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내무반에서 휴대폰으로 군대생활을 해서 그런지
주댕이로 전쟁을 논하더군요.
일단 우크라이나는 미국이어도 제2의 베트남전이 되었을환경입니다.
이라크나 아프간은 내부 정세가 종파간 대립 부족간 대립으로 중앙의 힘이 전 국토에 골고루 퍼져있던 국가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로 인해 쉽게 점령이 가능했고요.
쉽게 점령이 가능하단 장점이 오히려 점령 이 후에는 미군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다줄수있는 환경이 된 것이 어찌보면 양날의 검이었네요
우크는 그 보다는 베트남에 가깝습니다.
이미 러시아가 들어가기전 내전으로 적과 아군이 확실히 나뉘어진 상태로 이라크나 아프간에 비해서 일부 지역 도네츠크나 루한스크등을 뺀 전 지역에 중앙의 행정력이 미치고 있었습니다.
또한 영토도 크고 종파간 대립 부족간 대립도 없던 국가이고요 종교도 같고요 일부를 뺀 동부지역은 친러에 가깝다고는 해도 중앙이 장악을 못하고 있어야 의미가 있지 그러지도 않았고요 이라크나 아프간이 아니기에 그 어떤 국가가 들어가도 우크라이나는 점령하여 장악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역으로 미국이 침공했으면 러시아 벨로루시등 반미 국가들이 군사무기 원조해서 장기전 들어갔겠지요
그럼 제2의 베트남전으로 미국 정권이 교체되어 철군하고 내부 정쟁으로 나라가 시끌시끌했을껍니다.
인구 4천만 이상 되는 국가를 점령하여 통치하는건 내부의 권력자들이 동참해주지 않는 이상 현대전 즉 군인과 민간인을 분리해서 공격하자 하는 이 시대에는 불가능하지요
2차 세계 대전이 그립습니다.
그냥 싹 다 몰살시켜야 전쟁인데 그런 스릴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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