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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러브크래프트 이거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꼭 읽어야할 성경같은 책인가요?

rank 미미지키 2018-08-03 (금) 18:56 조회 : 1893 추천 : 0  
이게 그렇게 유명하다면서요???

판타지계의 성경이라고...

무섭지는 않는데 엄청 재밌다는게 맞다요?

국내에서도 러브크래프트 팬텀과 2차 창작이 활발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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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죽림헌 2018-08-03 (금) 18:57
호불호 많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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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호롤롤로롱 2018-08-03 (금) 19:03
개인적인 생각으론 작가들이  정체된 엘프오크를 벗어나고자하는 탈출구라고 봅니다
새세계관 짜는것보다 편하잖아요
러브크래프트 팬덤큰건 인정하는데 필수 입문서나 꿀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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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미미지키글쓴이 2018-08-03 (금) 19:09
ㄴ 생각보다 재미없다는 사람이 많나요? 그거서 차용된게 많다고 해서 재밌다고 하는사람이 많은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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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호롤롤로롱 2018-08-03 (금) 19:21
재미있어서 많다기보다 가져다쓰기 편해서 많다고 봅니다
삼국지소설 게임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재미있다=독자의 입장
쓰기편하다=작가의 입장

모바일 삼국지게임 유저들은 다들 극혐하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잖아요. 그럼 모바일 삼국지 게임이 많으니 삼국지가 모바일의 성경이 되는걸까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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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Lee지은 2018-08-03 (금) 19:19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코즈믹 호러 특유의 무력감과 미지에서 오는 공포감 같은걸 즐길 수 있으면 좋은 세계관이고 아니면 그냥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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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힘세고강한 2018-08-03 (금) 19:29
이름을 따오는 경우는 종종 있는데 그 이상은 그다지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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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부여풍 2018-08-03 (금) 19:32
전 그거 설정은 핵노잼이더라고요.

크툴루 신화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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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공숲 2018-08-03 (금) 20:03
장르소설의 장점인 설정의 공유라는 측면에선
읽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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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theGray 2018-08-03 (금) 23:45
그게 한참 나올때는 진짜 획기적이기 신기하고 놀라운 얘기였지만 이제와서 그러냐고 하면 워낙에 파생 라인이 많아서 그정도 느낌은 안납니다.
읽어보면 어디서 본거 같은거 싶은게 있을때 이게 오리지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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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TTIM 2018-08-03 (금) 23:56
좋은 비유네요.
판타지계에 강한 영향력과 역사적으로 중요하지만 신도가 아니면 딱히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을 굳이 비기독교인이 읽을 필요가없는것처럼요
비슷한 작품으로 톨킨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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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sidukq 2018-08-03 (금) 23:57
정 궁금하시면 나무위키로 검색하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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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바람둘 2018-08-04 (토) 01:16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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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짜르봄바 2018-08-04 (토) 01:44
무서운데 무서운게 코스믹 호러같은 느낌이라. 읽어보면 알아요. 단편 중심이니 두어 편 읽어보면 대충 느낌 올 겁니다. 1900년대 전반 미국 백인 저자라는 걸 염두에 둬야 할 겁니다. 지금 장르소설하곤 거리가 조금 있으요. 그리고 인물간의 대화를 더럽게 못 써서 죄다 서술로 처리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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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에그드랍 2018-08-04 (토) 04:35
재미는 그닥 없습니다만,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한번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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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whan031 2018-08-04 (토) 07:14
그냥 나무위키에서 설정집 보는게 더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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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겨울그림자 2018-08-04 (토) 09:06
이건 인정...설정집 보는게 훨씬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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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애솔4 2018-08-04 (토) 17:12
그냥 알면 조금 더 이해가 되는 수준?
소설도 여러 단편집이라, 윗분 말씀대로 나무위키에서 딱 한번 훝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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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티모33 2018-08-04 (토) 13:08
사실 톨킨의 작품보단 더 읽을만 합니다.

미국 공포,sf,스릴러 작품의 흐름인 미지에의 조우와 항거할 수 없는 공포는
크툴루 세계관에서 비롯된 것이죠. 그래서 공포 영화의 살인마들이 하나같이
죽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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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BIN17 2018-08-05 (일) 01:00
그냥 써먹기 좋은 설정이라 근래 많이 써 먹는 것일 뿐
읽어서 재미있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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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한쓰우와와 2018-08-05 (일) 21:21
소설은 취향을 탑니다.
작가 본인이 말 그대로 지금의 장르소설 작가였고, 크게 히트치지도 못한 사람이라서요.

다만 소설은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고, 특이한 설정과 그 분위기가 큰 주목을 받아
다른 작가들과 공유되기도 하여서 결국 널리 알려진 소재가 되었습니다.
단편이라 읽는게 어렵지는 않지만, 소설 자체로만 보면 톨킨의 반지의 제왕같은 마스터피스보다는 별로입니다.

판타지의 성경은 아니고... 호러 소설계의 성경이라고 봐야죠.
스티븐 킹같은 사람들이 팬인 소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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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잉크아이즈 2018-08-07 (화) 10:52
일단 저작권 안걸릴것 같고 해서 많이들 차용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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