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봉투에 담아줬다고 한 스팸 논란에 있어

오늘 디스패치 기사를 보고 의아한 점이 생겼다

'저 상자를 보면 선물세트 모양인데 왜 봉투에 가져간걸까?'

이에 여러 스팸관련 내용들을 보던 중 퍼즐이 맞춰지게 되었다

'스팸선물세트를 시켰는데 배송중 가방이 찢어지고 파손됨'

그렇다 선물세트는 잘 시켰는데 저 상자를 담아 가져가는 종이가방이

배송중에 찢어지고 파손되었구나...

그렇다면 저건 선물세트가 맞고 상자만 들고가면

알다시피 선물세트는 위에 상자뚜껑이 강하게 고정되는 형태가 아닌지라

안에 내용물을 꺼내 봉투에 담아간걸로 예상된다

3줄 정리하자면

1. 스팸은 선물세트로 잘 시킴

2. 배송과정에서 종이가방이 파손됨

3. 결국 봉투에 담아가게 됨

그렇다면 이제 저 선물세트의 양을 알아보면

나의 궁금증은 풀리게 된다

일단 인원산정부터 간다

사람인 조회결과 최대 2년까지 인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1년 추석에 식초와 잼이 인기가 없자

2022년 설에 스팸을 시킨 것이므로 2022년 인원이 필요

2022년 5월 재직자가 20명으로 확인되었다

대표와 이사인 강형욱 부부를 제외 18명이지만

설이 지난 2월 이후 퇴사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유있게 20명으로 간다

제일 힘들었던건 저 스팸선물세트 상자를 찾는 것이었다

스팸을 상자로 시키는 사람이 거의 없어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그 정답을 찾게 되었다

사진에 보듯이 7세트입이라고 적혀있고

저 선물세트의 구성은 스팸 200g x 5개입, 싱글클래식 80g x 4개입이다

(참고  http://www.ss2s.co.kr/html/product_view.php?&p_code=3066362 )

그렇다면 1상자당 스팸 35개, 싱글 28개로 확인된다

그럼 총 5상자이므로  총 스팸 175개, 싱글 140개 로 계산이 끝난다

그렇다면 20명 기준 1명당 최대 가져갈 수 있는 개수는

1명당 스팸 8.75개, 싱글 7개 로 개혜자로 생각할 수 있다

흔히 받는 스팸 6개 + 씹놀라유 2개 세트와 비교하면 개부러울 뿐이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