류의 기를 꺽을려는 의도가 있었다. 자신의 왕권을 지켜 임사홍같은 궁중파와 함께 폭정

을 이어갈려면 선비들의 기를 꺽어 놓을 필요가 있었죠. 그전에는 무오사화에서 김종직의 제

자인 김일손이 사관으로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사초에 실었다는 이유로 훈구파가 사림파를 눌

러버리죠. 훈구파와 사림의 대립에서 연산군은 훈구파와 손을 잡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향년29세에 죽었으니까 참 젊은나이에 많은일?을 하다 갔습니다.

4위 선조 하면 많은 좋은 신하가 있음에도 활용을 못하고 국난을 초래한 왕으로 그 찌질함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조의 핸디캡을 보면 조선왕 최초의 서자출신 왕이라는 점과 직계혈통

이 아닌 방계혈통(할아버지 아버지 나 손자로 이어지는게 아니고 형제나 조카의 혈통)이라는

점에서 자신감이 없었다고합니다. 정여립사건으로 기축옥사를 계기로 환국을 함으로써 왕권을

찾으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보고 이 시점에서 외교적인 면은 너무 모자라지 않았나 싶다. 도요

토미히데요시가 전국을 통일하고 내부사정으로 명정벌을 할려고 하는것을 알면서도 왕으로서

중심을 잡지 못한것은 선조의 크나큰 과오라고 할 수 있다. 7년의 지옥을 겪어야만 했으니까

말이죠. 전쟁중에 모습또한 이순신과 유성룡의 탄핵등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찌질함이

도를 지나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열등감이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주로 몽진을

가야만 한 사태는 왕으로서 할 행동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3위 철종 비록 왕족이라하나 몰락한 왕족이며 강화도에서 평민으로 살고있는 사람을 데려와서

소위 세도정치의 희생양으로 이용당했다는점에서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수가 없

습니다.

2위 명성왕후 민씨세력이 외척이라는 점에서 전혀 도움이 될 수가 없다는게 권력의 속성인가

요. 고종은 아버지와 민씨세력과 싸워야 했습니다. 아버지는 권력을 놓지 않고 명성왕후도 욕

심이 많았죠. 고종의 협력자가 되었르면 이나라 운명이 바뀌지 않았을까요. 명성왕후의 최후

가 정말 안타깝습니다.

1위 고종 위에 쓴대로 아버지와 아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광무개혁으로 황제가

되었으나 너무 늦은 과정이였고 고종 스스로 외세에 저항하고 헤이그에 밀사로 파견하는등 국

가 존립을 위해서 노력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황태자들도 자주성을 잃지

않고 외세에 저항한 분들이 많았죠. 고종이 대한제국을 만들어서 현재 한국으로 계승 된거죠

. 여기서 한은 중국 춘추시대 한나라와 한자는 같으나 전혀 관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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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랑e 2015-03-06 (금) 14:14

재밌게 잘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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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마루 2015-03-06 (금) 14:14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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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덕 2015-03-06 (금) 14:14

고종 - 일본놈들이 무척 어리석고 능력없고 줏대없는 인물로 묘사했지만 적대국의 평가가 과연 제대로일지? 더욱이 한일합방이후 곳곳에서 일어났던 항일운동에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걸 생각하자면 더욱 확실해지죠. 당시 권총한자루에도 어마어마한 돈이 들었갔더랬죠. 몇번에 걸친 특사파견등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사방이 적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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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tilo 2015-03-06 (금) 14:14

'한일합방' ㄴㄴ, 일제 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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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도조 2015-03-06 (금) 14:14

고종과 민비(명성황후)의 관계는 다르게 생각하는 분도 있더군요...
고종이 민비에게 끌려다니거나 주도적 입장이 아니었다는게 아니라 고종과 민비가 정치적 동반자였다는거죠..
왕의 권력이 강한 시대에 왕비혼자만 정치적 결정을 내릴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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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music글쓴이 2015-03-06 (금) 14:14

흥선대원군의 간섭을 막아놓고 민씨세력이 요직을 다 차지하고 부패가 말도 못하게 심했죠 그래서 농민이 화가난게 밖에서 외세가 간섭, 안에서 민씨세력이 백성을 착취해서 일어난게 동학운동이죠.
농민들의 동학운동은 조선정부가 해결하지못해 청을 끌어 들이는데 일본도 조선으로 들어 오게 되서 일본군에게 진압당하죠. 당시 민중들은 무능하면서도 착취만 일삼는 조선정부가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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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여행 2015-03-06 (금) 14:14

저는 제일 안타까운게 문종과 단종이에요....
아마 조선이 망테크를 가게 되는 지점이 세조의 왕위 찬탈인것 같네요..
문종 자체도 세종대왕님 못지 않게 매우 똑똑한 인물로 알고 있고
몇년만 더 살았어도 단종을 비롯하여 세종대왕님이 길러낸 수많은 인재들이
세조의 칼에 의해 사라지지 않고 조선이 더 번영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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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music글쓴이 2015-03-06 (금) 14:14

동감합니다. 문종이 단종에게 왕위를 물려 주고 있다가 세사을 떠났다면 세종부터 일궈놓은 집현전의 혁신이 단종대에까지 이어져서 나라는 작지만 문화강국이 되었을텐데말이죠. 역사적으로 왕이 3대가 흥한 예는 없다고 볼 수 있죠. 2대만 잘되도 잘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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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리드 2015-03-06 (금) 14:34

세조가 잘한 건 별로 없습니다만..
단종이 잘했을거다.. 라는 것도 가정이기 때문에.. 그다지 와닿지 않습니다.
실제로 단종 즉위 후, 슬슬 어린 왕을 앞에두고 대신들 위주의 정치로 인한 폐해와 각종 비리가 증가하던 추세였구요.

그리고 이는 사실 세종대왕께서 어느정도 자초한 일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너무 능력이 좋았기 때문에..(사실 희대의 먼치킨이시죠;;) 능력으로 대신들을 휘어잡은 후, 다소 비리를 저지른 건 봐주면서도 개개인의 가능성과 능력을 우릴대로 우려먹는 스타일로 정치를 하셨던 턱에 이후 왕이 엄청 똑똑하지 않으면 능력좋은 대신들(도덕성이 담보되지 않은)이 얼마든지 왕을 몰아갈 수 있는 여지를 줬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물론 세조도 왕권을 강화하려고 그 난리를 쳐놓고 결국 공신들 위주로 정국이 흘러가는 것은 막을 수 없었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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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트 2015-03-06 (금) 16:56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한반도의 역대 국가를 보면 전성기 이후 망테크를 탄걸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고구려,백제 - 각각 근초고왕/광개토,장수왕 이후 망테크를 타죠. (이후 중흥을 도모했지만 멸망)
신라 - 신문왕 이후 점점 망테크를 타죠.

고려 - 광종이 피뿌려가며 왕권안정하고 성종때 체제가 완성되어 찬란한 고려왕조가 이루어지나,
이후 망테크...(고려왕조를 지킨건 몽골침략이란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

조선 - 태종이 길 닦아놓고 사기캐 세종대왕이 황금기를 이룩함.
(허나, 이후 왕권이 종이쪼가리처럼 줄어드는걸 보고 망테크를 직감한 수양대군이 난을 일으킴.)
세조가 한번더 길 닦아놓고 성종대왕이 다시한번 조선의 황금기를 꽃피움
(하지만 연산군 !@#$%^&*()

세종대왕이후 추락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가정보단, 계유정난이 수양대군의 왕위를 향한 욕심이 아니었다는 가정에 저는 더 무게를 두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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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망마 2015-03-06 (금) 17:24

세조가 불교를 밀어주고 늙어서 후회한거 보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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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버 2015-03-06 (금) 21:16

정종이 요절하지만 않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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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에빈 2015-03-07 (토) 02:04

전성기 이후 망테크를 탄다고 보기보다는 전성기가 그 왕국에서 제일 잘 나갈때다보니 그 이후가 약해보이는 겁니다. 가령 백제가 근초고왕 이후 망테크라고 하는데... 중간에 성왕처럼 국가를 부흥시킨 왕도있고.. 그이후 의자왕초기에는 오히려 신라 씹어먹을 정도로 한반도 남부에서는 영향력이 강헀습니다. 테크적으로 보았을 때 망은 아니였죠. 외교를 못해서 망하긴 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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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트 2015-03-07 (토) 11:29

로크에빈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성왕이 중흥을 도모한건 맞지만 신라에 꺾였고, 의자왕은 잘 나가다가 자폭한 케이스죠. 고구려의 언급이 없으신데, 살수대첩이나 안시성전투같은 것도 중흥기에 있었던 일이죠.
이런걸 살펴보면 사실 조선과 비교할만한 왕조는 고려밖에 없지만, 일단 하향곡선을 그린건 맞으므로 끼워넣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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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ba 2015-03-07 (토) 16:45

살수대첩이나 안시성 전투이후 급격하게 국력이 약해지니 중흥기라고 하기도 힘들지 않을까요? 그당시 고구려 전술 자체가 청야전술이어서 한번 하고나면 국가가 거덜난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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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리스 2015-03-06 (금) 14:14

고종이 1위라는 거에는 동의하네요...외교적인 면에서 알력이 될 수 있는 단체들을 지 손으로 다 쳐내고 이상한 국호 만들어서 놀다가 나라 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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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헤우히 2015-03-06 (금) 14:14

고종은 부인을 잘못둔거부터가 에러....그냥 ㅂ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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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트 2015-03-06 (금) 16:59

중전 민씨는 고종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당시 권력을 잡은 흥선대원군이 선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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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헤우히 2015-03-06 (금) 20:25

잘못뒀다 그랬지 선택했다고 안했어요~ 그정도는 저도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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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카루스1 2015-03-06 (금) 14:14

개인적인 견해를 쓰신 글이라 반박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위에 글에서 위화도 정벌이 최후의 정벌이라 하셨는데 이후에도 세종때 쓰시마 정벌을 했기 때문에 최후의 정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연산군때 무오사화는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구실로 연산군과 훈구파가 손잡고 사림세력을 숙청했다고 볼 수 있지만 갑자사화의 경우에는 연산군 어머니에 대한 복수로서 사림과 훈구 모두 막대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연산군과 훈구파가 손잡고 사림세력을 숙청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연산군의 개인적 원한과 왕권강화의 목적으로 왕권이 신권을 누르기 위한 수단였던 것입니다. 이상 역사 전공자로서 학계의 주요입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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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다가 2015-03-09 (월) 00:37

지금도 학계의 주요 입장이 친인파들의 그릇된 연구의 결과로부터 비롯된게 적지 않으며, 그 친인파들이 헤게모니를 장악하니 어쩔 수 없이 편하게 제 살 길 찾고자 하는 마음에 묵인되는 것 또한 적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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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카루스1 2015-03-10 (화) 01:20

학계가 모두 옳다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잘못된 부분도 있고 계속 논의 중인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계의 입장중 친일이었던 사람들의 잘못된 연구 때문에 대다수의 올바른 연구가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것또한 문제이겠지요. 물론 학계의 잘못된 헤게모니를 따라가는 양심의소리를 내지못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그릇되고 잘된 연구결과를 평가하는 기준이 정립되어있는지 조심스럽게 묻게 됩니다. 제가 수정을 요구한 부분에대해 잘못된부분이 있다면 말해주신다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단지 학계에 대한 비판이고 작은부분때문에 모든것이 잘못되어서 믿을수 없다라는 입장이시라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저도 친일파 싫어하고 자신의 연구 논문 성과를 위해 또 정권에 아부하는 그런 학자가 있는줄 앎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렇지않고 열심히 연구하고 양심의소리를 내는 학자들이 더욱 많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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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램지 2015-03-06 (금) 14:14

개인적으로 소현 세자는 너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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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서마 2015-03-06 (금) 14:14

조선시대의 최악의 무능력하고 쓰레기 같은 왕은 아무래도 선조랑 인조이죠.. 특히 선조시절에는 세종시절만큼 훌륭한 인재가 많았으나 수장이 워낙 무능력하고 소심하고 의심이 많은 인물이라 활용도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인해 왜놈들한테 개털리고.. 역사학자들이 생각하는 정말 쓰레기오브 쓰레기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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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왕자님 2015-03-06 (금) 14:14

아이고 등신오브 등신은 선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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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hino 2015-03-06 (금) 14:14

역사에 가정이 없다라지만..
재미도 있고 안타까우니깐?

전 세종때가 아닌가합니다.

역사에 적힌대로, 우리가 아는 대로 그정도 였다면, 강대국이 아니었을 까요?
다른 나라 역사를 보면, 초기 개국을 하고 2~5대 정도에 국토를 크게 확장합니다.

세종대왕님은 어쩌면 백성을 생각해서, 전쟁이란 결국 백성들이 힘들어지니깐..... 4군6진정도로 국경을 확실히하고
문화/문명(전쟁과는 다르게 백성들이 힘들어 지지 않고 더 풍족해집니다.)위주로 발전시키신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지만, 그 세종대왕님이 북진에 뜻을 두셧다면...음 왠지 어쩌면 요동을 넘어서 더 넓은 대륙이.... (물론 넓은 영토가 중요한 것도 아니고,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소설이나 이야기 속에서만 큼 멋지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의 것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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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리드 2015-03-06 (금) 14:39

희대의 먼치킨 세종대왕이시기에..
뭐 하려면 하실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싶습니다만..

인물을 떠나 당시 상황으로만 봤을때, 명의 국력이 엄청나게 강했을 때고..
상대적으로 조선은 세종대왕께서 그렇게 기틀을 안잡으셨다면 국가 존망이 위태로울 정도로
여러가지 사정이 안좋았던 때였기에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생각합니다.

실제로 예로 드신 4군 6진 개척하면서도 4군은 실패했고.. 6진만 간신히 성공..
그나마도 강제이주 시킨 백성들은 엄청난 고통들을 겪었죠.
(실제로 간간히 4군 6진 개척을 이유로 세종대왕님은 성군이 아니었다고 까는 양반들도 제법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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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에빈 2015-03-07 (토) 02:12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4군 6진 개척이 위대해보이는 업적이지만
당시 백성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세종을 무조건 찬양할만한 일인지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따뜻한 남쪽에서 농사지으며 살고있던 백성들 개척한다고 춥고 농사짓기도 힘든 북쪽지역으로 강제이주시킨것이니....
현대사람들한테 이렇게 하라고 하면 당장 대통령 욕부터 나올껄요....
가장 중요한건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같은 사람이 위에 있으면....
그 아래 있는 사람은 다 피곤해져요... 그걸 과연 사람들이 행복하게 받아들였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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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반죽 2015-03-06 (금) 14:14

선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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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맨 2015-03-06 (금) 14:14

내분만 하다가 국력 소모하고 외세의 침입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도찐개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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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자쿠키 2015-03-06 (금) 14:14

10위 태조의 경우는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실제 이성계는 공민왕 시절에 요동정벌에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요동성을 정복했지만(이 때는 망해가던 원나라 영토), 물자수급 등 여러가지 이유로 성을 지킬 수 없기에 포기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성계 위화도 회군 떄의 경우는 어떤가요? 망해가던 원나라가 상대가 아니라 한창 떠오르던 명나라가 상대였습니다. 예전처럼 요동성 정벌하기도 힘들고, 설령 정복했더라도 후속부대로 밀려올 명나라 본대를 막아낼 수 있었을까요? 우리나라 역사상 중국단일왕조와 맞다이를 뜰 수 있던 나라는 고구려뿐입니다. 솔직히 고려말에 홍건적의 침략, 왜구의 침략으로 피폐해져있는 국가력으로 명나라와 맞다이 뜨는건 누가 봐도 무리. 괜히 요동정벌 시도했다가 명나라가 쳐들어오면 우리나라가 게임오버 될 수될 확률이 높은 상태.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은 옳은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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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치 2015-03-06 (금) 14:14

동감. 당시 명나라와의 전쟁을 벌였다면 승산이 전혀 없죠.
명나라는 건국과정중에 실전으로 단련된 저글링같은 병사들과 장수들이 득실거리고
그 힘이 막 욱일승천하는 분위기였죠.
그런데, 오랜 기간 피폐해진 고려에서 승리를 바란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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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wZa 2015-03-06 (금) 21:17

단어 선택이 참 거슬리네요 그렇게 표현하지 않아도 됐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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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월 2015-03-07 (토) 03:28

거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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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내역 2015-03-08 (일) 11:26

욱일승천이라는 단어 자체는 일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그냥 사자성어죠.
일본에서 깃발이름에 갖다쓴것 뿐

마치 X베를 연상시킨다고 '베스트'라는 단어를 안쓰면 안되냐라는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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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고백 2015-03-07 (토) 23:04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한 1388년은 명 태조 홍무 20년이었는데 이 때 아직 명나라는 중국 각지에서 원의 잔존 세력과 정복 전쟁 중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만리 장성 이북의 북방 지역엔 신경 쓸 여력이 별로 없었습니다. 몽골의 북원과의 변경 지역을 지키기 위해 가천하 사상을 가진 태조 주원장은 자신의 아들들을 변경의 번왕으로 보냅니다. 그러면서 당시 어린 나이의 연왕 주체가 북평, 북경에 영지로 봉해져서 갑니다. 그러나 번왕들은 영지에서 몽골의 잔존 세력과 싸워야 했기에 동북 지역으로 관심을 기울일 여력이 부족했죠. 그래서 동북3성 지역은 텅빈 무주공산의 지역이 됩니다. 명과 몽골의 힘도 못 미치고 금나라 멸망 이후 소 부족 단위로 쪼개져 살던 여진족은 큰 세력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왕과 최영은 당시 중원의 정세를 간파하고 요동정벌을 계획하게 됩니다. 고려군의 주력인 5만군사를 당시 최고의 장수인 이성계에게 안겨 보내죠. 사극 정도전에서도 나왔지만 충분히 고려 측에선 요동정벌을 구상하고 실천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훗날 정도전도 태조와 함께 요동정벌을 계획하지요. 그 말은 조선 건국 이후에도 요동을 노릴 정도로 당시 명은 동북 지역을 장악할 만한 여력이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세계사를 배우신 분들은 알겠지만 정난지역으로 명의 황위에 오른 성조 영락제는 연왕이었기 때문에 항상 몽골 잔존세력을 걱정하였고 따라서 재위 기간에 5차례에 이르는 막북원정을 갑니다. 그 말은 영락제가 여러 차례 막북 원정을 갈 정도로 명나라가 완전히 북방을 장악하지 못했단 얘깁니다. 그 이후로도 선덕제에 이르러서야 요동에 변장을 2차례에 걸쳐 만드는 등 동북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원이 멸망한 1368년부터 선덕제가 사망하는 1434년까지 그리고 그 이후로 영종 정통제가 재위하는 기간 역시 명과 몽골이 전쟁을 했기 때문에 어지러운 기간까지 도합 100년에 가까운 기간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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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고백 2015-03-07 (토) 23:18

만약 이 100년 동안 의욕있는 조선의 군주나 대신이 나서서 부국강병을 통해 군사력을 증강하였다면 충분히 여진족을 제압하고 요동지역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얘깁니다. 정도전에서도 나왔지만 삼봉은 명과 싸우려는 것이 아니라 텅빈 요동을 차지하러 간다고 했죠. 그것이 팩트입니다. 명의 세력은 요동에서 미약한 상황이고 여진족은 사분오열되어 소부족단위로 살았기 때문에 정규군과 상대가 안됩니다. 이것은 고려와 조선에겐 천재일우의 기회였습니다. 만약 고려의 신진사대부와 무인들이 강력한 의지로 요동정벌을 실행했다면 요동을 차지하고도 남았을 겁니다. 그래서 백성들을 이주시키고 관리를 파견해 정상적으로 통치 행위를 했다면 명은 종국엔 인정하고 물러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몽골족 때문이죠. 명이 비로소 전력을 다해 동북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시기는 영종 이후 성화제 때부터인데 이때는 명과 조선이 내부에서 같이 혼란을 겪고 내부 단속에 집중하는 시기여서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북로남왜의 변이 일어나기 전에 앞에서 말한 그 100년 동안 태조나 세종이 군사력을 길러 정복했다면 충분히 동북지역을 차지했을 겁니다. 하지만 조선은 기본적으로 중원의 명과의 외교에서 사대정책을 내세웠기에 명과 충돌할 수 있는 요동정벌은 실현 불가능한 구상이었죠. 그리고 명도 고려나 조선의 본심을 잘 알고 사신이나 요동의 지방관을 파견해 지속적으로 조선을 겁박합니다. 또한 현실적으로도 백성의 피해가 상당했을 겁니다. 그래서 포기한 것이고 따라서 4군 6진의 개척으로 영토확장을 종료합니다. 따라서 우왕 때나 태종 세종대에 군사력을 확보하여 동북지역을 공략했다면 큰 방해 없이 고토회복이 가능했고 이후의 역사는 달라졌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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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고백 2015-03-07 (토) 23:35

결론적으로 명에게 가장 큰 적은 막북지역의 북원 잔존세력인 몽골족이었으며 실제로도 그들을 몰아내기 위해 많은 군사력을 소모했다는 점과 태조 주원장 이후에 정난지변과 성조의 막북원정 등 명 내부의 혼란과 중원 장악을 위한 노력으로 상대적으로 동북 지방에서 명의 세력이 미약한 상황인 점. 그리고 몽골의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상태에서 요동을 통한 조선과의 전쟁은 매우 위험하다는 점 등 여러 이유로 명의 조선 침략은 불가능하였고 고려나 조선 역시 아직 왜구의 침입 가능성이 존재하였고 오랜 기간 침입을 받아 국력이 완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전면적인 명과의 전쟁은 망국의 위기였다는 점과 신진 사대부 관료들의 사대주의 정책으로 명과의 마찰은 애당초 불가능하였다는 점에서 요동정벌은 실패로 돌아갔고 가장 유력한 시기인 세종 재위 연간엔 세종의 관심은 전쟁보다는 민생 안정과 국력 증강에 있었다는 점에서 백성들을 곤궁하게 할 수 있는 전쟁은 최대한 억제해야 했기에 비록 명과의 관계가 껄끄럽기도 했지만 제후국으로서 조선이 명과의 일전을 명분과 실리 양 측면에서 추진할 수 없었고 그대로 현상유지가 지속됩니다. 참고로 북방민족의 정복왕조를 제외하고 중원의 한족이 동북3성을 온전히 차지한 시기는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인민해방군이 동북3성을 차지한 1949년 이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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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소 2015-03-06 (금) 14:14

선조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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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넨누군가 2015-03-06 (금) 14:14

사실 선조가 가장 잘판단한게 의주 몽진이죠. 당시 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한양공략 이후 전략의 부제로 기세가 흐지부지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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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리드 2015-03-06 (금) 14:47

ㅎㅎ 저는 무명에 가깝던 이순신 장군을 전라좌수사로 등용한 일을 꼽고 싶습니다.
(뭐.. 이후로는 선조가 제대로 막장테크를 타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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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의인형 2015-03-07 (토) 09:51

의주몽진이 아니라 명나라로 토낄려고 했습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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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킹 2015-03-06 (금) 14:14

10위 태조
- 애초에 회군으로 정권을 잡은 이에게 회군을 안했다고 안타깝다고 하는 게 논리적 오류
- 회군을 안했으면 안타까울 일도 없었을 거임.

9위 세조
- 10위와 마찬가지임. 조카를 안 제꼈으면 안타까울 일도 없었을 거임.
- 세조의 쿠데타는 조카에 대한 핍박보다는 김종서를 비롯한 신하 세력과 왕실 세력의 대접전으로 보는 게 역사적 시각임.

8위 소현세자
- 독살은 현재까지 음모론이지 정사가 아님. 야사로 따지면 인조가 던진 벼루에 머리를 맞아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는 얘기도 있음.
- 역사에 비공식적인 카더라를 끌어들이면 답이 없음.

7위 인조
- 말 그대로 본인은 추대된 거고 주도자는 아니었음.
- 8위의 허구 사실과 연계된 오류
- 삼전도의 굴욕은 분명히 국제정세 판단 미스의 결과이지만,
다른 선택이라는 게 사실상 청에 대한 굴복인데, 그랬으면 또다른 쿠데타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음.
인조가 삼전도의 굴욕을 당하고서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그래도 끝까지 개길만큼 개겼다는 명분이었음.
이후 조선왕조가 립서비스로 북벌을 외쳤던 것도 그런 명분을 위한 거였음.
청으로 쳐들어가 제조지은과 삼전도 굴욕을 갚기 위한 복수를 겠다는 북벌은 실제로 진행된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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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실 2015-03-06 (금) 16:49

7 인조를 비판하자면.
자기는 권력을 유지했지만 그렇게 되서
애꿎은 백성 30만 이던가 50만이던가가 청나라로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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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rxof 2015-03-07 (토) 00:41

인조반정의 주도자는 능양군, 즉 인조자신입니다. 자신의 형제가 역모로 몰려서 죽고 아버지가 이에 상심하여 죽자 광해군에게 칼을 갈았고, 서인과 결탁, 직접 나서서 반정을 지휘합니다.

추대된 경우는 중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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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탐욕 2015-03-06 (금) 14:27

정조는 없네...정치는 선조가 망쳐놔..아버지 사도세자는 뒤주에 갇혀죽는 바람에 어린시절은 힘들게 보내고 어머니는 아들에게 울면서 애비복수를 말하지 밑에 신하들은 개기지 하는 정책마다 퇴짜에 밤마다 스트레스에 두통이어서 잠도 못자고 나중에는 독살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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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우도 2015-03-06 (금) 15:59

영조가 사도세자 죽인 결정적 이유는 광증(狂症)이였죠. 생모인 선희궁이씨가 사도세자 죽기 전에 몇번 갔는데 그때마다 겨우 살아 돌아왓다죠. 옷입다가 사람 죽인 적지 않았고 우물에 자살시도 한 적도 있고 그건 거의 부인인 혜경궁이 거의 숨겼지만... 생모인 선희궁이 몇번 죽을 고비를 넘기니... 자기 자식이지만 자기도 죽을뻔했고 그러다가 남편인 영조가 죽을 수도 있었고 그리되면 진짜 쿠데타죠. 혜경궁도 묵인으로 용인했고 정조를 살리기위해서... 정조 또한 의도하지 않앗지만 잠재적으론 사도세자와는 정적이 될 수도 있었죠 그 예는 고종와 흥선대원군이 잘 보여주기 때문에... 왕이 되지 못한 아버지...
그러나 왕의 아버지 대원군은 살아 있으면 왕의 제일 큰 정적이죠. 또한 정조가 어려서 부터 자질이 충분히 보여주었기 때문에 영조도 속으론 피눈물 흘렸겟지만... 어쩔 수 없었죠. 그래서 더 비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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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압 2015-03-06 (금) 16:33

세조가 ㄱ ㅅ ㄲ 죠 태종이 피로 길을 열고 세종이 잘닦아놓은 조선이라는 길을 완전 다 뒤엎어버린놈이죠

세조로 인한 거의 태종 세종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북벌의 불을 꺼트린 장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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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트 2015-03-06 (금) 16:33

기술하신 내용은 개인의 생각이기에 이것저것 시비를 가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잘못된 부분만 고쳐드리면

1. 한나라의 한은 漢이고, 대한제국의 한은 韓으로 확실히 다릅니다'' (장기만 해봐도 알 수 있죠;;)
2. 고종황제의 비는 명성왕후가 아니고 명성황후입니다.
: 명성왕후는 현종(인조의 아들)의 비 이고 <--- 네이버 누르면 나옴
: 중전 민씨시절 을미사변으로 사망했고, 고종이 황제가 되고 추대되었기에 황후가 맞습니다.

p.s1 선조 이후의 왕조는 사림(붕당)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Only 왕만 보기보단 신하와 엮어서 바라보심이 어떨까 합니다.(개인적인 생각임)

p.s2 고종은 두 시기(조선/대한제국)로 분리해서 재 평가가 되어야 하지않나 생각됩니다. 민씨세도를 꺾지 못해서 조선을 망친 부분은 무능함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광무년 이후의 업적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광무개혁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한 개혁이라고 평가되곤 하는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열어보면 "했다" 보다는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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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 2015-03-06 (금) 21:37

사후에 추증된 걸로 따지면 조선 역대왕 전부 황제 아닌가요? 민비 같은 국썅을 황후라고 안 부른다고 친일파네, 역사의식이 부족하네 하는 인간들을 보면 가소롭기 그지 없습니다. 제 나라 국민 수십 만을 외국군 불러다 학살하고도 비극적으로 죽었다는 이유만으로 미화되는 그들의 역사의식이 정말로 부족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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