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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인기 익붕이 다니는 중소기업에 59세 대기업임원출신이 면접보러옴
rank오늘의날씨    2024-09-05 (목) 08:52   조회 : 8195   추천 : 51  신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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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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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깡방 2024-09-05 (목) 09:00
사장입장에서는 과외선생님 뽑는다 생각하고 뽑아야하지 않나?
goodgoodgoodgoodgood
추천 29
nogood
반대 0
rank깡방 2024-09-05 (목) 09:0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사장입장에서는 과외선생님 뽑는다 생각하고 뽑아야하지 않나?
goodgoodgoodgoodgood 추천 29
rankoldman 2024-09-05 (목) 09:01
저 정도 경력의 분이면 배울 것 겁나게 많을 듯
추천 3
rank강생이똥꼬 2024-09-05 (목) 09:04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동네에 서울의 유명 호텔 스시 세프 출신이 왔음.
아내 건강이 안 좋아하서 내려왔다고 알려짐.
작은 스시집 차림.
유퀴즈에도 출연.
이후 손님 몰림.
추천 3
rank깜장커피 2024-09-05 (목) 09:23
빨리 이사자리 내드리고 잡아~ 무슨짓을하던 잡아ㅋㅋㅋㅋㅋㅋ

진짜 기연이네 ㅋㅋㅋ
추천 4
rankLegolas 2024-09-05 (목) 09:25
저런분이라도.. 좃소 마인드 오너면... 나감..
추천 3
rank천둥비 2024-09-05 (목) 09:27
입사 후
사장아~  여기 거래처가 삼성맞지  내일 재용이 하고 저녁 먹기로 했으니 같이 가자
추천 3
rank거스기 2024-09-05 (목) 09:39
이제 이 회사는 제겁니다.
ㅋㅋㅋ
추천 1
rank높은산성 2024-09-05 (목) 09:59
저분 인맥만 해도 어마어마 할텐데... 꼭 잡아야지
추천 1
rank왜그러삼 2024-09-05 (목) 09:59
진짜라면 그 인맥무시 못하지
추천 1
rank믹스와찡이 2024-09-05 (목) 10:12
추천 0
rank걸음걸이 2024-09-05 (목) 11:41
저런분은 ㄹㅇ 인맥이 엄청나서..
월급이 문제가 아님..
추천 1
rank뽀에요 2024-09-05 (목) 11:44
비슷한 케이스인데

연구소 연구원 뽑는데  시카고에서  엘리트 코스 밟고

유명제약 회사에 근무 경험이 있는

박사학위자가 지원함


난 서류 탈락시킴

테크니션을 뽑아야 하는데

저 사람이 오면

나랑 하루종일 회의만 하고 있을 것 같은

미래가 그려졌기 때문에
추천 3
     
       
rank미스트버언 2024-09-05 (목) 18:43
@뽀에요

맞음. 그 자리에 맞는 일을 못 함.
추천 0
rank포테토칩 2024-09-05 (목) 11:49
익붕이 개붕이가 뭔지 아시나요?
익붕이는 익명 붕이 같은데 붕이가 뭔지...
이토의 오징어 같은걸까요
추천 1
     
       
rankijjun 2024-09-05 (목) 12:09
@포테토칩

해당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야붕이는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고 개붕이는 보통 '개드립넷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 이외에도 롤붕이는 롤을 하는 사람, 메붕이는 메이플스토리를 하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

디시인사이드 꿀벌 대소동 갤러리의 사람들은 갤러리 내의 누군가를 부를 때 별명의 개념으로 '붕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보고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붕붕이'라는 표현에 대해 오그라들어서 비꼬는 식으로 야붕이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그러다 어느순간부터는 그냥 스스로나 서로를 호칭하는 용어로 굳어져 버렸으며 국내야구 갤러리가 굉장히 이용자가 많은 갤러리다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었고, 또 그들이 활동하는 다른 갤러리로까지 수출되어 다양하게 변형되어 사용되었습니다.
good 추천 5
          
            
rank포테토칩 2024-09-05 (목) 13:10
@ijjun

엄청 상세하게 알고 계시네요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
               
                 
rankijjun 2024-09-05 (목) 13:18
@포테토칩

검색한거에요 ^^
저도 덕분에 이번에 정확히 알게됬네요
추천 0
rank라자루 2024-09-05 (목) 11:59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니로 느낌일 듯하네요..
추천 1
rankFelixsoo 2024-09-05 (목) 12:01
저런 경력을 가지신 분이, 저런 마인드라면...
내가 사장이라면 계약직으로라도 무조건 뽑을겁니다
업무 관련이 아니더라도, 배울게 한없이 많아 보이시는 분이네요
추천 1
rankQwwQ 2024-09-05 (목) 13:09
영화 인턴 한국판?
추천 0
rank시맛타 2024-09-05 (목) 15:53
사장님은 바로 잡아야죠 이런 인연은 잡아야 함
추천 0
rank마오덴 2024-09-05 (목) 18:45
추천 0
rank야밤에체조 2024-09-05 (목) 18:46
내가 사장이라면 뽑을듯.
추천 0
rank림링 2024-09-05 (목) 18:59
우와
추천 0
rank낮밤바뀐인생 2024-09-05 (목) 19:27
근데 진짜 왜 온거지 ㅡㅡ;;
추천 0
rankbimil5 2024-09-05 (목) 19:28
직원들은 저분이 사표 쓰면 그냥 아 이 회사는 가망 없구나 생각하고

따라서 사표 쓰면 되겠다
추천 1
rank여니무기 2024-09-05 (목) 20:31
조만간 멘붕 오겠군
추천 0
rank소주랑닭똥집 2024-09-05 (목) 20:48
저기요 신입님 이거 어떻게 하나요 ?
추천 0
rank이빌류 2024-09-05 (목) 21:19
무조건 뽑아함
추천 0
rank뽐방지위원회 2024-09-05 (목) 21:42
일은 좀 해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저런 분은 밖으로 돌려야됩니다. 예를 들어서 영업 같은거요.
내부 업무 시키시면 조직 박살납니다. 아니면 그 분이 꼭지가 돌던지요.
조직문화 자체가 중소기업하고 대기업은 너무 달라요. 그래서 서로 맞추기가 쉽지 않죠.
"인턴"이라는 영화처럼 사장 옆에서 사장에게 조언해주는 업무가 어쩌면 딱일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대부분의 사장들은 그런 조언을 싫어할겁니다.
추천 2
rank그까이꺼뭐라고 2024-09-06 (금) 00:21
자기보다 잘난 직원을 거느릴 수 있는 사람이면, 중소기업이 아니라 중견기업 이끌고 있겠지.
추천 0
     
       
rankfldna 2024-09-06 (금) 06:48
@그까이꺼뭐라고

꼭 그렇지는 않아요~

성과는 노력(능력)+운(타이밍) 이죠

실제 예를 들면

지금 2~3조 재산있다고 추정되는 ㄴ게임회사 의장이

저랑 부천에서 피시방옆에서 하던 사이입니다.

저는 부천시 피시방협회 총무,, 그분은 부회장

밤 12시에 1000원 안받고 500원 받는곳 찾아다니고 그랬어요~(가서 제발 1000원으로 받자고 설득 아닌설득도 하고)

그전에는 부천에서 비디오방 몇개 하고 있었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프로그래머들을 하늘사랑이라는 채팅으로 만나서

창업한게 대박이 났죠~

만일 이분도 인터넷게임 중흥기가 없었다면 아직도 동네 비디오방 사장님 하고 있겠죠~
추천 0
rankKoreaSea 2024-09-06 (금) 00:54
추천 0
rankㅎㄷㄷ 2024-09-06 (금) 01:11
추천 0
rankmadrigo1 2024-09-06 (금) 01:38
그 기업의 대표나 기업이 아직 젊다면 큰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나이가 많고 오래된 기업이라면,
그런 훌륭한 인력을 제대로 활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인재 활용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나 기업이라면 이미 중견기업 이상이 돼있을 거에요.
기둥이 약한 나무에 큰 과일이 달린 격이라 결국 과일이 땅에 떨어지고 맙니다.
추천 0
rank센터어린이 2024-09-06 (금) 06:51
ㄷㄷㄷ
추천 0
rankㄱㄴㄷㄹABCD 2024-09-06 (금) 07:48
대기업 임원이 버틸 수 있으려나....
영업적인 영역이 아닌 순수하게 일을 하러 가는 경우 생각보다 어려움
애초에 운영시스템이 다르고 대체인력 개념이 있는 대기업 출신이 중소규모 회사 업무 진행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낮음...

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지만....어쨌든...
사장은 본인 회사가 좀더 체계화된 운영을 배울 기회라 생각할 수 도 있을테고 임원출신 지원자도 대기업 임원까지 갔는데
하는 자신감도 있겠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음...
추천 0
rank트럼페터 2024-09-06 (금) 08:46
저게 사장의 자질과 자본력에 달려있는 부분도 있음.
분명히 저런 경험치의 사람이면.. 좉소 기업의 부조리나, 바꿔야할 부분,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이 보이겠지.
저정도의 의지를 보이는 사람이면 분명히 건의를 많이 할꺼다.

저런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주는 조언들은
아마도 회사가 업그레이드 될수 있는 기회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

다만 받아들이고 바꾸고 하는 것은
사장의 자질과 주머니 사정에 달린것

변화라는건 공짜로 이뤄지는것도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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