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군단, 양양국제공항 대테러 종합훈련
https://youtu.be/3ODYC9ZxZNY
육군 8군단이 강원도 지역의 핵심시설을 수호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과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양양국제공항 테러를 가정한 훈련에서 유기적인 대응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유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양양국제공항에 급조폭발물이 발견된 훈련상황.
22사단 5분전투대기부대가 경찰과 함께 출동해 경계를 강화합니다.
곧이어 푹발물처리반, 화생방신속대응팀 등 대테러작전부대가 현장에 도착하며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화생방 오염지역 탐지와 제독을 마칩니다.
폭파. 폭파. 폭파. (폭파음)
이번에는 테러범들이 기내에서 승객들을 인질로 잡은 상황.
군사경찰특임대원과 특전사 병력들이 건물과 기내에 있는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면서 훈련은 마무리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안수 육군 8군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육군 8군단과 경찰, 소방 등 15개 유관기관이 함께 훈련하면서 유사시 신속한 통합대응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테러 대응능력을 점검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강오성 중령(진) / 육군 8군단 통합방위작전계획장교
충용 8군단은 평소 작전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통합방위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작전지역 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모든 작전 가용요소를 통합하여
신속하게 상황을 종결할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부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강원도 지역 핵심시설의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8군단은 민·군·관·경이 함께하는 대테러 종합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핵심 시설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검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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