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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하지 말라는 사람들이 다운증후군 아이를 임신하면 재밌겠다
조회수 개폭발하는 컨텐츠로 딱인데

과연 그들은 자신이 주장하는 신념대로 아이를 낳을 것인가
아니면 내로남불 낙태를 할 것인가 !!!




직접 겪어 보지 않은 상황에 관하여
어그로 끌지 말고 걍 아닥하고 사세요들

@근면한황새

혹시 당신은 겪으셨나요?

@근면한황새

그러니까 반대는 경험하고 찬성은 경험이 없어도 된다는거죠?
그무슨 말도안되는 모순이죠? ㅋㅋㅋㅋㅋ
같은 사항에 대해 찬반을 경험으로 나눈다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경왕

'다운증후군 아이를 낳아서 키운다'에 기준을 두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모르시면 님말이 맞습니다

@경왕

거 말꼬리 잡아서 이길 생각 말고 상상을 하거나 좀 알아나 보시요. 당신이 신을 믿어서 그렇게 주장한다면야 내가 이해하겠습니다만.

@경왕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아이를 낙태 하는 것은 반대 하는 입장이지만

다운증후군에 한해서 만큼은 예외를 둔다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정상적인 아이를 키우는 것도 스트레스 인데 하물며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할 아이를 키우는건

몇배 몇십배 힘들 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임신 중 태아가 다운증후군인지 아닌지 확인이 되는

상황이라면 낙태하는게 부모에게도 태아에게도 낫지 않을까 싶네요

@경왕

난독인가??
정신안차려요??

@경왕

ㅋㅋㅋ 그걸 꼭 겪어봐야 고달픈지 아닌지를 알수있는 지능이신가요? 모든 사회현상이나 문제를 꼭 겪어봐야 아시는분인가?

전 음주운전은 안해봤지만 그게 큰문를 야기하고 위험한행동이란걸 예측할수았기에 반대하는데 ...그쪽은 모르시나요?
음주운전을 해봐야 그게 왜 위험한지 인지하시는분인가요?

졸라웃기네 ㅋㅋㅋ

@근면한황새

죄송합니다. 제가 틀렸습니다.
제가 아닥하겠습니다

@anthracis

https://casenote.kr/%EB%8C%80%EB%B2%95%EC%9B%90/98%EB%8B%A422857#
'다운증후군은 위 조항 소정의 인공임신중절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이 명백'
낙태위헌판결 나기전까지는 다운증후군으로 인한 낙태는 불법이었습니다

@오리콘

염색체 개수 이상으로 인한 거니 당연히 유전병으로 봤는데
부모가 유전병을 갖고있는 경우만 해당되나 보네요.
다운증후군은 물려받은 게 아니라 감수분열에서 오류가 생긴 거니 해당 안 되네요.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nthracis

본문에 다운증후군은 유전병이 아니라고 써있는데요

@anthracis

본문에 나온 (다운증후군임에도) 낙태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겠죠.
이정도 맥락은 읽을 줄 아시고 남에게 지적을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근면한황새

근면한병신맞네

@근면한황새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알겠는데
'낙태하지 말라는 사람들이 다운증후군 아이를 임신하면 재밌겠다. 조회수 개폭발하는 컨텐츠로 딱인데'
그게 재미있을 상황인가요? 상황에 따라 아주 작은 확율의 기적을 바라면서 아이 낳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의견 또한 존중해야하는거구요.
이걸 재밌겠다느니 조회수 많이 나올 컨텐츠라느니 이런식으로 말하는 수준이 조급해보이네요.

@왜뭐또왜뭐또

근면한황새 저새끼 정신 병자에요 전 차단해서 뭐라고 했는지 보이진 않지만 그냥 무시하세요

@근면한황새

@근면한황새

소시오패스인가.. 이런글은 쓰지말고 제발 속으로나 생각하시길.. 낙태를 반대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식의 저열한 이야기 말고는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나?

@근면한황새

마치 난민 받아들이자면서 찬성자 집에 남자 난민 거주 정책 펴면 반대하는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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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을 비롯해서 선천적인 기형은 낙태하는 게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사회에게도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픔은 있겠지만 미래를 봐야지요

@현민군

다운 증후군 아이를 가진 부모는 열이면 열 아이 한명을 더 낳음
자기들 죽은 후에 형이든 누나든 책임지라고...
결국 두 아이를 학대하는 결말...

@현민군

가족 혹은 친척 중에 선천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주위 분들이 얼마나 고생하는 지는 알 겁니다. 전에 읽은 책에 아인슈타인이 결혼하여 낳은 자식 셋 중 막내가 장애아 였는데 부인을 대학에서 만난 만큼 공부 많이 한 여성이었는데도 자식 뒷바라지 하느라 아인슈타인 만큼 유명해지지 못했다고 하죠. 그 여성은 죽을 때 까지 막내 돌봤다고 하는데 아인슈타인은 유명해지고 이혼했죠. 머리 좋고 유명하다고 해서 무조건 우러러볼 대상은 아니란 걸 그것만 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낙태라는 말을 차마 입 밖으로 내뱉는 건 못할 거 같은데
그럼에도 같은 일이 생긴다면 낙태를 선택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나름 살아보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평생의 고통을 안고 사는 것 보다야
평생의 죄책감을 가지고 사는게 더 현명하단 생각이 드네..

주변이 같이 짊어져야 할 짐을 생각해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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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라면 안테어나는게 더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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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기전에 아이를 편안하게 해 주는것도 부모가 사랑할 수 있는 방법임
다른 형제가 있으면 그 형제는 방치된체 살게될 가능성이 높음

어머님 아는 변호사네 집안, 두째를 다운증후군 낳고부터 집안에 웃음이 사라지고, 침울해졌다고, 항상. 그엄마는 우리 죽으면 재를 어떻게 해야될까 맨날 우시고....

낳고 최소 30년 이상 고생할텐데

왜 낳으려는지 모르겟음

작년 이사온 자취방 아래층도 보니까 아들이 다운증후군.. 아주머니 가끔 얼굴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 그러는데.. 볼 때마다 안타까움.. 장애인시설 평일 마다 통원 시키는거 같은데 나이 먹을수록 더 암울할듯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참 어렵긴하네
나라면 어떨까 라는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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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에서 다운증후군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 혼자만의 불행이 아니에요.
가족들, 특히 형제가 있다면 형제도 본인의 인생을 포기해야 합니다.
제삼자 입장에서나 다운증후군 아이도 생명인데 낳아서 키워야 한다고 신기루 같은 소리 하죠.
다운증후군 아동들이 대부분 성인이 되기 전에 죽는 것은 유전적 합병증은 물론
주의력과 지능이 낮기 때문에 큰 질병이나 사고를 겪기도 쉬운데
그럴 경우 가족들(특히 부모들)이 치료를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삶이 피폐해지고 지쳐요.
남의 이목도 있고 본인들도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낳았는데 겪어보면 현실은 너무나 다른 거죠.
한켠으로는 부모가 죽은 후에도 살아가야 것을 걱정하는 마음도 있고요.
오죽하면 성인이 된 다운증후군 형(동생이었나?)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는데 슬프기보다는 이제는 안심되고
떠난 형(동생)에게 고맙다고 하던 글도 봤어요.

@워드맵

다운증후군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사망한다라는것은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혹시 뒤시엔느 같은 근위축증과 헷갈린건 아니신지요. 다운증후군의 평균수명은 초로기까지로 늘어났고 이는 다운친구들에 한해서가 아닌 현대의학의 발달로 인한거라 비장애인에게도 해당하는 부분이구요. 그리고 다운증후군은 장애유형이 발달장애에 해당하고 그 범주안 지적장애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개이고 예전 등급제 기준으로 2급이라 상대적으로 경증입니다. 실제로 만나보면 인지도 좋고 친화력도 굉장히 좋은친구들이 많죠. 진짜 힘든 친구들은 다운보다도 자폐 1급 최중증 인간의 본능만 살아있는 폭력성 있는 친구들이죠 ㅠ

이해도 가지만

저런 말 먼저 하던 게 있어서리;;

나치

정신지체 장애인들은 태어나자 죽여버리라고 했지.살아가는데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사회적으로도
본인에게도 나쁘다고

비공식적으로 병원에서 독극물로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학살...했던 것을 따라하는 셈?

나치가 옳다라는 건 죽어도 인정못하는 서구였으니
뭐 이젠 거기도 나치랑 무관하다라고 저렇게 말하지만

한국은?

@고수진

태어나기전에 선택을 하라고 하는거 같은데요. 예전과 다르게 미리 알수 있는 기술도 의학도 있으니까요. 나치랑은 무관하죠. 나치가 했던건 우성 아리아인 혈통을 유지하는게 목적이었으니 다르다고 봐야죠. 행복의 총량 관점에서 본거니까요.

@고수진

'태어나기 전'과 '태어나자마자'는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많이 다르긴 하죠

@고수진

한국도 태아에 장애가 있으면 낙태 가능 기간을 더 늘려주지 않나요?

@고수진

나치에 대한 언급은 우생학을 들먹이는 사람들에 대한 것
어디까지나 부모의 행복을 위한 선택으로 결정하는 것이지 인류의 유전 품질 향상을 위해 닥치고 태어난 아이들을 다 죽이라는 나치 얘기가 아님

@고수진

여기서 나치를 이야기 하는 것은 잘못된 논리적 비약입니다.

@고수진

여기서 나치가 나오면 알츠하이머병도 끌고 나오는 놈들 생깁니다.

@고수진

되게 핀트 안맞는말 하시네요

자기 주장해놓고 모르쇠 까지 ....

@고수진

이런식으로 가면 태어나기전 낙태와 출산후 살인을 동일시 하는 것이고.. 더 나가면 임신직후 수정란낙태또한 동일시 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개인의 강제력 없는 권고와 무조건적으로 시행하는 국가폭력은 엄연한 차이가 있죠.

@고수진

그럼 낳으시면 대요. 목투명대 검사해서 두꺼워도 낳으시고 3t검사해서 이상있어도 낳으시고 초음파검사해서 손가락 발가락이나 눈이 한개 덜 생성되어도 낳으면 됩니다.

@고수진

뭐래?
이 주장을 도킨스만 한 줄 아나?
칼 세이건도 저서에서 언급했던 내용임.

영혼이 체험 하기 위해 선택한 인간이다 낙태를 강요는 큰 죄악이다!

현실

고민되겠지만...음

임신중 태아에 다운증후군 외 장애가 있음을 알고도 낙태를 하지 않고 출산했을때, 그 아이가 살아가는 동안 감내해야 하는 고통은 누구의 책임인지만 생각해보면 답은 정해져 있음.

그걸 종교적인 이유로 면피하려 든다면 그건 사람이 아님.

다운증후군 장점은 하나도 없어요 근데?

@아리오리

없을걸요 아마....

@아리오리

있음 청약유리함 ㅋㅋ 장애가족전형이라는게 있음

대깨 반대론자들...? 이 뭐예요?

@사건의수평선

무논리 낙태 반대론자들. 대부분 종교적 믿음에 기반한.

@사건의수평선

대가리가
깨져도
반대하는 사람들.



대깨문에서 유래했는데....이젠 멀리 퍼져셔 변형이 많음

@사건의수평선

대깨 반대론자들이 세상에 몇 되지도 않을 뿐더러
종교계도 범죄 등의 이유로 원치 않는 임신을 했다면 허용한다고 하던데
굳이 우리나라에서 언급할 가치가 있나 모르겠어요.

@사건의수평선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론자들이에요 많은수가 수긍하면서 찬성하는거같으면 어떻게든

대가리에 든거없이 말도안되는 소리로 반대를 하는사람들

만약 본인이 정상적으로 그냥 그저 그런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삶이 힘든데..... 내 스스로가 태어나기전부터 그런 병을 앓고 태어나야 한다면.... 나오기 싫을것 같습니다... 아무리 부모님이 케어해준다고 해도 말이죠....
성인이 되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까지 어떻게 케어해주겠습니까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 내가 정상이 아닌데... 일단 저는 그 상황이면 태어남을 미루겠습니다

장애를 가진다는건 본인한테도 매우 힘든 삶이거니와 그 주변 사람에게도 크게 영향을 줍니다.
임신 후 장애가 확인이 된다면 왠만하면 낙태하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결국 지능의 문제...

어려움이 있음에도 잘 키우는 부모들은 존경받아 마땅하죠.
사회의 시스템과 사람들의 인식이 장애인에게 조금씩 유리해져 가고 있기도 하고
의료기술과 시스템으로 예전에 비해 장애인들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회나 국가가 아닌 한 가정, 부모라는 개인으로 한정했을 때
아무리 주위에서 도와주고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늘어난대도
육아와 양육은 오롯이 부모와 가족들의 몫입니다.
다운증후군 아이를 낳아서 바르게 잘 키우는 것은 분명 존경받을 일이지만 불가능에 수렴하고
현실을 직시하고 중절하는 선택도 또한 존중받을 일입니다. 발견했을 때 되도록 빠른 게 좋지요.
도킨스 박사는 다운증후군 아이도 낳아서 잘 키울 수 있다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서 출산한 후에
정작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그때 가서 가족들의 모든 인생을 희생하며 후회하고 원망하지 말고
선택할 수 있는 시점에 선택을 냉정하게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다운증후군 아이를 중절하려고 할 때 손가락질 하던 사람들은 정작 중절을 포기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아무도 아이와 그 가족들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차라리 박사의 극단적인 조언이야말로 사회의 신기루나 동화 같은 인식을 바꾸는 일침이 될 것 같네요.

장애 아동과 정상 아동이 같이 성장할 경우라면 낙태가 정상 아동을 위한 길이죠.
장애 아동 하나만 있다면 평생을 부부가 고생하고 희생할 각오로 나아서 키울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절대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 길입니다.
님아 그 길 가지는 마세요.
내 딸이나 내 아들이 장애 아이를 임신했다면 저는 강력히 낙태를 권할 겁니다.

19년전 첫째가 임신중에 초음파검사로 다운증후군 의심 판정을 받았습니다. 와..마눌님이랑 같이 가서 들었는데..미치겠데요.
1쥬일 뒤에 양수 검사하기로 예약 잡고 나왔는데..마눌님 차안에서 울고..저도 계속 머리를 누가 치듯이 띵~~~합니다.
지옥같은 일주일이넜어요. 낳아야하나..지워야하나..이 생각만으로 일주일 지낸거 같아요.
양수 검사하고..결과가 바로 나왔는지 몇일뒤에 나왔는지 가물거리는데..이상없다라는 이야길 듣고 그날 엄청 운 기억이 있네요.

@말도마라

다행입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외가댁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 많이 공감이 되고 그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이종사촌 막내를 임신하셨을 때 이모 나이가 많았습니다. 그 동생이랑 저랑
실제로 20살 넘는 터울이라...ㅎㅎ 조카 같은 사촌동생이죠.)
아이는 건강하게 잘 컸나요? 지금 고등학생이겠네요.

@말도마라

보통일이 아니죠. 지들 일 아니라고 낙태를 살인 운운하는 것들이 있는데.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장애가 확인되었는데 낳는다는 건...
난 생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자기만족을 위해, 본인과 가족과 태어날 아이를 평생의 고통속으로 밀어넣는 행위라고 생각함.
게다가 간접적으로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행위이기도 함.

난 둘째때 와이프가 다운증후군 위험군이라 검사를 권한다고 해서 양수검사 예약을 했는데
와이프가 만약 장애가 있으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길래...그럼 바로 낙태해야 한다고 말했음.
생명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는 좋지만, 그게 우리부부의 삶, 첫째아이의 삶, 부모님의 삶까지 모두 고통속으로 끌고들어가는 댓가가 있다는 생각을 해야한다고.

친구 형님이 다운증후군입니다
친구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면서도
형 걱정뿐이었다는군요 가족이라고는 형제뿐이라
친구가 형님을 맡게 되면서 가족과 불화가 생겨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형님 분가시키고 사람 고용해서
케어중입니다 그나마 친구 사업이 좀 잘되서 가능한거지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꿈도 못꾸죠

이건 이젠 논란할 거리가 안되는데 이미 임신하면 병원에서 필수적으로 하는 검사고 결과에 따른 선택은 하나뿐이니까

낙태는 남성이 운운하기에는 어려운 결정이겠지 싶은데
역사를 보면 낙태를 지지하는 것이 맞다.

한때 낙태를 금지했을때 여자아이가 임신을 하면 그들은 계단에서 굴렀다...
선생님 제가 계단에서 굴렀어요... 아기는?  하고 말하는 소녀에게 무엇을 말하랴.

반면
아기를 잘라 아기집에서 긁어내는 의사에게 그것이 끔직한 직업이 아니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까?
그들 역시 그런 양심의 부담을 가지고 의업에 종사한다.

이미 우리는 끔직한 희생자를 두명이나 알고 있다.
우리가 그들이 아닌 이상 가볍게 떠들지는 맙시다.

@곰곰한

남성이 운운하는 게 아니고, 아빠나 아빠의 입장에서 운운하는 거죠...

아빠에게 그런 권리가 없다면,
부양의 의무도 적은 거니까요.

@떡빵s

아빠들도 그런 선택에서 낳자는 말 못합니다. 무슨 이런 핑계를 대시는지.. 아빠이기는 하신가요?

@울퉁불퉁

어떤 내용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경우 낙태에 찬성을 하는 입장이고,
곰곰한님이 [낙태는 남성이 운운하기에는 어려운 결정이겠지 싶은데]에 대해서

'아빠'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의견을 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한겁니다.

@떡빵s

말에 오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문역시 남성이 낙태반대등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라는 함의가 들어갔습니다. 육아를 전담하다시피 하면 모를까. 여성이 절반 또는 그이상 육아를 해야하는 데 남성에게도 권리가 있다는.점에는 동의가.어렵습니다. 다만 아내나 임신한 상대가 아이를 낳기를 원한다고 할때 부양을 거절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함으로써 낙태를 강하게 권고할 수 있는.권리라고 한다면 님의 말씀을 제가 오독한게 맞네요.

둘째 임신중인데, 아이가 신경관결손 고위험으로 인해 양수검사 진행했었고 거기서도 큰 검사가 필요해서 현재 아산병원 예약되어 있었고, 엊그제 기존 산부인과에서 받은 진료에서는 최악으로 잘 태어나도 뇌에 손상이 있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단명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아내가 펑펑 울길래 제가 '아산병원 검사 후에 아이가 좋지 못하면, 큰 아이 하나만 잘 키우고 해당 아이는 안타깝지만 지우자'고 했었네요..에휴...

@달빛희루

의사놈들은 항상 최악을 가정하고 말을하기때문에 어느정도 걸러들을 필요가있습니다

@정몽규축협퇴출

맞아요 항상 최악을 이야기 하지만, 그래도 듣는 입장에서도 최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하하...

장담하는데 낙태 반대한다고 조롱하는것들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병이 문제라고 뒤지라고 하면 나는 다르다고 함
하던 말던 그냥 냅두셈
그리고 어떠한 선택을 하던지 괜찮다고 다독여주고 인정해주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주는게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함

@경왕

낳은 사람들 다독여 주는 것과 선택의.기로에 서있는 사람에게 어른으로써 조언을 해주는 것에 차이가 있는게 아닙니다. 낙태를 찬성하는 사람들이 다운증후군 환자들을 경멸한다거나 하는 편견을 거두세요.

본인이 선히다고 믿고싶은 역겨운 그 욕심때문에 결국 낳아서 아이가 안겪어도될 고통스러운 인생을 겪도록 맘대로 폭력을 행사하는거라고 생각함

미국 낙태 찬성자 비율이 비기독교 계열에서 86%인데 개신교 원리주의자들은 25%
현실적인 이유보다는 종교적 이유에 의해서 갈라지는 경향이 더 크다는 말

평범한 인간도 물질적 정서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기엔 박터지는 사회라 자살이 끊이지 않는데
훨씬 더 많은 에너지와 물자가 투입되어 커뮤니티의 도움이 뒷받침되어야하는 다운 증후군 자녀는
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것도 그 자녀가 살아가야할 삶도 쉽지 않음

친척 중에 자폐증 장애 가진 조카있는데
주변에서 앞으로는 아닌 척 하면서도 뒤에서 수근대며 차갑고 따가운 시선이 항상 따라다니고
충분히 감당할 재력과 능력과 멘탈이 있어도 휘청휘청 무너지려는 순간이 있는 걸 보면
낙태하라 떠밀지는 못 해도 하지 말라고 말릴 수는 없음

찬반 둘다 남일이니 할수 있는 말이지

내일이 되는 순간 이건 미침 진짜..

특히 낙태 하는 선택을 한다는건 정말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인도적인 의미로 저명한 인사나 잘알려진 사람이 찬성쪽으로 설명을 해줘서

선택의 폭을 넓히게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함.

용기있는 사람이네요. 저나라도 종교때문에 낙태반대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전에 본 다운증후군 가족 글에서

30년을 다운증후군 형을 부모 동생이 케어하며 웃음을 잃고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형이 현관 밖으로 뛰쳐나갔다가 골목 지나는 트럭에 치어 죽어버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때 울던 사람은 트럭기사 한 명 뿐이었다고...

@불러불

맞아요. 제 댓글에서 한 얘기가 이거에요.

진정한 과학자는 과학적 증거에 따라서 저렇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죠.

저렇게 용감하게 과학적 발언을 하는건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음. 그 애가 크는데 십원 한 장, 시간 1분도 도와줄 것도 아니고.
낳기 전 알았다면 지우는게 맞을거 같아요.

여기서 낙태 반대하는새끼는 평생 봉사활동 안해본새끼일 확율 99프로

반대할수가없다. 부모가 평생 살수도없는노릇이고... 이건 찬성이다.

스파르타인,나치독일이랑 하등다를바가 뭐지? 댓글들 진짜 미쳤다 ㅉㅉ
그 누구도 생명의 권리를 함부로 뺏어갈 순 없음.
저 교수나부랭이 포함해서 다들 인권윤리에대해 망각하는거같음.

지랄 니가 키워봐라. 옆에서 키우는 거만 봐도 숨이 막히는데. 너 100kg 쯤 되는 다운 환자애가 엄마 두들겨 패는거 봤냐? 훈육이 안된다고

@창백한푸른점

또 병신같이 극단적사례만 들고오지???
다운증후군 아이입장은 왜 안물어봄???ㅋㅋㅋㅋ
너 정신장애라고 죽여도됨??? 야 차라리 부모 치매걸리면 그즉시 바로 안락사 시키겠다고해라 ㅋㅋㅋ
인권윤리는 아냐?

난 내가 치매걸리면 존엄사 선택 할 수 있으면 할거임. 이미 아이들에게도 말을 해 두었고.. 법적인 문제 가 있어.쉽진 않지만..

@울퉁불퉁

그건 니 생명이니까 니가 선택하는거고. 그건 개인의 선택이니까 아무도 터치 할순없지.
근데 왜 태아의 생명을 부모가 무슨 권리로 죽이려드냐고 ㅋㅋㅋㅋ 막말로 아이입장에선 너무나 억울한일아님? 아니면 내가 부모니까 태어나지않는 아이 부모가 직접 살인할수있는 권리가 있음? ㅋ

참 저렴하다.. 생명 운운하는 글을 쓰면서 ㅋㅋㅋㅋ 거리네.. 아 현타오네.. 난 뭐 이런인간하고 말을 섞고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