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대도 폴과 울보 린은... 

대도 폴의 마지막 여정인거 같지만

MCU 에 합류하면서 지금까지 묻혀있었던

마블의 아픈 손가락 중 하나 일렉트라 그배우 그대로 나옴

리부트로 나올 블레이드 역시 웨슬리 스나입스가 그대로 중간에 뱀파이어 잡는 장면도 하나 있음

영화로 나온다 나온다 하다가 결국 안 나온 갬빗

이 영화는 시종일관 대도 폴이 얼마나 대범하게 도적질을 하는지 보여줍니다.

그리고 왜 도적질을 하는지도 설명하는데...

결국 울보 린이 필요해서인거죠.

하필 최악의 울보 린을 선택한 대도 폴....

전형적인 양키식의 언어유히가 찬란하게 펼쳐지는데다가...

잊을뻔한 이야기들을 꺼내오기도 하고

배우의 실제 이야기와 현실을 영화에 그대로 녹여 주네요.

누군가는 재미가 없다고도 하고 또 저 같은 사람은 정말 환장할 만큼 만족한다고

하고 싶은데...

이번 대도 폴과 울보 린은.. 지금까지의 관련 케릭터들 영화 전체와 관련 드라마 전부와

각각의 배우의 실제 상황을 모두 이해하면...

디즈니로 넘어 갔어도 대도 폴은 대도 폴이다....

그리고 제가 왜 자꾸 대도 폴이라고 하느냐...

대도 폴과 울보 린.... 영화를 보시면... 공감하실 수도 아닐 수도.. 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는 만족했습니다. 아주 만족했습니다.

마지막 쿠키마저도... ㅋㅋㅋ 

더군다나 MCU 에 합류하지 못했던 시리즈들을 전부 다 가지고 들어온건

정말... 지금까지 말아먹은거 다시 불을 살려볼려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한방에 되지는 않겠지만.. 요런 느낌으로 살려나가면 다시 잘 타오르지 싶습니다.

둠도 돌아온 마당에...

아이언맨 이전에 휴먼토치 였던... ㅋㅋㅋㅋ

막판 끝물이지만 디플에서 공개되면 또 보고 싶어지네요.

리클라이너에서 봤지만 IMAX로 다시 보고 싶어지는 그런 재미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