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감동이 있는 넷플 다큐 펭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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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펭귄에 관한 다큐를 참 감동적으로 봐서 남아프리카 펭귄 다큐는 어떤가 하고

1편만 맛보기로 볼려고 했는데 쭉~~ 정주행을 하게 만들더군요

회당 30분 구성으로 8편으로 되어있습니다.

성우의 찰진 멘트와 뒷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편집으로 쭉 보게 됩니다.

다큐는 좀 지루하지 않을까? 동물 다큐가 다 거기서 거기 아냐?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분이라면 더 감동적으로 볼거 같네요

번식을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이먼스 타운을 찾아오는 자카스펭귄의 6개월간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멸종위기종이고 관광산업의 마스코트라 이들에게 호의적입니다.

그걸 아는지 사람들 사이를 막 활보하고 다니는게 이색적이고 귀엽네요.

아무리 그런 환경이라 해도 야간의 차들의 위협도 있고

갈메기나 야생 고양이나,바다에는 물개등 천적들이 있고 같은 펭귄들끼리도 보금자리 차지하기 위해 경쟁해야 하는등

녹녹하진 않습니다.

짝을 찾고 보금자리를 찾고 알을 낳고 그알을 천적들에게 보호하며 지켜내고....

부화시켜 키워내고 -그 짧은 다리로 반나절 걸어서 오가는게 애잔합니다.- 그 새끼들이 드뎌 난생 첨으로 바다에 나가는 순간까지

벅차오르는 감동이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봐도 좋고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