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토에서 어느 글 보니 인도에서 여성 인권이 그리 나쁘지 않다라는 글을 썼기에
으응??
인도와 그 주변 나라들에 악명높은 다우리.지참금 제도를 보면 그게 할 말일까... 싶더군요
지참금이 적다고 염산을 얼굴에 부어버린 남편 때문에 평생을 저런 채로 살아가야 하는 인도 여성
이 여성은 방글라데시인인데 지참금이 적다고 시부모가 염산을 입을 벌리고 팔을 묶은 채로 들이부었다
목숨은 구했으나 식도와 혀를 크게 다쳐 평생 제대로 먹지도 못하게 되었다....네요
그리고 가장 흔한게 주방에서 아내를 불태워죽이는 방법!
아직도 주방에서 땔감을 태워 불을 펴서 음식을 만드는 집안이 많으니 이런 일하다가 타죽었다고 하는 핑계라고 합니다.
인도영화 세 얼간이 에서도 나오듯이 극중 주인공 누나도 돈이 없어 결혼 못했다
이 지참금이 대체 보통 얼마인가 했더니 평균 치가 재략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보통은 500~ 1000만원
인도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같은 나라들 대졸자 월급이 40만원도 못 넘는 걸 생각하면 그 값어치는
우리돈 수억원이 넘는 수준이랍니다
이러니 보통 집안에서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 ㅡㅡ
2018년 4월 지참금으로 1100만원이 넘는 돈을 줬음에도 차량을 새로 사달라고 하던 남편이 결혼 2달만에 아낼 목졸라 죽인
인도 살인사건...피해 여성 나이는 이제 20살이었음..
남편은 그나마 1급 살인으로 체포되어 30년형을 선고받았으나 남편이란 색휘는
당당하게 인터뷰로 내가 뭐가 잘못이냐는 얼굴 쳐들고 시부렁거렸다네요
2019년만 해도 인도에서 드러난 이런 지참금 살인은 적발된 것만 해도 8,800건이 넘었답니다.
2000년대 와서 도저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현재 진행형,
되려 덮어버린 경우도 허다해서 2만건 이상 여성들이 저렇게 죽는다고 할 정도로 추정되니
돈없다고 불타죽이고 주방일 하다가 타죽었다고 신고하는 사례도 많고
저 위처럼그냥 염산 들이붓고 대놓고 죽으라고 하는 것도 많다는 사실
이런 나라에서 여성 인권이 한국보다 좋다라고 할 수 있을지?
물론 지참금 없이 이런 경우도 있지만
2019년 국내 어느 방송에 나온 스리랑카 외노자와 그 가족
남편은 지참금 없이 아내와 결혼했지만 정작 남편은 두 딸을 위한 지참금 버느냐 한국에서 2교대 일을 하고 있었죠.
더더더욱 무서운 사실은 ㅡ ㅡ
지참금이 한번만이 아니라 닥치고 더 내놓으라는 경우도 많으며
심지어 돈 다 받고 아낼 태워죽이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고 지참금을 또 요구하는 막장도 장난아니게 많다는 점
한 사례에선
무려 12명이나 되는 아내가 불타죽고 1억원에 달하는 지참금을 번 남편이 수사받은 적도 있었다네요
물론 인도에서도 시대착오적이라고 없애자는 이들도 적지 않으나 아직도, 여전히 무섭게 벌어지는 악습
이걸 그래도 크게 뿌리뽑은 곳도 있습니다
바로 인도 공산당 지역 케랄라 주
낫과 망치...한국에서 저러면 빨갱이라고 발악할 것들이 가득하겠지만
놀랍게도 저 사람들이 바로 케랄라 공산당 고위 간부 인사들;;
1957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50년 가까이 케랄라 주에서 장기 집권하고 있는
지구상 유일무이하게 공산당으로 선거에 압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임
2011년 힌두교 거대 여당에게 패배하였지만 다시 5년만에 2016년 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케랄라 주정부를 이루고 있음.
케랄라 주는 이 공산당이 적극적으로 이미 1960년대부터 지참금으로 인한 살인을 강력하게 처벌하고 사형까지 시키고
피해 여성 집안에 가해자 남편 집안 재산을 보상금으로 내놓게 하는 처벌을 하면서
인도에서 지참금 악습을 거의 뿌리뽑은 곳임
물론 여기도 반발이 심했지만 이럼에도 44년이나 장기 집권했다는 게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음.
그 밖에도 카스트 제도에 의한 살인에서부터 여성 교육 강화, 위생 강화(구정물에서 목욕하는 걸 법적으로 막기까지 했다고)
화장실도 국비로 세우고 교육하는 등 인도에서 가장 문맹률이 적고 경제적으로(위생적으로도;;;) 매우 발전된 서민층. 중산층이
많아 지구상 유일하게 공산당으로서 비로소 성공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그러나 다수 지역은....
헌데 골때리게도 아랍과 달리 인도 무슬림들도 지참금 제도를 따라하고 있는 게 문제.
하지만 더 문제는 인도 기독교인들도 따라하고 있다는 게 더 문제
아랍에선 지참금은 닥치고 남자가 가지고 오라고 법적으로 규정한 나라들이 많은데 인도는 무슬림들이 반대로 이러고 있음.
(하긴 아랍에서 파키스탄이나 인도 무슬림을 돌연변이 보듯이 보고 차별대우 무지 하지만...)
이 지참금 제도는 우리나라도 있었고 유럽에서도 비슷한 것도 있듯이 세계적으로 흔하던 것이지만
뭐 이젠 한국이나 유럽 쪽은 잘 아실 듯
물론 아프리카 역시 인도 못지 않음.
그러나 여기는 아내 쪽이 지참금을 받지만 이 돈은 처가에서 다 가져가고 아내는 그야말로 노예 생활같은 게 허다하기에..
남수단에서 의료 봉사를 하다가 돌아가신 이태석 신부도 전쟁고아에서 입양되는 아이들은
남자애보다 여자애들이 인기가 많은데 바로 지참금을 받기 때문이라고 그것에 충격을 받았다는 걸 생전에 남겼을 정도였음..
아무튼 지금도 인도 쪽 나라에서 저런 돈으로 인한 여성 살인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게다가..
또 문제는 새로 장가가고자 딸아이까지 아내랑 붍태워죽이는 일까지 있다 는 점!!
오죽하면 인도에서 속담으로
딸이 셋이라면 왕도 파산한다
라는 말까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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