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당원들의 의견을 의사결정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당내에 '당원주권국'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원내 핵심관계자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당직 사무처에도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당직자가 있어야 한다고 봤다"며 "이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설명했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당원주권국에서는 △당원들 의사 반영 방법 실무적 논의 △당원 동아리 활동 지원 △당 게시판 활성화 △당원들의 유튜브 참여 보장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원 난상토론에서 "당원이 100만 명이 넘고 당비가 연간 180억 원이 넘는데 당원과 소통하는 전담 당직자가 없다는 고민을 하고 있다"며 당원국 신설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근데 저거 쉽게 만들기 어려울걸요.
유급 당직자는 100명으로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중앙당 100명 / 시도당 총 100명 - 총 200명)

그러니까 지금 200명이 다 차있을텐데,
저런 기구를 만들면 저 일을 하게 업무조정을 하거나
아니면 외주를 줘야 합니다.

당 직속의 당직자 그러니까 저 일을 할 당직자를 법적으로 새로 못 뽑습니다.
법을 바꿔야 가능하게 된 구조입니다.

지금 현재 상황은 아무리 당비가 늘어나도 사람을 뽑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물론 이건 더불어민주당만 할 수 있는 고민이기도 합니다.
당원이 많아서 당비가 여유있는 곳은 민주당 뿐이니까요.

당직자 이재정 같은 사람 빨리 자르고 제대로 뽑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