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근무 희망자가 없자 생긴 일.jpg

GP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GP장과 부GP장.... 소위, 하사 없음... 기본 중위, 중사였고
중대장도 대위진... 후년엔 소령진급해서 계속 중대장 맡았지만....

어느정도 기본 연차가 되는 사람들... 상황대처가 빠르기도 하고... 또 한가지 장기 복무자들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관문중에 하나였던거로 기억..(전방근무지가)

지금이야 모르겠지만....
생각이 유연하고 앞서말한 상황대처 능력도 빨라야 되는데... 막 임관한 간부가 맡기에는 어리버리 안됨...
일단 처우개선이 필요하고... 수당도 좀더 챙겨주고 해야지....

@ㄱㄴㄷㄹABCD

중위로 된건 큰 사고 난 이후부터

@ㄱㄴㄷㄹABCD

예전엔 소위도 하긴 했는데
까고말해 자살사건 있고 여러문제가 있은 뒤부턴

일반 대대에서 소대장근무 하고있던 애들중

장기지원 할려니 애들이 가긴했죠 그것도 부족하면

육사.삼사.군장학생들 강제로 몇년이상 해야하는 애들 차출식으로 다가 끌어다 쓰고

수색중대장의 경우 특별한 경우 아님 2차이상 중대장이 하다 보니 하다가 대부분 소령달기 직전인 경우가 많았죠 하다가 달고 육대가거나 연대 참모쪽으로 가거나 가 기본이였으니.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제 군대도 전후방 순환근무 시켜야하겠네요
병사들은 2년이면 나가는데 이러다 사고 터지면 그때야 대책 수립한다고 설레발칠듯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힘든곳은 돈을 더 줘라
안된다 싶으면 돈이 부족한거다.

@DUniverse

정답이네

@DUniverse

그리고 빠른 인터넷과 고사양 컴퓨터.

@DUniverse

맞아요 행복하지않다연 돈이부족한겁니다

전부 뺑뺑이 돌리자 ~~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기도 검찰이 근무하자

군대 안가려고 오만 수단방법 안가리는 놈들을
국민들은 왜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
정말 국방 안보가 걱정된다면 ??? 왜 그러지???

병은 지들 맘대로 뺑뺑이 시킨면서.
간부는 왜 뺑뺑이 안시키냐?

병사들 끌려갈 땐 조용하더니 본인들 차례되니까 바로 즙짜기 시작하네

보상이 보상 같아야 지원하지
수지 타산이 안 나오니 안 가는 거잖아 ~

응 내 무릎은 소중하니까 ~
지뢰 알러지도 있슴 ..

후방 간부들 보다 돈을 2배 더 주면 지원자 넘쳐날텐데

@표독도사

솔직히 2배면 지원자가 늘것 같긴한데

거기서 2년넘게 있으라고 하면 그게 사람 생활이 아니라서.  페바랑 주기적으로 교대한다곤 하지만
솔직히 젊으니 그짓거리 할수 있지
밖에서 공장 3교대가
신체적으로 금전적으로 심리적으로 더 좋음..

@표독도사

해군에서 잠수함 사태를 보면 그렇지도 않을겁니다.

-잠수함이 힘드니까, 승진에 가산점을 줌.
-승진 가산점은 부당하다며, 함선 근무자들이 반발
-잠수함 가산점 없어짐.

한국 군대다운 엔딩이죠.

전방으로 가는 간부들도 라인없고 배경없는 놈들 위주로 쳐박는거니

거기에 혜택주는걸 라인타고 배경있으신 것들이 절대 인정할수 없는거죠.

@굴평

잠수함 가산점은...
사실 해군에서 제일 힘든곳은 서해4도 참수리, 연평도 백령도 빠지죠
바다 한가운데 갇혀서 나가기도 힘들고 간부들도 퇴근하고나서도 1시간 거리 안에 있어야되요

잠수함은 기피하는 이유가 잠수함 타기 시작하면 벗어나기 힘들어서 그래요
참수리도 한번타면 나오기 힘듭니다.

저도 10여년전에 해군부사관이었지만 진해근무했다면 의무복무만 채우고 전역 생각 안했을거에요

근무병 노년 보장으로 뽑아줘 내가 하께!!

군대는 100년 뒤에도 저지랄하고 있을듯

그래 검사 더 뽑는다며 gop로 가라

저런 지옥은 거의 끗발없는 중사가 죽어나겠네...

누칼협 또 나오려나..

다들 살기힘든 세상 ㅜㅜ 슬프다.

이상하네 난 gop 있을때가 더 재밌었는데..

@Santorini

젊으니까요

GOP도 GOP 나름인데.. 강원도 산 위에 올라가면 뭐 외부와 완전 단절된 거나 마찬가지지..
나는 소초장 부소초장 휴가 나가는 거를 내가 군생활하는 중에는 한 번도 못 봤네..

병사야 또 끌려왔으니 그렇다치고.. 그래도 휴가는 다 나가기도 하고..
직업 군인이 그렇게 외부와 단절되는 건 당연히 싫지...  순환하는 기업에서 조금만 시골 지사로 발령나도
죽을 맛인데..  민통선 북쪽에 편의점 하나 없는 곳 가면 당연히 싫징..

다 cctv 랑 열영상감지기 등으로 대체 해야됨..

원래 순환근무였는데 할줄아는게 짬처리밖인 빡대가리들이 바꿨습니다. 해군도 마찬가지로 힘든 잠수함근무를 하면 진급우선순위를 줬는데 없애버려서 하는 사람만 계속하는 지경이 된지오래입니다.

21사단 02군번으로 입대해 처음에는 gop근무는 6개월 단위로 전환 근무는데, 우리 부대 올라가고나서 다음 부대부터 1년으로 바뀐다고 들었는데, 페바로 내려갈 때쯤 되니까 다음 부대가 1년은 너무 빡세다고 우리가 3개월 더 해서 9개월 근무 후 내려왔던 기억이... 9개월 동안 휴가, 외박 나가본적 없음. 안 피던 담배도 gop에서 배움. 경험자들은 잘 알겠지만 gop 근무가 단순하게 빡셈.
주간근무, 전반야, 후반야 근무를 3교대로 계속 돌림. TO가 없으니 외박 휴가는 그래서 불가능이었음.
전반야, 후반야 근무가 일몰 전부터 일출 후까지 근무지만 보통 정오쯤에 일어나서 밥먹고 낮에는 작업(진지 보수 및 기타)을 했음. 가끔 황금마차라는 PX역할의 차가 오면 그곳(통문 근처)까지 내려가서 필요한 거 사고, 내가 있던 때는 겨울이라 드럼통에 찬물 받아다가 열이 나는 봉을 넣어 물을 데워서 ��었음. 전방 근무에 따른 수당 포함해 월급 4-5만원 이하?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미화된다고 하지만 글쎄요.전 돈 많이 줘도 다시 할 생각도 없고, 못할 것 같네요.
약 20년이 지났으니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많이 나아졌길 바래봅니다.

조선말 경화세족이 나라 말아먹던 시절에 보이던 징후가 지금 여기 나라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네요.  좋빠가...

나라에 대한 충성심으로 헌신하는 것도 5년, 10년이지 안그래도 월급 쥐꼬리만한데 후방이랑 똑같이 받으면 장기복무 희망하는 간부 빼고는 누가 전방에서 근무하려고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