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kW 태양광입니다.
업체랑 계약했구요. 담주에 신청합니다.
일단 3kW 태양광 주택 사업비는 주택당 460만 8천원입니다. 전국 동일한 것 같구요. 그나마 산자부에서 상한금액(460만8천)을 설정해 놓아서 거의 모든 업체들이 사업비를 460만8천으로 설정해 놓은 것 같습니다.
국비 보조금은 230만원이고 지자체 보조금은 110만원입니다. 국비 보조금은 전국 동일하구요. 지자체 보조금은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자부담금은 120만 8천원입니다.
세금으로 하는 사업이라서 업체들이 뻥튀기를 어느정도는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130만원정도를 더해 놓았더군요.
인터넷으로 보조금 없이 쌩으로 하는 업체들 비용 검색해보니 330만원이고 거기 적어 놓은 걸 보면 다른 업체들처럼 이것 저것 비용 붙이는 거 없이 330만이라고 적어 놓았구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태양광 모듈은 제조사의 자체보증기간이 있고 인버터도 자체 보증기간이 있어서 A/S가 되는 부분인데
보조금으로 사업하는 태양광 설치 업체가
보조금 없이 쌩으로 하는 업체보다 더 비싼 이유가 궁금하네요.
산자부에서 안전상의 문제로 건축물대장상 목조 건물의 옥상에는 원칙적으로 태양광 설비를 할 수가 없다는 건 계약전에 알고 있었구요. 그래서 전화로 상담할 때 마당에 설치한다고 상담하니 높이가 높아져야 하니 10만원 추가 비용이 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죠. 설치장소 사진까지 보냈죠.
계약하러 업체사람이 집으로 방문했는데 전화상으로 전혀 말이 없었던 또 추가 비용을 말하더군요. 마당에 설치하려면 땅을 파야 되는데 최소 20만 정도 든다구요. 자기가 상무라고 하던데 시공팀에 대해서 있다고 했다가 지금은 아직 구성이 안 됐다고 하고.... 이렇게 몇 개 지역을 돌아다니나 싶고... 뭔가 깨림칙해서 혹시 업체 직원이 아니라 중개업자 아니냐고 물었더니 절대 아니라고 하고... 영 뒷맛이 개운치 않네요.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계약 후에 기타의 사유로 계약 취소하면 위약금이 발생하냐 물어 보니 아무말 없이 딴소리 하더니 재차 삼차 위약금 부분을 캐물었더니 위약금 절대 없다는 말 듣고 계약서 일단 작성했죠.
자기네 회사가 오래 됐고 몇개 지역을 통틀어 가장 크고 신뢰를 받고 있는 업체다고 하던데....
좀 더 알아보고 어차피 다른 업체도 다 비슷하겠지만은 안 내키면 취소할려구요.
도대체 얼마나 벌어 먹을려고 상술을 부리는지... 사업은 신용인데.,, 왜 계속 돈 돈 돈을 달라고 할까요?
세금도 먹고 플라스 알파도 얼마나 먹으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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