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감찰국, 쿠웨이트에서 가져온 우크라이나에 보낸 장비는 전투 준비가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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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의 쿠웨이트 소재 사전 배치 재고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장비가 전투 작전에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미 국방부 감찰관이 발견했다.

전 세계 7곳 중 5번째인 이 사전 배치 재고 지역에 대한 감찰관의 감사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군대를 지원하기 위해 선정된 군사 장비의 준비 상태를 보장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유지보수, 수리 및 리드타임 연장을 초래하는 문제를 확인했다"고 5월 23일 보고서에서 밝혔다.

M777 곡사포 6문과 M1167 고 기동성 다목적 차륜형 장갑차 29대 중 25대가 모두 "임무 준비"가 되지 않아 미 유럽 사령부가 장비를 우크라이나로 보내기 전에 수리가 필요했다.

2023년 1월까지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총 30차례에 걸쳐 183억 달러 상당의 장비와 탄약을 제공하기 위해 군비 감축 권한을 사용했다.

육군 사전 배치 재고 또는 APS는 비상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준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감사관은 "[APS] 장비에 대한 유지 관리가 부실하고 감독이 느슨한 문제로 인해 향후 우크라이나 군대에 제공되는 장비 지원이 지연 될 수 있습니다."라는 우려로 감사 도중에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한 미군이이 장비를 필요로한다면 동일한 문제에 직면했을 것입니다."

쿠웨이트의 제401 육군 현장지원대대는 장비 지급을 포함한 계약업체의 유지보수 작업을 감독할 책임이 있다.

위험한 곡사포

이 대대는 계약업체가 약 19개월 동안 M777 곡사포에 대한 유지보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자 쿠웨이트 육군 물자 사령부 고위 대표가 지원을 요청하여 앨라배마주 애니스톤 육군 기지에서 미 육군 전차-차량 및 군비 사령부 이동 수리 팀을 파견했다.

2022년 3월 팀이 아리잔 캠프에 도착했을 때, 계약업체는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밝힌 곡사포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동 수리팀에 따르면 이 무기 시스템은 표준 기술 매뉴얼에 따라 유지 관리되지 않았으며, "현재 상태라면 누군가[운용자]를 죽일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명시했다.

디펜스 뉴스는 국방부 감찰관실에 연락하여 계약업체를 확인했다.

이후 조사팀은 6대의 곡사포 모두 작동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6대의 곡사포 중 4대의 곡사포는 포미 블록이 랙 기어에 제대로 정렬되지 않아 개머리판이 제대로 잠기지 않았다. 포미가 제대로 잠기지 않으면 폭발로 인해 승무원이 사망 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한 6대의 곡사포에는 모두 재사용된 오래된 유압유가 들어 있었는데, 유압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저하되어 "재앙적인 결과와 중요 시스템의 오작동"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허용되지 않는다고 감찰관은 발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계약업체는 이동 수리 팀에 인건비와 출장비로 1억 1,400만 달러를 지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 년 6 월 21 일 유럽으로 선적하기 위해 쿠웨이트를 떠날 준비를하던 중 곡사포 중 하나가 브레이크 화재를 경험했으며, 이는 계약자가 이동시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이동 수리 팀의 전문가를 인용했다. 계약 업체는 브레이크 액 누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곡사포가 우크라이나에 배치되기 위해 폴란드에 도착했을 때 폴란드 관리들은 발사 핀이 마모되고 발사 메커니즘에 문제가있는 등 6 대의 곡사포 모두 임무를 수행 할 수없는 결함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수리에는 인건비와 재료비로 약 17,490달러가 소요되었다.

관리들은 곡사포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는 데 지연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지만, 감찰관은 보고서에서 곡사포에 대한 부적절한 유지 보수가 쿠웨이트의 APS 사이트에서 우크라이나로 오는 장비를 유지 및 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타이어 문제

2022년 8월 이전에 401부대는 29대의 험비 중 28대가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선언했지만, 8월 24일 우크라이나로 철수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29대 중 3대만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감찰관은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험비의 문제점은 배터리 방전, 라이트 미작동, 게이지 결함, 안전벨트 손상, 도어 잠금장치 고장, 유액 누출 등이었다.

이 계약업체는 장비를 유럽으로 배송하는 기한을 맞추기 위해 재고 목록에 있는 다른 험비의 부품을 가져왔으며, 한 경우에는 변속기를 포함하여 "잠재적으로 해당 장비를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차량이 폴란드에 도착했을 때, 폴란드 관리들은 험비의 타이어 중 하나가 마른 부식로 인해 파쇄되었다고 보고했다. 이 타이어를 예비 타이어로 교체했을 때 그 타이어도 마른 부식으로 인해 고장났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폴란드 당국은 2022년 9월에 건조 부식으로 손상된 타이어를 교체하라는 작업 지시를 내렸다. 또한 이 차량에는 스페어 타이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국경을 넘을 때 타이어를 교체할 수단이 없어 고장이 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결국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험비를 위해 다른 장비에서 타이어를 빼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로의 배송이 지연되고 상당한 노동력과 시간이 필요했으며, "군인들이 본연의 임무에서 멀어지고" 인건비와 재료비로 173,524달러가 소요되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전투 상태로 돌아가기

육군 유지 사령부 책임자는 보고서에 대한 응답으로 쿠웨이트의 APS 유지 보수에 대한 서비스의 자금 수준이 2023 회계 연도에 검증 된 요구 사항의 30 % (9,130 만 달러 요구 사항 중 약 2,780 만 달러)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사령관은 계약자가 장비의 임무 수행 가능 준비 상태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검사관이 따랐던 기술 매뉴얼에 명시된 표준에 따라 계약자가 "[APS] 장비를 유지 보수 할 계약 상 의무가 없거나 적절한 자원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감찰관은 계약자가 감찰관이 사용한 것과 동일한 기술 매뉴얼을 따를 의무가 없다는 데 동의하지 않았으며 보고서에서 육군이 2016년 8월 31일부터 2023년 4월 13일까지 약 10억 달러를 APS 위치에 투자할 의무가 있다고 언급했다.

감사관은 보고서에서 육군 부참모총장 또는 APS에 들어가는 물품의 발행을 담당하는 G-3/5/7이 "우크라이나 군대를 조달하기 위해 [쿠웨이트에 있는] 육군 사전 배치 재고를 선택하기 전에 필요한 유지보수 수준과 리드타임을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제401 현장지원 대대 지휘관은 또한 "[APS] 계약업체가 알려진 유지보수 결함을 적절히 시정했는지 검증할 뿐만 아니라 장비를 우크라이나 군대로 이송하기 위해 [미 유럽사령부]로 장비를 배송하기 전에 장비를 철저히 육안 검사하고 건조 부패로 손상된 타이어를 포함한 모든 결함을 시정하기 위한 검사 절차를 개발하고 시행해야 합니다."라고 명시했다.

* 건조 부식 dry rot은 고무가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고 균열이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