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여진구 이연희
사고로 죽었던 소년 성해성이, 19살의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비틀어진 주변인들의 삶을 바로잡기 위해,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자신을 잊지 못하고 있던
31살의 동갑내기 첫사랑, 정정원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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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면 동명의 소녀시대 노래에 늘 묻히는 ㅠ
많이 좋아하는 드라마.
출연진 중 일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봤음.
주조연 큰 연기구멍 없고
각본도 역시 무난함.
여진구의 죽음 관련 갈등구조가 있지만
고구마스럽지 않고 극중 딱히 빌런도 없어서
무난하고 편한 힐링드라마.
전체적인 영상톤이 밝고 파스텔톤 느낌이라 좋았음.
한소희를 처음 보고 저 애 이쁜걸? 뜨겠네란 필 받았는데
실현되니 왠지 뿌듯했달까 ㅎㅎ
여진구 막내동생역이 후에 킹덤 중전역 맡았는데
연기톤 차이 비교해보는것도 소소한 재미.
이연희가 참 예쁘게 나와서 얼굴만 봐도 좋았음.
확실히 난 연기력보단 얼빠인듯 ㅋ
드라마판에서 로코작가 중 거의 유일한
남성작가인 이희명 작가가 집필했는데
요즘 세대들보단 살짝 올드한 감성이지만
난 참 좋았음.
시간내서 보더라도 후회안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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