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또 인천에 왔습니다.
지난 글을 보니 추천해주시는 분이 많아서
그 중에 한 곳을 골라봤습니다.
이 가게는 11시 30분 오픈인데 제가 오전 업무가 일찍 끝나 11시 가량 식당에 갔습니다.
파킹하시는 분이 안내 해주시고 11시 15분에 입장이 되더라고요. 놀라운 사실은 그 때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대략 5팀 정도?
들어가자마자 물냉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9,000원 곱 11,000원
착석을 하니 컵을 하나 주더라고요.
처음은 색깔보고 육수처럼 찐한 MSG의 맛을 느끼나 했는데 뜬금없이 숭늉에 맛이 면수인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등장한 물냉 곱빼기
이게 백령도식 냉면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 국물 한입 ㄷㄷ 좋았습니다.
국물에도 간이 있지만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투박한 메밀면에 툭툭 잘 끊어지면서 잘 먹었습니다.
근데 제가 식탐으로 또 곱빼기 시키는 바람에 금방 물리더라고요.
조금만 시켜 임펙트있게 먹고 끊었어야 했는데ㅠㅠ
어쨋든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사람 엄청 많고 주차장도 있는데 이중주차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저는 재방문의사는 없는데 다른분들 오시면 한번씩 추천해줄만한 집이 였습니다.
덕분은 백령도식 냉면도 먹고 좋은 집도 알아갑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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