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미스터리인데 일일 일똥을 실천하다가 입대함...

논산 훈련소에서 5주 동안 똥안쌈(못쌈) 그렇다고 밥을 적게 먹은것도 아니고 훈련장 걸어다니느라 몸이 고단 하니 밥도 입대 전보다 많이 먹었는데 똥아 안마려움....똥이 마려운데 못싸는게 아니라 애초에 똥마려운 감각을 잃어버림... 억지로라도 싸려고 전우도 데리고 화장실도 많이 갔지만 매번 실패....

그렇게 5주 동안 똥을 못싸고 후반기 교육을 받으러 상무대로 감...가자마자 널널한걸 느끼고 긴장이 풀리니 똥마려움...
전우조도 없고 개인적으로 화장실을 갈 수 있어서 이때다 싶어 야간에 불침번한테 말하고 1시간 동안 앉아 있다가 경우 쥐똥만큼 새까만 똥을 쌌음... 뭐 그 이후엔 PX 이용도 가능해서 간식도 먹으며 즐똥을 즐겼는데 진짜 미스테리한건 그렇게 5주 동안 똥을 못싼것도 대단한데 뭄무게는 도리어 2kg 빠져 있었음...

훈련소 있을때 똥을 못싸서 아락실도 10포 이상 먹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심리적인 이유로 못싼듯 싶음...

전우조 때문에 화장실 이용이 자유롭지 못했고 집중 할만 하면 밖에서 무사한지 물어봐서 다시 똥이 들어가곤 했었음 ㅜㅜ

@브록레스너

3주차 정도 되니깐 조교가 너희들 똥 못쌌지? 라고 물어보던데
20명중에 2~3명만 싸고 나머지 다 못쌈
갑자기 배에 힘주는 운동하고 군대와서 심리적 압박도 있고 그래서 못쌌을꺼라고 하면서
괜찮다고 나도 그랬다고 안심시켜주는데  그이후로 훈련병들이 똥을 싸기 시작했음
야 너쌌냐? 응 오~ ㅊㅋㅊㅋ  이런 분위기 ㅋ

@브록레스너

똥을 어떻게 5주동안이나 장속에 담아둘 수 있는거죠?

인체의 신비네요. ㅎㄷㄷㄷ

갠적으론 요플레 바이오플레 8개들이 하루 마시면 다음날 바로 신호옴.

이야 반통이라니...........헐........상상만해도

난 먹어도 별 느낌이 없던데...

딥워터 푸룬주스에는 별도의 변을 유도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냥 푸룬주스에는 없구요...

그래서 딥워터 푸룬주스가 자연 변비약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