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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허리디스크 수술 후기. 수술 절대 하지 마세요!
2020-06-15 13:35 조회 31,477 공감 77 댓글 101

올해 2월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습니다.

운동을 오래 하고 있고, 또 이쪽으로 관심이 있다보니 주변에서 운동하다 허리 다쳐서 수술한 케이스도 많이 들어와서

난 운동하다 다쳐도 절대 허리엔 절대 칼 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허리에 칼을 댄 건 시술이라는 함정에 빠져서였습니다.


수술 받기 한 6개월 전부터 운동하거나 일생생활 중 허리에 송곳으로 찌르는 통증을 몇 번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악!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던 통증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증상이 디스크가 터지기 전 몸에서 알려주는 경고 증상이 아니었나 싶군요.

파스 붙히고 며칠 운동 쉬고 나면 이 통증이 사라지곤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주 10시간 이상 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시술 받기 한 달전쯤부터 통증이 극심해지더니 하루는 운동하기도 힘들어졌고, 다음 날 자고 일어났더니  오른발이 거의 마비가 된 것처럼 저려서 걸을 수조차 없게 됐네요.

똥싸려고 몇 분 정도만 앉아있어도 다리가 끊어질 것처럼 아팠고, 앉아서 운전을 못할 정도였으니 출근도 못하고

일주일 정도 집에서 쉬고, 일주일 정도는 병원에서 허리 주사도 맞고 한의원에서 매일 침을 맞았지만 큰 차도가 없었고

한의사가 MRI 한번 찍어보라고 해서 큰 병원 가서 MRI 찍었더니 디스크 5번이 터져서 척추신경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로 수술해야 한다더군요.


엄청 고민했습니다.

수소문 끝에 척추전문병원을 추천 받았는데 수술할 생각은 1도 없었지만 일단 의사 얘기나 들어보자 해서 가봤죠.

거기서 처음 들어보는 시술 얘기를 하더군요.

수술은 허리를 절개하는 범위도 크고 회복하는데 6개월 이상 걸리는데다 재발 가능성도 높지만

시술은 허리에 최소한의 구멍을 뚫고 내시경으로 신경을 누르고 있던 파편을 제거하기 때문에 시술 다음날 빠른 퇴원이 가능하고 2개월 안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해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경험해보니 이게 말말 시술이지 왜 수술과 다를 바 없냐면 터진 디스크 파편이 척추신경을 누르고 있어서 오른쪽 엉덩이와 발쪽에서 통증이 생기는 건데

이 통증 유발자인 파편을 빼내려면 척추 안쪽의 멀쩡한 인대근육을 끊어내야 합니다.(수술전 의사가 근육 끊어서 오줌쌀 정도로 아플거라는 얘기 안 해줌)

이 시술을 할 땐 마취없이 환자의 반응상태를 보고 해야 하기 때문에 근육 끊어낼 때 ㅅㅂ 지옥 같은 통증을 맛보게 됩니다.

20시간 같이 느껴진 20분간의 수술이 끝나고 나니 언제 오줌쌌는지조차 몰랐는데 수술복이 오줌에 다 젖어있더라구요.

이 통증의 강도를 전 1억 준다고 해도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통증이라고 표현해두겠습니다.


아무튼 파편 제거하는 즉시 오른쪽 엉치 통증은 사라졌고 다음날 바로 퇴원했습니다.

수술 끝나고  2개월간 집에서 밥 먹을 때 말고는 계속 누워있어야 했 고, 샤워도 못해서 정말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는데요.

집에서 누워서 산송장처럼  지내다 보니 내가 너무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한 건 아닌가 후회가 생기더라구요.

수술은 보험처리가 되는데 시술은 보험이 안 되기 때문에 돈은 돈대고 깨지고, 일 못하고, 허송세월 시간 날리 고, 가족들에게 폐끼치고

그때부터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서 유 튜브에서 현직 물리치료사나 외과전문의들이 올려놓은 영상이나

허리디스크에 관련 책들을 사서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그 정보들을 접하고 나니 역시 수술한 게 후회되더군요.


왜 후회됐냐면 디스크가 터져서 척추 신경을 누르고 있어서 2~3개월 집에서 푹 쉬면 통증이 거의 사라진답니다.

의사들 얘기를 종합해보면 디스크수술 환자의 95%는 수술 안해도 자연회복되는데 이걸 억지로 근육 끊고 수술하는 바람에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즉 진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5%도 안 된다는 거죠.

전 엉치 통증이 발생 후 2주만에 수술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통증이 생긴 첫날은 걸을 수조차 아팠는데 집에서 쉬고 침 맞고 2주째엔 미세하지만 통증도 덜해졌고 절뚝거리긴 해도 걸을 수도 있었는데 너무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했다 후회막급이네요.


수술하고 지금 4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간간히 허리 아프고 오른발이 저리거나, 발이 바닥에 닿았을 때 껌붙은 것 같은 불편함이 있어서 약 먹고 있네요.

좋아하던 운동은 생각도 못하고 있구요. 가벼운 스트레칭하는 것도 버겁습니다.

매일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 운동을 못한다는 건 정말 참기 힘든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혹시나 지금 디스크 수술이나 척추전문병원에서 말하는 수술과 다를 바 없는 시술을 고민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절대 말리고 싶네요.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저처럼 디스크가 터져 통증이 밑으로 내려와 다리나 엉치 통증이 심한 케이스일 텐데

이 경우도 2개월 이상 쉬면 터진 디스크가 말라비틀어지면서 없어진다고 하니 수술이든 시술이든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시술해도 2개월은 꼼짝없이 집에서 누워만 있어야 하거든요.


이토에도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디스크 수술 받은 분들 있을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운동시작하셨는지 경험담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운동이 너무 하고 싶습니다.



일베와 ㅄ만 차단합니다.

🔥 오늘의 HIT 10 일간 주간
#비밀상점
rank잊혀진기억 2020.06.15 13:35
수술하고 한달뒤 무거운건 잘 못들었어도 앉아서 하는 역기는 했었고 아픈건 없었습니다.
추천 0
rank술먹는하마 2020.06.15 13:35
허리 디스크는 아니고 교통사고로 척추가 골절되고 하반신 마비가 와서 수술했는데요
일년간의 재활과 근7~8년을 통증을 안고 살았습니다
재활받을때 물리치료사가 해주셨던말은 등운동하고 코어운동하면 척추에 도움이 된다고 말해주긴했습니다
혹시나 잘못된 방식으로 운동하다가 안좋아질까봐 찾아보니 다친부분에 도움이 되게 운동할수 있는곳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pt받을려고 찾다가 코로나가 터져서 조금 잠잠해지면 받을려고 생각중입니다
추천 0
rank다각도 2020.06.15 13:35
보통 시술은 약제를 해당 위치에 주사하는 정도가 시술인데..
하신 정도면 수술이 아닌가싶네요. 뭔지..;
추천 2
rank오둥둥 2020.06.15 17:03
직접 절개해서 해당부위를 노출시키거나 직접적인제거 행위 수술
직접 절개는 하지 않고 해결 시술
혈관 조영술도 수술이 아니고 시술이라고 하죠
위에 척추관련 해서도 부위 직접 절개가 아니고
옆구리 배쪽 구멍 뚫고 얇은 막대에 집게같은거 집어넣어서 하는거라
수술이라고 안하고 시술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말장난임
저거 잘못하면 남자 소변보는데도 잘못될수있어서 모르긴 해도
글쓰신분 시술끝나고 병원측에서 소변보는데 이상없냐고 여려번 체크하셨을거임
추천 0
rank삶의미풍 2020.06.15 13:35
2년전에 와이프 디스크 터져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아파서 쩔쩔 매는거 제가 시술 수술 할생각말고 어차피 실비 100프로 보장되니 한방병원에서 침이나 맞으면서 두어달 누워있다 오랬죠.
결론은 터져서 나온 디스크 한달 좀 지나 다 들어갔고 두달 좀 안돼 걸어서 나왔습니다.
그뒤로 중요한게 허리,척추기립근 강화운동을 틈틈이 꾸준히 하라했죠. 앞으로 제대로 관리하면 디스크로 고샹할일 다시 없어보입니다
추천 1
rank지니어스강 2020.06.15 13:35
저는 터졌었고 수술없이 거의 회복했습니다
직업특성상 제가 약을 알기에 약은 알아서 먹었는데..
회복에 3개월정도 걸렸고 아직 완전하진않습니다
대신 수술 전 눕지도 서지도 않지도 못하는 고통을 견뎌내는 시간이 필요했구요
디스크를 안고 같이 산 시간이 이십년정도 되었는데
이번에 터지고 회복하니 재채기할때 느껴지던 허리통증이 좀 이동했더라구요
기왕 수술하셨으면 회복에 전념하시구요 까짓 돈이 문제입니까
큰 부작용 없으시면 재활 꾸준히 잘 하시면 회복 후
돌출된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함은 겪지않게 될것입니다
저는 불편함을 안고 산 시간이 이십년이라 아플때 수술에 대한 유혹을 많이 느꼈는데
수술않고 회복한건 좋지만 돌출된 부분으로 인한 불편함은 여전히 좀 남아있어 계속 관리하고 살아야하거든요
추천 0
rank클리소벨 2020.06.15 13:35
시술인데 마취를 안하나요?
저도 수술경험있는데 국소마취로 한다하던데요
물론 수술후에 몸상태가 100으로 돌아갈순 없지만 수술후 다음날 거동에 문제없고 한달간 보조기찻지만 그 이후론 정상생활 가능햇습니다

말씀대로 안하는게 최고입니다
그렇지만 일상생활 불가능수준에다가 마비까지왔다면 응급 상황이에요
시술로는 안되는상황인거죠

시간은 되돌릴순 없으니 회복 잘하시고 평소 관리열심히하시란 말씀밖에 못드리겟네요
추천 0
rankdodooda 2020.06.16 14:21
척추 신경쪽 건들이는 수술은 신경 위치 파악 하는 것 때문에 신경은 마취 안함.
의사가 통증 있으면 말하라고 하는데 말해도 들이밀다가 악 소리내야 빼줌.
추천 0
rank클리소벨 2020.06.16 16:11
마취도 안하고 시술이라니..
전 처음듣네요
위치파악을 수술방에서 파악하나요? 우선 사진찍고 상태보고 수술방에 가죠
마취도없이 신경 건들어서 통증때문에 환자가 움직이면요?
바로 반병신되는건데 이해가 안됩니다

최소한 국소마취한후 진행 할겁니다
만약 마취안하고 비명지를정도라면 그시술 누가 받으려해요?
추천 0
rankdodooda 2020.06.18 07:37
실제 디스크 수술 경험담인데요? 올해로 수술한지 7년 정도 되네요.
추천 0
rank클리소벨 2020.06.18 10:38
저도 수술경험자입니다만 처음듣는이야기라 몰랐네요.
찾아보니 마취없이 하셧단분들도 계시네요
수술방법이라곤 하지만 저는 못할거 같습니다.ㅠㅠ
추천 0
rankdodooda 2020.06.18 13:31
내시경으로 수술 했는데 내시경 넣는 부분 마취하고 척추 신경은 살려서 했습니다. 튀어나온 디스크랑 신경이 밀착된 상태라 위치를 알아도 신경을 잘 못 건들면 큰일 나기 때문에 척추신경은 살려놓고 수술했습니다.
추천 0
rank차단된댓글 2020.06.15 13:35
저도 교통사고로 차는 폐차 되고 15년 만에 신경외과가서 엑스레이 찍으니 꼬리뼈에 디스크가 있다고 하네요.
그것때문에 왼쪽 다리 2번이나 쥐가나고 피가 안통하다가 갑자기 통해서 핏줄 신경인가 뭔가가 아파서 한의원가서 침맞고 이것저것 하니 지금은 예전보다 좋아졌네요.
추천 0
rank거엉 2020.06.15 13:35
같은 경험 했습니다.
저는 시술시간이 마취시간 빼고 1시간40분(수술실에서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른 시간).....
전기고문 당하는 기분이죠....
17년에 받았는데....지금도 아파서 주사 맞고 침 맞고....
많이 아픈날과 덜 아픈날로 일상이 점철....
통증 없는 하루 보내고 싶네요.
추천 0
rank맹그 2020.06.15 13:35
이거  TV 화면 짤로도 많이 봤는데...  서울대 교수가 말하길... 디스크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 된다고 했습니다.
추천 0
rankSmile에스 2020.06.15 13:35
허리디스크에 관련 책들을 사서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그 정보들을 접하고 나니 역시 수술한 게 후회되더군요.

라는 부분요 절대적인 교훈 같아요.

병원도 명의를 찾아서 가야 하고,
명의도 보존에 비중을 두는 의사여야 하고,
수술 결심. 자가 조치 등..
질병을 가졌다면 환자로써 알아야 할게 참 많더군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환자가 의사냐? 하겠지만
판단은 곧 자기 몸을 책임지는 것이니 환자 스스로 알아야 하는거겠죠.

나이가 들 수록 점점 질병이 늘어 가는 처지이니,
지금은 아무 이상 없는것 같더라도 가족력 부터 관심가지고 차근차근 지식을 쌓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추천 0
rankregi 2020.06.15 13:35
하신게 최소침습법 아닌가요?  고주파로 녹이는것

대학병원의사는 똥오줌 바지에 지리기 전까지는 하지마라 하고,  병원급 가면 당장해야된다고 난리랍니다.
추천 0
rank곰아저C 2020.06.15 13:35
저는 수술하고 관리 잘해서 그른가...완전 멀쩡하니 수술하기 잘했다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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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라디호 2020.06.15 13:35
이번년도 초에 무릎이 안좋아서 시에서 유명한 병원(중형급)을 가서 검진을 받으니 엑스레이로는 파악 불가능하다해서 MRI를 35만원 정도 주고 영상전문병원인가 가서 받고 다시 병원 가서 진료 받으니 추막이라는게 없어져야하는데 있으니 수술해야한다고 찌랄찌랄 하더군요.
당연히 의사말 들어야 빨리 낫지라는 생각에 ㅇㅋㅇㅋ 일단 알겠다 수술할려면 회사에 말해야하니 기다려달라고 하고 무릎 허리 전문 대형 병원으로 갓습니다.
웬걸 추막은 일반적으로 작든 크든 있고 굳이 손안대도 된다.
슬개골? 활맥염? 뭐시기라고 하더군요. 1달간 약 먹고 수술같은거 안해도 되니 걱정마라 함부로 손대는거 아니다라고 진료 받은뒤 2달 후 말끔히 나앗습니다.
완치되는 종류가 아니라 종종 비올때 아픈경우는 있지만 그냥 운동 좀 덜하고 조심해서 쓰니 일상에선 거의 못느낄 정도네요.

병원은 무조건 큰병원 특히 MRI 같은 고비용 진단은 그 병원에서 다 끝낼수있는 정도의 큰병원 가셔야합니다.
추천 0
rank레호아스 2020.06.15 13:35
너무 성급하게 지르셨네요...
옛날부터 디스크 수술 대다수는 할 필요 없다고 방송이랑 뉴스에 엄청 나왔죠.
막말로 수술하나 자연회복,기타치료하나 생계는 포기해야하는지라...
걍 놀고먹으면 됬는데.....
기왕 수술하신거 잘 추스리시길!
추천 0
rankBTM3000 2020.06.15 13:35
저는 디스크 수술은 아닌데 다리 근육이랑 인대가 거의 터지는 수준이었던적이 있습니다.
운동 중독으로 너무 과도하게 운동이 되어서 어느날 갑자기 그렇게 되었고,
처음에 계단도 못오르내릴 정도였습니다.
그때 하필 제가 미국에 있어서 병원을 못가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재활업체에서 회당 8만원정도 내면서 재활 도수치료 및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잘되었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병원 갔으면 수술 비스무리한걸 분명히 요구했을 겁니다.
 그래서.. 각설하고
2년이 걸렸습니다. 일상생활까지 돌아오는데요.
운동중독인 사람이었는데 2년동안 운동 거의 못했으니 (재활때문에 걷기 위주로 조금씩 늘려갔죠 ) 얼마나 저 또한 절망감이 심했겠어요.
 결국 2년 후부터 헬스장 다시 다닐만 하더군요. 물론 그시절의 퍼포먼스는 절대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몸 자체가 70-80프로정도로 떨어졌다고 생각하는데.. 뭐 그래도 운동할수있으니 감사하죠.

 그래서.. 길게 보시고, 참을성 있게 꾸준히 재활하시면서 잘 치료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추천 0
rank판에미로 2020.06.15 13:35
고생 하셨습니다. 빨리 완전히 쾌차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0
rank창백한푸른점 2020.06.15 13:35
정선근 교수의 백년 허리를 읽어 보셨으면 안했을텐데 ㅜㅜ
추천 1
rank모카곰 2020.06.15 13:35
저도 덕분에 다행.. 아파서 간곳도 나이먹어서 죽기직전에나 하는게 디스크 시술 수술이라면서 의사분이 운동하지말고 바른자세랑 틈틈히 쉬어1년만 보내보랫더니 많이 좋아짐.. 거기에 정선근교수님 책 보고 완쾌급...
고중량 운동 조심하시고 충분히 쉬어주시면서 극복하셧으면 행님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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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skidrow 2020.06.15 13:35
제가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팠고
양말 하나를 못 신고 머리를 감지 못할 정도였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뒤를 닦는데 식은 땀을 흘릴 정도 에다가
다리와 한쪽 팔이  심각하게 저려서 정확하게 어디가 아픈지를 구분이 안될 정도였는데
mri 를 찍으니 의사들이  놀랄정도로 심각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서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네요
글쓴분도 썼듯이 국소마취 상태로 수술을 하는데
저는 1시간 30분 넘게 걸린 걸로 아는데
네 고통은 안 해보신분은 모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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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추추사랑 2020.06.15 13:35
다리가 거의 마비되었다고 하셨잖아요.
이거 빨리 잡지 않으면 실제로 다리쪽에 문제와요.ㅠㅜ
갑자기 심각해진 경우는 지체없이 수술로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항상 조심하시고 운동은 가볍게 허리는 천천히 긴장  늦추지 마세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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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하니우 2020.06.15 13:35
보통은 완전골절이나 하지방사통에 대소변 못가릴 정도 아니면 수술하는거 아닙니다만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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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소나찡 2020.06.15 13:35
요즘 허리가 좀 많이 뻐근하고 아파와서
디스크 아닌가 고민중이었는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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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연쨩ㅎ 2020.06.15 16:30
저도 허리가 좀 많이 뻐근하고 아픈데

운동 시작하니 많이 좋아졌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를 못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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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하니우 2020.06.16 12:12
뻐근한거랑은 틀립니다 ... 몸에 전기가 흐른다고 하죠?? 하지로 저림과 찌릿거림이 시작되면 디스크 증상중 협착증입니다 ... 뻐근한건 걍 근육통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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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소나찡 2020.06.17 07:52
병원 다녀왔는데
TLJ 증후군 이랍니다
디스크 초기증상과 비슷하다고...ㅋㅋㅋ

하지 저림 이런건 없어서 디스크는 확실히 아니라네여
자세 교정 하라고 하고
진통제 주고 끝 이더라구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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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채원연서아빠 2020.06.15 13:35
저는 약8년전 일어서서 통증때문에 오줌을 못누고,앉거나 서서 10초를 못참을 정도로 아팠고 신경이 많이 눌려 아픈다리 종아리,허벅지가 가늘어질 정도여서 전신마취 레이져 현미경 수술을 했고 지금은 일반인 정도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항상 허리를 신경쓰면서 무거운건 일체 피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감각 마비가 오래되면 이전상태 100%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무조건 아프다고 참지 마시고 저처럼 심하면 수술도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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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콩닥파파 2020.06.15 13:35
척추 수술 2회.. 25 년전에 하고 6년전에 협착이 와서 라커(금속아니고 새로운 재질,장애등급 안나몽)삽입술 받은 사람입니다. 수술후 어느정도 회복되면 재활운동 열심히 해야됩니다. 그리고 걸음걸이 바꾸시고 걷는거 자주하시면 양근에 도움 많이 줍니다.
사람 체질에 따라 한방,추나,수술,시술등 주위에서 보면 다들 효과 보고 맞는것이 따로 있는듯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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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마초갱 2020.06.15 13:35
혹시 허리디스크 질환 있으신 분들 어느정도 휴식을 취하고 현재 운동은 어느 수준까지 가능하신지요?
한 2년정도 운동하고 있었는데 디스크 증상이 와서 중단한 상태입니다. 얼마나 휴식을 취하면 될지, 다시 운동을 할 정도로 돌아올지 궁금하네요.
추천 0
rank하니우 2020.06.19 11:05
비와서 운동 안하면 아퍼요 ㅠㅠ... 한쪽으로 근육 쏠리는 운동하면 더아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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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루이즈베가 2020.06.15 13:35
맥켄지 코어운동 필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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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내가김수현이다 2020.06.15 13:35
척추 관련 수술은 절대 하시지 마세요 다른 척추나 디스크부위가 문제 생기는 경우가 다반사이구요 척추는 자연스럽게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시는게 최고에요......
추천 0
rank중운ㅡ중년의운동… 2020.06.15 13:35
소중한 경험담 잘 보고 갑니다.
이미 벌어진 일, 쾌유 하시길 바랄게요.
추천 0
rank세끼삼시 2020.06.15 13:35
저는 4번은 양쪽으로 5번은 한쪽으로만 터졌습니다
10년정도 답사나 여행 등으로 오래 걷거나 서있는 경우 허리가 아파 5분쉬고 10분걷고 했었는데 정형외과 3군데에서 별문제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극심한 다리방사통에 몸을 못가눌정도로 힘들어서 병원을 가서 mri를 찍었더니 디스크가 터졌다고 했습니다
그때쯤에 허리 통증이 조금 생겨 병원을 몇번 갔었고, 전날 당구와 수영을 하기는 했는데 당구나 수영 꾸준히 했던 운동이었구요
암튼 그래서 수술이 필요하나 수술하기는 나이가 어리니 척추신경감압술? 10만원짜리 주사를 해보자고하더군요  근데 하루가지나면 다시 통증이 왔고 주1회 2주간 해보고 효과가 없어서 한방병원에 갔습니다
추나 견인 봉침 등해서 회당 9만원가량의 치료비가 든다고 하면서  주 2~3회 치료 또는 입원을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그것도 부담이라 주1회 2주1회 1개월1회 씩으로 치료간격을 늘리고 운동을 하루 1시간30분 4개월간 거의 매일 했습니다
디스크 판정 5개월 정도 지나니 방사통도 없어지고 현재는 꾸준한 운동과 바른자세로 정상생활 중입니다
가끔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오긴하나 경미한 수준입니다
좌식이 허리에 않좋다고 해서 최대한 의자에 앉는 습관을 들였고 미요쿠션 이란 방석과 허리받이를 가지고 다니며 생활했습니다
운동으로 기립근 강화가 답인거 같습니다
추천 0
rank원유40퍼센트 2020.06.15 13:35
저는 10만원짜리 주사 시술 두 번하고
일단 1년째 아프진 않네요
추천 0
rank농천썽큰 2020.06.15 13:35
척추전문병원은 절대 가면 안됩니다
추천 0
rank태영서 2020.06.15 13:35
1시간 정도 투자하여 유튜브 100년허리  검색해서 시청해보시길

시술이나 수술은 그 담에 생각해도 안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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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케렌 2020.06.15 13:48
수술은 허리를 절개하는 범위도 크고 회복하는데 6개월 이상 걸리는데다 재발 가능성도 높지만

시술은 허리에 최소한의 구멍을 뚫고 내시경으로 신경을 누르고 있던 파편을 제거하기 때문에 시술 다음날 빠른 퇴원이 가능하고 2개월 안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해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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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자체가 웃기는 겁니다.
수술이라하면 환자들이 부담스러워하니
시술이라는말로 교묘하게 바꾸는데 둘다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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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친일파의나라™ 2020.06.15 13:55
허리통증이 시작되면 꾸준히 꺼꾸리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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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티끌산 2020.06.15 14:01
수술해서 급성 통증 잡았고
수술해서 조금이나마 거동이 가능해졌는데...
하지에 마비가 와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었는데 디스크는 마르겠지 하면서 2~3개월을 어떻게 견뎠을것이라고
수술하지 말걸 하고 후회하고 계십니까...
본인의 경험담을 보니 수술하지 말아야겠다 하는 생각보다
반대로 운동 살살하고 한의원은 절대 가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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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Valmont 2020.06.15 14:02
헐 예전 요가하시는 사진보면서 저분은 허리 건강은 참 좋을것 같다 생각하면서
디스크 증세가 좀 있는 저도 요가가 도움이 될까 싶어 유튜브를 좀 뒤져보기도 했었는데.. 요가 한다고 다 허리 건강이 좋은건 아닌가 보네요. 아니면 매일 10시간씩 하시는 운동이 너무 몸을 혹사시킨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미 시술 받으신거 빨리 말끔해져야 할텐데...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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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참새찍 2020.06.15 14:04
몸 회복 잘하세요... 저도 지금 허리디스크 터져서 주사맞고 도수치료 다니구 있는데 ㅜㅜ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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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감자캐요 2020.06.15 14:19
보통은 수술해도 재활2~3개월 해야하고, 수술안해도 재활2~3개월 하면 통증은 가라앉기는 하니깐
가능하면 수술이든 뭐든 칼안되는게 좋긴 한데

가끔가다가 정말 그냥 참고 참으며 재활만 하다가
하반신마비까지 가는 최악의 경우도 있어서요....

의사입장에서는 수술필요없이 재활만 하셔도 됩니다 했다가
로또4등 확률로 하반신마비 오는 환자라도 오면 법적분쟁을 각오해야되죠

물론 돈문제도 있지만, 의사적인 관점에서도 안전하게 수술하라고 권유 할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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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제이커스 2020.06.15 14:20
몸에 칼이야 안대는 게 제일 좋긴 하겠죠.
문제는 보통 사람이 몇달씩 누워서 나아질 때까지 기다릴 수가 있냐는 거죠.
그 동안의 생활비랑 증상 심할때는 자력으로 꼼짝도 못해서 옆에서 돌봐주는 사람도 있어야하고.
저도 2년 전에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입원했는데 의사는 약 맞으면서 좀 상태를 보자고 하는걸
제가 못견딜 지경이어서 시술 받고 퇴원했습니다.
금요일에 응급실 실려가서 토요일에 시술 결정하고 월요일에 받고 화요일에 퇴원했었죠.
아픈 것도 아픈거지만 1년365일 쉬는 날 거의 없이 돌아가는 일이라 병원에 누워있을 수가 없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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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뚱캣 2020.06.15 14:21
흑.. 의외로 많으시내요 ㅠ 저도 작년 11월 통증 와서 확인하니 1-2번, 4-5번 나가서 2월까지 꾸준히 물리치료 후 현재는 다이어트 중입니다. 아무조록 호전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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