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강인이란 존재가 없었으면 클린스만은 진작에 욕 먹고 경질 당했을건데
이강인 때문에 지금까지 온거죠
이강인한테 공 주고 해줘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볼 관리 되고 패스 되고 세트피스 되고
덕분에 이강인한테 공 몰아주면 어느정도 경기가 돌아가는것처럼 보이게됐죠
필립랍의 자서전과 지금 국대 선수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클린스만은 무전술에 그냥 필드에 선수들을 방목하는 양치기 수준의 감독입니다
이런 감독에겐 전술적인 코치가 필요한데 유소년 감독을 하던 차두리가 독일어 능통의 이유로 코치로 있습니다
뭐 차두리 코치 있으면 좋은데 전문적인 전술 코치가 더 필요하다는거죠
어무튼 경기보면 그냥 프리롤 자유방임 축구입니다
공격진은 자유롭게 해도 개인 역량으로 어떻게 어떻게 골을 만들어낼수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수비죠
수비는 조직적이어야하고 어떤 상황에서 누굴 집중마크하고 어느선부터 압박하고 밀착할지 거리를 둘지, 상대 압박시 어떻게 탈압박을 할지
이런걸 치밀하게 짜야되는데 경기보면 그런게 없어보입니다
그저 김민재 수비해줘
강인아 뚫어줘 패스해줘 크로스해줘 슛해줘
상대 공격수의 강력한 압박시 대처
상대가 내려앉은 수비시 풀어나가는 방법
이 두가지 상황보면 그냥 준비된게 아무것도 없어보입니다
진짜 선수들끼리 스스로 전술적 움직임 짜서 나왔을거 같네요
공격은 그렇다 쳐도 수비는 김민재 해줘 수비는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으니 매경기 실점하고 조별경기 최다실점하는거죠
(기타)
뉴진스 'Ditto 뮤비'에서 시작된 민희진의 계획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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