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유]

음? 알리타 미국 흥행....어느 정도는 선전하네요..첫 날 흥행은 암울했지만..비슷한 수준 흥행을 이어나가면서

고수진 2019-02-21 (목) 02:27 조회 : 2071 추천 : 3

개봉 첫 주에 4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그럭저럭 예상 흥행이군요?!

첫날 흥행이 아닌 장기적으로 이렇게 이어가면 오히려 대박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럴 경우, 경쟁작이라든지 더 결과를 두고봐야 하네요

어쨌든 공각기동대 영화판 미국 흥행은 넘어설 듯;;;

--미국에서도 원작 만화 팬들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네요

고수진 게시물보기 구독

우리 모두 다같이 지구정복하여 광명찾자

그렇다고 경기도 광명 찾지 맙시다

2014년 04월 16일 - 세월호 침몰사고..
...달라진 건 없다. 이게 지겹다고? 왜 6.25도 지겹다고 하지 그래?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9개

댓글쓰기

akcp 2019-02-21 (목) 02:44

총몽 ...
개인적으론 분위기가 밝고 영화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원작과 비교해서 벗어나면 아주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프렌차이즈 말아먹으면 후속작이고 뭐고 없으니까 터미네이터 + 픽사 애니메이션
섞어놓은 듯한 분위기도 이해가 갑니다.

특히 눈크기 꼬집는 분도 있지만 왕눈이야말로 원작 존중이 아닐까 싶네요.
전 내용이 술술 흘러가는 걸 좋아해서 관심 밖이라 그럴려니 했어요.

후속작이 나온다면 쓸데없이 고뇌가 어쩌고 저쩌고 무게잡지말고 지금처럼 모험활극이면 싶네요.
의미전달은 영화 보고 그 배경세상에 관객 스스로 생각해볼 문제고 블레이드러너 2049처럼
보다가 좀이 쑤셔 죽을 지경이면 --;; .. 리들리 스콧도 그걸 언급했었죠. ㅎㅎ
그 전작처럼 홈비됴 시장을 기대할라나요.

원작에서 보여준 설정들 이젠 보고 충격을 받기는 커녕 몽땅 구닥다리가 되버려서 신선할 것도 없고 ..
지금은 실제 기술이 세련되다보니 배경적으로나마 언캐니밸리를 훨씬 넘어버린 것 같아요.
대부분은 가까운 미래에 당연히 긍정적으로 실현되리라 보는 것 투성이죠.

기계 덕지덕지 몸에 붙여놓은 사이보그 디스토피아는 로보캅 리메이크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보듯
요즘 먹히기엔 유행이 너무 지났네요. 엑스 마키나 등과 비교하면요.

터미네이터 후속작들도 망삘은 망삘이지만 지금은 험악한 디스토피아 배경만 갖곤 설득력이.
그럭저럭 하나의 액션 영화로는 괜찮은 거 같았지만요.

후속작 나온다면 의미전달은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삽입하고
걍 화끈한 블록버스터 액션물이었으면 싶어요.
원작이고 뭐고 일단 영화는 영화 자체로 재미있어야죠.

이번 총몽 영화는 액션이 너무 심심했다 생각도 해봅니다. ㅎ

이 영화 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원래 성격이 어떻기에 물에 빠진 거 건져줬는데 어찌 저리 싸가지 없을 수가 있지?' 였어요.

추천 0

permoa 2019-02-21 (목) 11:04

저도 100퍼 공감합니다
원작도 지금보면 개연성도 없고 뭔가 쓸데없이 무게잡는거 같고 젊은 사람들이 보기엔 너무 구닥다리임....
지금 영화처럼 보는이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게 힌트만 주고 시원시원한 빠른전개가 좋은거 같네요

추천 0

DGTM 2019-02-21 (목) 15:14

영화 본 뒤 이번에 다시 원작 만화를 봤습니다.
맞아요 원작 전개가 더 뜬금없고 깊이도 없는데
왜 원작이 어둡고 철학적이라는 얘기가 나온지 모르겠어요

추천 0

향기캡슐 2019-02-21 (목) 21:21

맞는말. 무조건 원작 타령하다가 폭망하는것보다 이렇게라도 나와서 후속볼수있으면 만족

추천 0

두둠칫치 2019-02-21 (목) 21:25

엑스마키나가 트렌디하죠 ㅋ

추천 0

비토용 2019-02-21 (목) 10:22

알리타 속편이 나온다면 원작의 암울한 분위기가 나왔으면 하네요

추천 0

검은밤 2019-02-21 (목) 12:52

여자 주인공 실제 사진보니 왕눈이 여자 주인공이 더 좋던데요...

추천 0

akcp 2019-02-22 (금) 01:14

글이 좀 길었네요 ㅎ;;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화이기 때문에 만화처럼 설정 주절주절 늘어놓을 수도 없고
멋대로 회상씬 오락가락 할 수도 없죠.

사이보그물에서 더 나아가 AI와 인간 정신 서로 교환되는 기계 속 세상의 디스토피아 SF는
걸출한 메트릭스 트릴로지가 있으니 이미 이 작품을 맛본 사람들은
자렘 뚜따 혼란을 겪을 관객도 요샌 거의 없을 거고
더 새로움을 제시 못하면, 최소한 메트릭스의 상업성을 뛰어넘어야 인정받을만하겠죠.
원작도 라스트오더에 들어가면 그런 설정들이 더 가볍고 장난스러워지더군요.

알리타 캐릭터를 명확히 세우고 그 인물 일대기를 중심으로 시리즈를 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원작의 배경과 설정에 구태한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지금에 맞게 재해석한 인물에 힘을 실어야죠.

영화는 아니지만 좋은 예로 헤일로 시리즈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코타나 AI와 알콩달콩(?) 하지만 한국 드라마 병폐인
연애질, 신파극 따위로 시간 잡아먹지도 않고 (이야기를 끌어가야할 인물이 멈춘 채 내 감정이 이렇다 구구절절
관객에 호소하는 건 그만큼 부실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의 부재라고 생각해요.) 괜히 보는 사람 축 처지게
우중충하고 너저분한 거지마을을 배경으로 내가 이렇게 불행하다는 억지 부릴 필요는 없겠지요.

헤일로는 후반으로 가면서 컴포저의 생명체 데이터화, 피조물의 창조자에 대한 팍스 로마나 등
생각 좀 해볼 설정이 있지만 멈추지 않고 인물들이 스토리텔링을 쭉쭉 밀고 나가는데
유튭으로 대강 줄거리와 컷씬만 훑어보면 아주 재미있더라구요. ㅎ

알리타도 그랬으면 합니다.

추천 0

모래시계알프 2019-02-23 (토) 17:14

애시당초 제임스가 원작을 기반으로 판을 크게 벌리려고 했는데 아바타에 집중하려고 스토리라인을 OVA로 선회해 버려서 좀 아쉬웠죠. OVA는 총몽 1부의 다크나이트인 닥터 노바의 캐릭터 자체가 다순한 악역이 되버려서리... 캐릭터들의 고뇌가 좀 가벼워져 버렸죠..

추천 0

▲ top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필독] 영화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1-24	4

	[중고차상담] 레이 희망합니다	익명

58219	[감상평] 스턴트맨 ★★★★☆ (1)	Brendan	00:47	3	67

58218	[자유] 2023년 가장 크게 적자 본 영화 TOP 5 (1)	미친강아지	00:40	2	95

58217	[정보] 민간인학살 다큐 영화 '레드 투ǅ… (1)	오리덕만이	05-07	7	166

58216	[추천] 같은 감독의 훌륭한 영화 2편 추천 (4)	vmflaos1	05-07	11	318

58215	[자유] 말론 브란도가 영화 ‘대부’를 위해서 했던 일.jpg (9)	개Dog	05-07	33	2572

58214	[자유] [백상] 이순재 선생님의 화려한 커리어 (Feat. 최민식) (1)	휴지끈티팬티	05-07	7	211

58213	[감상평] 범죄도시4 보고 왔습니다 ★★★★☆ (2)	무딘퍼그	05-07	7	168

58212	[자유] 2023년 돈 많이 번 영화들 TOP 10 (1)	두아리	05-07	7	316

58211	[자유] 찰리 채플린 영화에 시간 여행자가 나온 장면. (2)	에이아이	05-07	8	376

58210	[자유] 트랜스포머에 출연했던 진짜 금수저 배우 (4)	뽕끼	05-07	27	4581

58209	[자유] 재회한 반지의 제왕 배우들 (4)	뽕끼	05-07	11	868

58208	[정보] 존 시나 신작 스틸 (5)	뽕끼	05-07	12	1249

58207	[감상평] 범죄도시 4 : 물리기 전에 품질이 먼저 떨어져버린 불량식품(스포 있음) ★… (7)	수달킹	05-07	13	1404

58206	[자유] DCU 슈퍼맨 첫 스틸 공개 (28)	두아리	05-07	32	5567

58205	[자유] 웃다가 배꼽 빠지는 영화 추천! (14)	또로잉	05-07	48	8836

58204	[자유]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 (10)	전설의왕게	05-07	22	4605

58203	[감상평] 시티헌터 이정도면 수작이네요 ★★★★☆ (5)	김김감머이	05-06	15	1646

58202	[정보] 펌) 한국 배우 최초 스타워즈 광선검 잡은 이정재 (48)	열심개미	05-06	37	7592

58201	[감상평] [스포일러]범죄도시 시리즈에 대한 단상 ★☆☆☆☆ (2)	impossi	05-06	12	356

58200	[자유] 돈이 없어서 애완견을 5만원에 판 영화배우.jpg (20)	두아리	05-06	82	14010

58199	[정보] 추억의 영화, 영구와 땡칠이 (2)	전설의왕게	05-06	13	235

58198	[자유] 2011년에 나온 엽기적인 영화 (20)	천프로	05-06	39	10850

58197	[정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폴아웃 Fallout] (2024) 액션,모험, SF 8… (2)	상숙달림이	05-06	13	444

58196	[자유]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4' 촬영장면 (2)	놀란냥	05-06	12	899

58195	[자유] 혐짤없음) 고어영화 등급표 심해등급에 대한 진실, 리뷰 (10)	휴지끈티팬티	05-06	26	6054

58194	[감상평] 범죄도시....보고 말았습니다... ★★☆☆☆ (1)	넓은솔개	05-06	15	319

58193	[정보] 방법에서 조민수 배우의 굿씬.youtube (5)	비토용	05-06	13	1079

58192	[자유] 에일리언 4K 리마스터 근황 (29)	킨킨	05-06	46	20336

58191	[자유] 에디 머피의 구혼작전. 33년 후의 후속작. (2)	에이아이	05-06	11	288

58190	[자유] 파묘랑 서울의 봄에 비해 범죄도시4가 독과점으로 더 욕먹는 이유 (16)	두아리	05-06	44	4396

58189	[자유] '범죄도시 4' 스크린 독식에 영화계 불만…"해도해도 너무 해" (4)	yohji	05-06	15	380

58188	[자유] 초반부터 주인공 동료들 다 죽이고 시작하는 영화 (18)	두아리	05-06	46	8517

58187	[자유] 영화 범죄도시4 관객 800만 돌파.jpg (33)	커트앵글	05-06	32	5403

58186	[자유] 5월 개봉 기대작 두작품 (9)	돌팬티	05-06	30	6650

58185	[자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난해한 영화 Top3 (22)	또로잉	05-06	36	7557

58184	[자유] 영화 배속 재생,건너뛰기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생각 (7)	뽕끼	05-06	12	426

58183	[자유] 한국의 영화 마니아들이 소지섭에게 큰 신세를 지고 있는 이유 (6)	뽕끼	05-06	13	936

58182	[정보] 반지의 제왕 세오덴왕 배우 버나드 힐 사망 (2)	뽕끼	05-06	17	592

58181	[자유] 2023년 가장 크게 적자 본 영화 탑5 (1)	휴지끈티팬티	05-06	11	320

58180	[자유] (영상) 흥미로운 단편영화 "윌리 빙엄의 경우" (1)	yohji	05-06	13	193

58179	[감상평] 범죄도시4 나쁜영화는 아닌듯합니다 ★★★☆☆ (2)	CRBM	05-06	12	291

58178	[감상평] 아르카디안 (Arcadian, 2024) 스포O ★★★ (1)	yohji	05-06	13	374

58177	[정보] 5월 5일 박스오피스 (2)	나는성공한다	05-06	12	225

58176	[자유] 폭망중인 디즈니 역대급 적자 기록한 2023년작 작품들 (59)	두아리	05-05	81	20177

58175	[자유] 현실 사건 때문에 엔딩이 바뀐 영화 (7)	두아리	05-05	44	7241

58174	[정보] 자막사이트인 Subscene가 문을 닫았네요.. (3)	하하헤	05-05	14	357

58173	[자유] 영화 라밤바, 그 실존 가수 리치 발렌스와 노래에 대한 추억 (16)	고수진	05-05	36	4835

58172	[자유] '남은 인생 10년' 재개봉 30만 돌파..꺾이지 않는 흥행세 (3)	yohji	05-05	13	867

58171	[자유] 이정재, 2024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선정,, (1)	yohji	05-05	14	227

58170	[예고편]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워 온 테러] 예고편 (2)	WIZARD①	05-05	17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