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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집 짓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될까요

[댓글수 (51)]
rank 덴마크모카라떼 2024-05-11 (토) 22:59 조회 : 5414 추천 : 22  추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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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갑자기 관심이 가서 좀 찾아봤습니다.


지어진 주택을 사려니까 너무 낡았거나 너무 비싸서요.


유튜브를 보니까 혼자서 집 지으신 분들이 꽤 많으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냥 혼자 지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저의 플랜은 1층 40평, 2층 20평 정도, 2층짜리 경량 목조주택입니다. 마당도 있으면 좋구요.


순서상 집 터를 구매하는 것부터 시작이긴 할텐데, 그건 다른 준비가 다 되고 나서 시작할 생각이고 시작 시점은 2년 뒤로 잡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이것저것 알아보고 공부도 하려고요.


단지 뭐부터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일단 블렌더로 3D 모델링을 할 생각부터 하고 있긴 합니다.


설계, 배선 이런것도 가능하면 스스로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아무거나 좋으니까 관련업계 종사자시거나 전문가가 계시면 아무 조언이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혀 갈피를 못잡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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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지 않으면 노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젊은이들은 아이를 낳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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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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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 2024-05-12 (일) 07:11
단층집은 의외로 쉽습니다.
2층 이상은 구조설계부터 다른 문제입니다
단층 짖고 그냥 2층 올리면 지붕과 벽에 크랙가고 어디선가 물이 새고 지옥을 맛 볼 겁니다.

목조주택은 무경험자가 지을 수 있는 집이 아닙니다.
한겨울에도 통풍 잘 돼 환기 걱정 없는 집이나
태풍 올 때마다 도로시 빙의해 오즈의 나라 관광 가보고 싶으시다면 뭐..

혼자 집만들기 그나마 가장 쉬운 방법은 벽돌쌓기 입니다.
바닥 공구리 기초작업 수평 잘 맞춰 한 다음,블럭쌓고 단열재 붙이고,이런 식이죠
의외로 벽돌집 튼튼합니다.
돼지삼형제 중 막내가 괜히 벽돌집 지은게 아닙니다

돈 많으시다니.하다가 맘에 안 들거나 중요한 실수 했거나 그러면 무너트리고 다시 지으시면 됩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
그렇게 두세번 10년 동안 하다 보면 어느새 와 있는 디스크,각종 관절염에 내가 뭔 짓을 한 거지?
오늘따라 유독 파란 하늘이 아름다우실 겁니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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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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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24-05-11 (토) 23:06
일단  돈을 모아야죠
추천 0
     
       
덴마크모카라떼글쓴이 2024-05-11 (토) 23:22
@noodles

아 돈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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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24-05-11 (토) 23:44
@덴마크모카라떼

그러면  공방 교육같은거  들어보세요
추천 2
본진스토끼 2024-05-11 (토) 23:42
저도 관심 있어서 보고있는데,  보니까..목조 주택은 좀 난이도가 있더라구요...콘크리트는 무난하고.. 일단 패시브 하우스를 보고 있습니다... 제친구한테 얘기하니 ( 건축과 출신에 하남쪽 주택공사에 있음..현재 ) 일단 심플하게는 젤 구하기 쉬운건 시청 등에 확인해보면 표준 도면은 구할수 있다네요..콘크리트 기준으로 설명은 들었는데.. 유튜트 좀더 찾아 보면 하는 방법은 찾을수 있습니다만. 대충 보니까 땅은 자기 현금으로 사고, 집을 땅을 담보로 대출로 올리더라구요..대게..
추천 0
     
       
덴마크모카라떼글쓴이 2024-05-12 (일) 20:55
@본진스토끼

아.. 저도 패시브 하우스를 흘깃 보긴 했습니다.
근데 시공비가 많이 들고 좀 난이도가 있다고 해서 스킵하긴 했어요.
아는 지인이 있다면 믿고 맡길텐데 그쪽 방면으론 아는 사람이 없어서 아쉽네요 ㅠㅠ
추천 0
무상사 2024-05-11 (토) 23:42
그쪽계통 아니시고, 일단 시간과 돈이 넉넉해서 집 짓는걸 즐겨볼게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단지 집이 필요하고, 비용문제라면 시간과 노력 다 계산하면 사는게 쌉니다..
추천 0
     
       
덴마크모카라떼글쓴이 2024-05-12 (일) 20:55
@무상사

시간과 돈이 넉넉하진 않습니다.

한... 1년 정도 본업과 열심히 왔다갔다 하면 지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는 있는데 계속 찾아보면서 맘에 드는 주택이 있으면 고려는 해보려구요
추천 0
독무진혼곡 2024-05-11 (토) 23:53
혼자 집을 짓는 일은 상당한 노하우를 필요로 합니다.
저는 생각 중인 플랜이 철골 목조를 생각 합니다.

그냥 목조는 자재 선정에 비용이 많이 들 듯 해서 3T 이상의 각파이프로 골조+슬라브를 세우고 그 벽을 우드 베이스로 세울려고 합니다.
목조가 단열이 콘크리트에 비해 몇 배가 더 단열이나 소음에 좋기 때문이죠.

일단 누가 되었던 어떤 자료가 되었던 자료를 찾아서 방향을 정하는게 순서 입니다.
자재 공부를 상당히 해야 합니다.

심미성 + 기능성을 같이 고민 해야겠지요.
추천 0
     
       
덴마크모카라떼글쓴이 2024-05-12 (일) 20:56
@독무진혼곡

아 저도 목조가 단열에 더 좋다는 얘길 들어서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가보군요.

경량목조주택이 좋고 단가가 저렴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큰 그림을 봐야겠네요
추천 0
미니템 2024-05-12 (일) 00:11
60평을 혼자서? 집을 짓는다는 걸,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것 같네요.
일단 각종 법령부터 인허가 서류, 도면에 기반시설공사(전기, 하수, 수도, 정화조공사), 세금에...
거기에 건축면적에 따른 감리여부와 건설면허여부..
...
60평은...업자라면 모를까 비전공자가 하기에는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되요.
추천 1
     
       
덴마크모카라떼글쓴이 2024-05-12 (일) 20:57
@미니템

60평은 욕심이고 한... 40평 정도도 괜찮긴한데 2층을 올리고 싶긴 하네요.

실제로 자재들을 구해서 모형을 몇번 만들어볼까 싶긴한데... 무리긴하겠죠
추천 0
별칭 2024-05-12 (일) 01:53
공간 배치를 먼저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수도관, 전기선, 하수관 등 작업이 가능하겠죠.
그 이후에 바닥면 콘크리트 작업을 준비 할 수 있게되는거고요.
콘크리트 작업은 외주를 주는 방법뿐이라서 알아서 잘 찾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후에 목조 작업은 레고블럭 조립하는 거랑 비슷하겠지만..
조그만한 움막 같은것을 먼저 만들어 보시고 진행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만들어 본적은 없고 관심은 있어서 예전에 관련 작업을 찾아본적은 있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으면 알아서 수정하세요~!
추천 0
경쾌한악어 2024-05-12 (일) 02:43
셀프 집짓기를 목표로 하는 목수 학교가 있습니다. 검색해 보시고 등록해서 2년 정도 배우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투브만 보고 맨땅에 헤딩을 하시겠다면 말리고 싶네요. ^^;
추천 2
뭉태기 2024-05-12 (일) 06:33
몇일 관심가서 유튜브보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님니다.

실제 현장에서 최소 두채 이상 처음부터 완성되는 것 까지 배우시고요.

어떤부분을 직접할 수 있는지, 어디까지 다른 사람 손을 빌려야하는지 고민 많이하세요.


집짓다가 중간에 공사 못할때 비오고 눈내리고 바람불고 하는 것도 배우시려면

실제 집짓는 현장에서 시다라도 하면서 현장노하우를 배우는것을 추천드림니다.
추천 2
강태 2024-05-12 (일) 07:1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단층집은 의외로 쉽습니다.
2층 이상은 구조설계부터 다른 문제입니다
단층 짖고 그냥 2층 올리면 지붕과 벽에 크랙가고 어디선가 물이 새고 지옥을 맛 볼 겁니다.

목조주택은 무경험자가 지을 수 있는 집이 아닙니다.
한겨울에도 통풍 잘 돼 환기 걱정 없는 집이나
태풍 올 때마다 도로시 빙의해 오즈의 나라 관광 가보고 싶으시다면 뭐..

혼자 집만들기 그나마 가장 쉬운 방법은 벽돌쌓기 입니다.
바닥 공구리 기초작업 수평 잘 맞춰 한 다음,블럭쌓고 단열재 붙이고,이런 식이죠
의외로 벽돌집 튼튼합니다.
돼지삼형제 중 막내가 괜히 벽돌집 지은게 아닙니다

돈 많으시다니.하다가 맘에 안 들거나 중요한 실수 했거나 그러면 무너트리고 다시 지으시면 됩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
그렇게 두세번 10년 동안 하다 보면 어느새 와 있는 디스크,각종 관절염에 내가 뭔 짓을 한 거지?
오늘따라 유독 파란 하늘이 아름다우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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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명 2024-05-12 (일) 07:32
@강태

ㅋㅋㅋ
재밌네요
추천 0
     
       
백종투 2024-05-12 (일) 07:36
@강태

이분 채소 건축설계사
추천 0
     
       
처릿 2024-05-12 (일) 07:43
@강태

감동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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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자키아델하이드 2024-05-12 (일) 07:47
@강태

이것이 짬밥에서 우러나오는 바이브인가요..? 대단한 필력입니다 ㄷㄷ
추천 1
     
       
IGLi 2024-05-12 (일) 09:39
@강태

마지막 결론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요매 2024-05-12 (일) 11:01
@강태



해보고싶은거랑 현실은 이렇게나 괴리가 컸군요.
추천 1
순수한불독 2024-05-12 (일) 07:29
우선 목수일부터 배우세요..
추천 0
스티븐톰슨 2024-05-12 (일) 07:41
목조 주택은 백이면 백 다 후회 합니다..
전문가들이 강추 하는건 그냥 강추 하는게 아닙니다.
유튜브만 봐도 반전문가 됩니다.
요즘 세세하게 나온 유튜브가 많아서 그거만 봐도 수업 이상입니다
추천 0
장비타는아재 2024-05-12 (일) 07:48
구조같은것만 구상해서 설계사무소에 맡기시면 도면 빼줄거예요. 그담부턴 목수에게 맡기..
기초부터 마감까지 초보자가 할게 아니라고봐요..
추천 0
노랑티코 2024-05-12 (일) 07:53
멋진일을 준비하시네요.

시작이 반이라고 저질러 놓고 보는거죠.

응원합니다.
추천 0
이리왕 2024-05-12 (일) 08:04
시공은 사부작 사부작 혼자서 둘이서 어떻게 한다고 치지만.. 설계는 건축사랑 하세요. 기본 콘센트 높이, 공간 동선 조정 등 일반인이 그냥 설계하면 공간 낭비가 심해집니다..
추천 1
푸른뱀 2024-05-12 (일) 08:28
제발 관련 법 부터 공부 하시길

불법 건축물 지어 주변인 민폐 안 만들려면
추천 1
숍센치 2024-05-12 (일) 08:57
1. 땅 사기집 -> 맹지가 아닌 땅 으로 사야하며 대지를 사는것이 아니라면 토지 종류에 따라 대지전환률이 다름
2. 토목,건축사무소 알아보여야 함 -> 설계는 본인이해도 되는데 그 지역의 건축사무소 도장이 있어야 지자체 신고(허가) 받을 수있음 신고안하면 불법건축물
3. 전기 업체알아보기 -> 업체가 아니면 한전에서 상대를 하지않으니 집에 전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전기업체랑 계약필요
4. 수도 ->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정화조가 있어야 수도를 공사해주는 지역이 있으므로 확인 필요-인입 수도계량기 까지는 수도사업소 소관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보다는 지자체마다 조금 씩 규정이 다르니 집를 짓고자하는 지역의
자치법규 공부 or  담당 공무원 문의 or 건축설계사무소에 자세한 내용 문의하시면 됩니다.
추천 1
삼배리 2024-05-12 (일) 09:02
초보자도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건축법상 건축사의 설계서 (도면, 내역서, 시방서) 가 갖추어 져서 건축허가 부터 받아야 합니다.
- 먼저 땅의 용도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보유하고 계신, 구매하려는 토지의 지적도, 토지사용계획서,를 확인하셔서 건폐율, 용적율 확인후 그땅에 주택을 건축하여도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 구청, 시청, 군청, 관할 건축과에 건물을 신청하고 건축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 위의 내용으로 건축허가를 받기위해 건축사의 도장이 필요합니다.(이래서 설계서가 필요합니다.)
- 건축사와 설계시 내가 스스로 짓고 싶다. 설계서만 필요하다라고 상의 후 설계와 행정대행에 대해서만 용역을 의탁합니다.
- 설계 - 건축허가 - 착공신고 - 공사 - 준공검사 - 사용승인 신청 - 건축물관리대장 등재 - 사용 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 착공신고의 단계에서 관할 건축과에서 현장소장(현장대리인), 시공면허를 확인합니다. 건설면허를 빌려야 합니다.
- 착공신고까지 완료 되면 이제 부터 혼자 지으시면 됩니다.
- 도면의 모양과 비슷하게 지으셔야 합니다. 변경이 되면 설계변경 신고를 다시 하셔야 합니다.
- 공사가 완료 되면 사용승인이 나와야 합니다. 이또한 준공검사를 관할 건축과에서 합니다.
- 모든 것이 완료 되었을때 사용승인이 나옵니다.
- 전기는 착공신고시 공사중에 사용 할 수 있도록 한전과 상의 해야 공사 전기 신청후 사용승인 완료시 안점검사 후 받습니다. (수전받는 지역과 가까운 전봇대가 200미터 거리내라면 새로 수전을 받는 수전비는 공짜 입니다.)
- 수도는 관할 지역의 상수도 과, 상수도사업소, 맑은 물 사업소등의 기관에서 하고 하수도는 부패탱크식 정화조 설치등으로 합니다. (설계당시부터 반영이 되어있습니다.- 건축허가서에 포함됨)

위의 순서를 지키면서 공사를 하셔야 합니다. 불법건축물이 되지 않기위함입니다.
추천 1
숍센치 2024-05-12 (일) 09:17
삼배리님은 관련업계에 계신것 같은데

저는 1년 걸려 작은 집을 지엇지만 (23년 준공!)
참고로 남자의 로망인 집 짓는것이 관련업계가 아니라면 공부 많이해야합니다.
착공해도 실제 진짜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돈이 많이들어갑니다.
<일부 업체를 사용(토목, 전기 등)하거나 일용 인부를 소환>
머리털 많이 빠질 각오하고 시작하셔야합니다.
추천 1
seo1hee1 2024-05-12 (일) 09:38
사는게 싸요

사는게 낡았거나 비싸다고 하셨는데

비싸보이는 집처럼 지으려면 어차피 비싸요

매물 많이 보시고 본인에 잘 맞게 지어진 집을 고르세요
추천 0
칸자키아델하이드 2024-05-12 (일) 09:47
전 건축 관련해선 문외한이라 뭐라 말씀 못 드리겠지만 공사든 뭐든 결국 모든 과정 위에 법이 있는지라..
다 지어놓고 불법건축물 지정되어 이행강제금 납부 엔딩 맞을 가능성이 높다 판단되면
그냥 돈으로 집 구매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추천 0
김민폐 2024-05-12 (일) 10:00
패시브 하우스
추천 0
피츄 2024-05-12 (일) 10:54
위에도 적혀있듯,
불법건축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 해야 할 인허가 거리들이 참 많은데
그 수고로움을 덜어주는게 매매인 것입니다.

본인이 직접 인허가를 받든, 법률대리인으로 하든 비용과 시간을 상당히 소비하게 되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단순히 짓기 위한 머리와 신체 소모 외에 법률적 제반사항에 대해 공부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감당 못하시면 매매하셔야죠 ㅎ.ㅎ
추천 0
파벽공 2024-05-12 (일) 11:40
목조주택으로 하신다면 차라리 미국을 가서 배워오시는게 나을듯 우리나라는 목조주택은 흔치 않다보니 기술자도 별로없고
기술도 떨어짐
추천 0
감숙왕 2024-05-12 (일) 13:28
그렇게 짓는 현장에 가서 견학하고
일꾼으로 일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추천 0
휴지끈티팬티 2024-05-12 (일) 14:16


여친부터....
추천 0
무비패스 2024-05-12 (일) 14:34
처음 부터짓는것보다 비슷한구조 집사서 리모델링을 직접하는게 더 싸고 좋을듯하네요
추천 0
e망치 2024-05-12 (일) 15:49
풋..
추천 0
디기립 2024-05-12 (일) 16:15
직접 짓는다는것도 본인의 노동력과 기술을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직영(관리 감독)으로 비용을 아끼는 방법도 있습니다
직영이라 해도 스케줄및 인부들에게 지시를 해야 하기에 관련 지식이 필요하므로 쉬운일은 아니죠
저도 관심이 있어서 관련 영상을 즐겨보는데 어느 방법이던 쉬운일은 아니나
불가능은 아니니 화이팅 하시길 빕니다
추천 0
썬라이트파워 2024-05-12 (일) 17:53
건축이란게 골치 아픈게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공부 진짜 많이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합니다. 패시브협회 유튜브 한번 쭉 보시구요. 건축박람회 같은 곳도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유튜브에 순디네 집짓기 찾아보세요 아빠랑 딸이랑 직접 집 짓는건데 그 정도만 따라할 수 있으면 성공입니다.
추천 2
박달나무몽둥이 2024-05-12 (일) 18:11
우리나라 기후와 날씨에서는 목조 주택은 부적합 합니다! 기후 위기로 더 많은 비가 오는 날이 늘어나고 있는데 목조주택 이라고요? 주기적 보수가 필요한 목조주택을.... 목조 아닌 누수 문제 발생이 낮은 단층 경사 지붕의 콘크리트 주택으로 단열층 두께 250미리로 하시길...나이 들어 개고생으로 집수리 하는 것을 피하고 싶으면  많이 공부하시길....
추천 0
검새기레기는공범 2024-05-12 (일) 20:01
할수 있다.
응원 합니다.
기계다를줄 알고 하면 여러번 시행착오 겪다 보면 잘해낼것 입니다.
이상한 업자한테 맡기는것 보다 마음은 놓일거에요
일단 구조 동선 짜고
높이 자재 선택 하시고 대략적인 머리에 설계 나오고 부터
외곽이라면 인허가는 관공서 가까운 건축사 가시면 알아서 해줄테니 시공 일정표(며칠까지 어디까지 마무리 짓겠디 이런거)
일단 머릿속에 대략적인 윤곽부터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화이팅입니다요.
추천 0
난사자당 2024-05-12 (일) 20:15
어릴 때 아버지가 손수 지은 집에서 컷습니다.
집은 ㄷ자로 되어 있는 집이었네요.
안방에선 벽에 균열이 가서 벽지엔 항상 곰팡이, 비가 오면 그 사이로 빗물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비만 오면 양동이 5개 꺼내서 밤새도록 비를 받았습니다.
사람이 눕는 자리에 빗물이 떨어지면 그것도 참 사람 할 짓 못 됩니다.

처마에 있는 기와를 올린 지붕이었는데
보수를 하기 쉽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완벽하게 수리가 되는 건 또 아니었습니다.

여름엔 벌레가 어디서 들어오는지 모르겠는데 항상 벌레가 집 안에 많았고,
겨울엔 항상 우풍 때문에 겁나게 추웠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얼굴 위로 찬바람이 붑니다.
항상 제 얼굴은 안면홍조증인 사람인 마냥 볼따구가 빨갛게 되어 있었죠.

그리고 동파 때문에 특히나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는 날엔
수도가 얼어서 안나왔습니다. 물이 안나오니 항상 물을 받아둬야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전기도 한번씩 끊어졌는데
누전 때문에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전기가 안되는 날엔 아무것도 안되니 촛불 켜놓고 공부도 하고 책도 했습니다.
덕분에 냉장고가 안되니 냉장고에 들어가 잇는 음식들이 죄다 상해서 많이 버렸습니다.

보일러를 틀어도 따뜻한 곳만 따뜻하고 보일러가 안도는 구간은 그저 냉방이었습니다.
천장에서 지네 같은 벌레도 떨어질 때 가끔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 옆에 담장도 있었는데 벽돌로 쌓은 담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벽돌에 이끼가 생기더니, 벽돌로 쌓은 담이 무너지더군요.
지나다니던 사람들이 다칠까 싶어 담장도 새로 보수도 하고 그랬습니다.

여기서 19년 살다가 집 새로 지었습니다.
그렇게 좋은 집은 아니지만, 이전에 살던 집 보다 좋아서 너무 좋습니다.

글쓴이 분께서 이런 점들도 생각하셔서 집을 지으시면 좋겠다고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남깁니다.

공부 많이 하셔서 좋은 집! 지으시길 바랍니다!
추천 0
멀티태스킹 2024-05-12 (일) 20:41
EBS 건축탐구 집 여러개 보시고 맘에 드시는 건축형태를 찾아보세요

흙집부터 패시브하우스 DIY키트까지 다양하더라구요

전 먼미래에 짓는다면 패시브 하우스에 집 한가운데에 노출된 시멘트 벽면이 있는쪽으로 하고싶어요

패시브하우스 협회 홈패이지 가시면 다른분 노하우나 시행착오들 정리된거 많아여
추천 0
강력한여우 2024-05-12 (일) 21:36
제가 알기로 30평인가 40평 넘어가면 건축사무소 끼고 공사해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돈 많이 들어요
저희 아버지도 진짜 꼭 필요한거만 사람쓰고 나머지 전부 혼자 다 하셨는데 돈은 아꼈지만 골병들어요
아낀 돈으로 병원치료받으십니다
유튜브에서 남들 다 한다고 만만하게 보지마십쇼
법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의외로 불법인거 많습니다
추천 1
걸음걸이 2024-05-12 (일) 21:39
전직이 일본 목조주택 건축자재 상사다보니 일반인보다는 많이 아는편인데..
일단 목조주택은 포기하시고...모듈하우스 쪽으로 알아보세요..

목조주택은 절대 일반인이 혼자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심지어 한국 전문 건축업자에게 맡겨도 겉만 멀쩡하지 수년안에 각종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정도라서..

기본적으로 한국은 계절간의 기온차가 너무 심해서 목조주택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일본회사다닐때 한국으로 진출한다고 한국에 지점도 만들고..회사 유일의 한국인이라고 회사 임원들이랑 한국 출장도 여러번 가면서 한국의 각종 중소 건축사 대표부터 시공업체들 잔뜩 만나보고 현장 방문도 많이 돌아다녀봤는데

나중에 일본 돌아와서 저거 나중에 하자 100% 발생한다고 하는곳이 거의 대부분이 었음..

목조 주택은 기본적으로 습기에 너무 약해서 건축할때 조금이라도 빈틈이 생기면 수년안에 건물 망가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정말 빈틈없이 완벽한 시공 할만한 시공사도 드물고...

개인이 혼자 사람써가면서 완벽하게 시공 한다는건 정말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임..

그나마 벽돌이나 콘크리트가 개인이 건축해도 가장 안정적이고..
제일 쉬운건 공장에서 어느정도 완성되서 나오는 조립식 모듈하우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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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인생 2024-05-12 (일) 21:50
실패 사례들 부터 찾아보시면 답이 나오실거에요~!! 사기도 많으니 조심하시고요!! 서류 꼼꼼하게 작성하셔야 피해보상 받을수 있습니다. 싼건 비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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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밤바 2024-05-12 (일) 22:47
컨테이너하우스도 싸게 잘나오는데 굳이.. 직접 짓는 목조주택..
난방,수도문제에 비세고 바람세고 곰팡이슬고 개미가 갉아먹어도 보상받을 길도없을건데
돈많이드는 개고생길이 예약된 고난이도 취미네요.
컨하 비용이랑 직접만들 고생 비용 매치해보면 직접 지을 생각 안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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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아이는놔줘 2024-05-12 (일) 22:55
집 짓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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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h1114 2024-05-12 (일) 23:12
법!!

건축 소방 등등 일단 관련 법을 알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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