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구소에서 전자기파를 이용해
전기차 무선 충전 효율성을 96%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1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미국 오크 리지 국립연구소(ORNL)에서는
'다상 전자기 결합 코일'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사용해 현대 코나 일렉트릭의 무선 충전 효율성을 높였다.
이 코일은 기존 코일 대비 높은 밀도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약
100킬로와트(kW)의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의
테스트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의 81kWh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약 92.2kWh의 전력을 소모해 14%의 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ORNL 테스트에서는 이러한 충전 손실이 6%로 뚝 떨어진 것.
무선 충전 기술이 전기차 도입의 걸림돌인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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