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이 친구 마음을 잘 모르겠네요

[댓글수 (9)]

익명 2024-03-13 (수) 21:34 조회 : 3764 추천 : 37

https://etoland.co.kr/link.php?n=9070609 복사

https://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freebbs&wr_id=1515215

요글의 연장선이구요

적절한 기회가 생겨서 약속을 잡고 지난주 주말에 1차 2차 노래방까지 야무지게 놀고 이번주는 같이 영화를 보러갑니다

다만 아직 이 친구 마음을 알수가 없어요. 카톡 답장 속도야 빠를땐 빠르고 늦을땐 늦고 이런상황이고

술자리에서 넌지시 제 마음 떠보기에 거의 솔직히 오픈을 한 상황이고 그 날 2차 마무리하면서 노래방 가자길래 술집에서 나와서 노래방 찾는 중에 불쑥 팔짱을 끼고 이러는거 보면 아주 뭐가 없는건 아닌거 같은데 오늘은 날씨 얘기하다가 벚꽃구경 얘기를 넌지시 흘렸는데 예쁘게 피는 장소 잘 아는데 있는지 물어보기만 할뿐 같이 가자는 뉘앙스는 딱히 안보여서 좀 더 지켜봐야 하는건지 그냥 직진해도 되는건지 참 어렵네요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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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즈나 2024-03-13 (수) 22:06

전에 글 보고 답답했는데 글 안 썼는데요.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난 니가 좋은데, 연애세모가 다 죽어서,
막말로 니가 사귀자고 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팔짱을 낀다거나, 먼저 연락을 한다거나 이런정도의 표현으로는
내가 혹시 오해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먼저 다가서질 못하겠다.
그러니까 직설적으로 표현을 해줘라

난 남자치고도 엄청 둔하다. 이렇게 얘기해주세요.

여자 조금만 만나본 사람이라면, 그냥 첫날 모텔가서 자고,
아침에 해장국 먹으면서

"오늘부터1일?"

할 상황인데도, 난 모르겠어요. 하는 분이니까, 차라리 키를 여자분한테 넘겨주세요.

추천 0

겜광 2024-03-13 (수) 22:54

여자란 참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네~ ㅋㅋㅋ

추천 0

익명 2024-03-14 (목) 00:25

결국 타이밍 싸움인데...
괜시리 고백했다가 설익은밥 뚜껑 열어버린 꼴이 되거나
뜸 들이다가 탄밥 먹게되는 꼴이 되는 건데...
애매하네요.

그건 있어요.
아무 남자에게나 팔짱끼는 여자가 있을까요?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한 신호인데
지금 그것도 모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음...
인생은 타이밍 입니다.

잘되서 후기도 올려주시길...

추천 0

닥똥집똥침 2024-03-14 (목) 09:49

그 친구 관심을 줄이고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무관심하다는 티를 팍팍 내세요.
절대 조급해 마세요. 매력이 뚝뚝 떨어져요.
난 너 없이도 잘 살수 있어 라는 무언의 메세지만 보내세요.
그리고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상대가 다가오면 굿. 안 오면 인연이 아닌갑다 .. 하세요,

추천 0

alsion 2024-03-14 (목) 13:33

화이팅~~~!!!!!

추천 0

하안미 2024-03-14 (목) 13:33

사귄다고 가정하에 모든걸 움직이시면 됩니다.

우리 사귀는 사이야? 이런식으로 뭐가 온다면

응 애기는 몇 명 낳지?

하면서 가볍게 넘어가시면 됩니다

추천 0

현준사랑해 2024-03-14 (목) 13:37

여자쪽 별 마음 없어보임

추천 0

picaresqu 2024-03-14 (목) 17:41

벚꽃 보러가서 사귀자고 하면 되는데 왜케 급해요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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