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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권할정도면  우울증이 생각이상으로 심각했었다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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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게
일단 저러한 상황에서 학교를 그만둘 것을 제안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고, 아버지 저 말 한마디의 무게가 가볍지 않네요.
왜냐면, 아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다 지려고 했다는 게 보여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내 자식이 저런 상황에 있다면, 나는 과연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혹여나 내 자식이 실패한 뒤 내가 건넨 한마디에 대해 원망하는 것도 감내할 수 있을까?
전 생각만으로도 쉽지 않은 선택인데, 대단한 분이시네요

@몽글리

저도 만약 대기업 계열 사장 정도 였다면 하고 싶은 거 해라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유와 자신이 있으니 자식에게 그렇게 권할 수 있었겠죠.
일반 보통 가정이라면 대단한 분이구요.

@북두찬양

여유가 있으니까 권할 수 있다는 건 맞지만,
대부분의 대기업 계열사 사장정도 되면 체면상 자식의 실패를 용납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죠.

@하늘까시

자퇴 따위 한다고 자식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아비는
절대 대기업 계열사 사장 따위를 할 수가 없을 겁니다.

@키요라

그런사장들 많은데ㅋㅋ

@dhfmvldk

사장자리에 앉은, 사장이 되면 안되는 기본소양도 안되는 사람들이겠지요.

@키요라

대기업 계열사 사장 모두가 님과 생각이 같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와 항상 밝아보이던데 저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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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의 아버지는 lg화학 사장이었다 ㅋㅋㅋㅋ

@바라보다

이이경 아빠가 옛날 LG이노텍 사장 이웅범

@사이비

이노텍 갔다가 화학 사장으로 ㅋㅋㅋ

@바라보다

@바라보다

아하!!!

대학교안갈거라고 하니까

호적에서 파일뻔 했는데

@바라보다

궁금해서 그런데요. 잘 사는것이 웃을일인가요?

@드라이어

그럼 울어요??
금수저가 세번 망하는게 회생이 쉬울거같아요?
흙수저가 한번 망하는게 회생이 쉬울거같아요?

사장급 아버지라면 더욱이 강하게 쪼지 않았을까요? 그 당시 마인드면 요즘도 쉽지 않은데 .. 대단하심

@냥꾸냥꾸

어차피 공수도 했다는건 이미 공부쪽이 아니었던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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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는 몇번이나 망해도 다시 일어날수 있음
우리는 한번 망하면 끝

@뙈지바

ㅇㅇ 맞습니다.한 번 망하고 다시 몇 번의 기회가 오긴 했는데...트라우마가 너무커서 겁쟁이가 되어버림...

@vega201

전 한번 망하고 모험의 길은 바이바이

@뙈지바

근데 금수저 아들 대부분이 무한 실패하는것도 현실임....

@만글한2

아홉번 실패하고 한번만 성공해도 그 길로 잘 나가게되죠

@만글한2

금수저 아들들은 성공할때까지 도전이 가능함.

@뙈지바

재벌 2~3세들은 우리나라 왕족 역사부터도 그렇고
현재도 망나니가 존나게 많음.

@뙈지바

그러게요. 언론 재계쪽 인맥 연결해서 연예인 꼽아줬을수도 있겠군요.
이이경이 망한게 아니라 아버지가 똑똑해서 딱 맞는 위치에 꼽아준거라 생각됩니다.

@뙈지바

이건 그거랑 다른 얘기 같은데요

계속 코스프레하다 유재석한테 제지당한 ㅋㅋㅋㅋㅋ

학교도 군대도 비슷하다. 특히 고등학교는 진짜 군대랑 비슷한데,

안가도 무방한 경우가 있다는것! 그게 딱히 무슨 재능이나 병력때문이 아니라

'저친구는 굳이 학교를 안다녀고 되겠는데?' 또는 '군대 안가도 되겠구만!' 느껴질때가 있음


외국에 오래 살다보니 이래저래 군대를 안가는 한국청춘들을 많이 접했는데

진짜 대부분이 '저섹히 군대갔다와봐야 정신차리는데 어휴~'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애는 군대 안가도 되겠는데?' 싶은 녀석이 튀어나옴. 역시 그친구 인생 사는거보면

20대때 소중한 2년 시간 군대에 뺏기지 않아서라기보단, 그냥 사람 자체가 좋은놈이었던것


고등학교도 비슷하다 생각함. 굳이 밤낮으로 고생해가면서 학교라는 조직생활하느니

일찍 벗어나서 다른걸 하거나 휴식을 갖는게 훨씬 이로울때가 있는것 같음. 세상도 많이 변했고

뭐 내돈 주면 되니까 크크크크

능력도 있고, 생각도 깊으시고 멋지시네요 아버지께서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버지가 대기업 사장이라고 하더라도 대단하신것 같아요.

가게라도 차려줄 재산이 있으니 저것도 가능하다 생각. 결국 이이경이 잘풀려서 해피엔딩이지만 없는 집에서 저렇게 했다 안풀리면 중졸로 구직해야 할 처지

금수저다보니  얼굴이 밝아..ㅎㅎ

당장 먹고 살기도 어려운 사람 = 자녀 방치
먹고 살만하지만 늘 쪼들리는 사람 = 애를 학원에 보냄.
부자지만, 자기가 열심히 벌어야 그 부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 = 성적 잘 올려 줄 선생을 찾아다님. 돈은 안 아까움
놀고 먹어도 되는 부자 = 자식이야 멀쩡하게 자라기만 하면 되지. 공부 잘하면 좋긴하지만...

그래도 멋진 아버지 만난 것도 자기 복이지.

본인이 노력한것도 있겠지만
든든한 배경이 좋긴하다
정말로..
재도전의 기회가 있음

우와

진짜 혜안이 있는 아빠였군요

뭐 그래도 뒤는 있지만 지금은 지원없이 사는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