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드네요..
일드의 황금기가 끝나고는 일드는 손이 잘안가지만 그중 그나마 찾아서 보는것들이 있다면
사카모토 유지가 쓴 드라마나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정도인데 ( 이둘을 만족하는것이 첫사랑의 악마!!)
그중 저에게 탑오브더탑인 배우가 있으니
그이름은...두구두구.. 미츠시마 히카리입니다.
그래도 살아간다,우먼을 보고 나면 그녀에게 빠질수밖에없죠. 미친 몰입감의 연기력.
하츠코이 첫사랑이란 제목의 드라마를 1화 누르면서 마음속으로는 또다른 러브레터 같은 마음을 조여주는 극을 바랬습니다.
반갑게도 이드라마에서도 꽤 러브레터와 비슷한 구도가 나오는데
남주가 첫사랑을 잊지못하고 현재의 여친과의 관계속에서도 허우적대는 모습이 나오죠.
카호가 그 상대역을 맡았는데 (나중에 절규하는 모습은 정말...가슴이 찢어집니다)
러브레터에서도 히로코는 죽은 연인 후지이 이츠키가 자신을 보자말자 빠져들었던 이유(첫사랑과 똑닮았기때문)를
알게되고
연민에 들죠
결정적으로 죽어가면서 부른 노래가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산호초라는 걸 시청자들에게 슬쩍 흘리고( 남풍을 타고 섬으로 간다라는 가사-
즉 첫사랑이 있는 홋카이도를 떠올리며 죽어간거죠) 이츠키의 이츠키를 향한 순애를 .....
-이 하츠코이 드라마에서도 이와연관된 대사가 있습니다. 쭉 그순간이 두려워 이야기를 피하던 카호가 마지막 질문을 던지죠.
죽어갈때 마지막으로 떠올리는 사람의 이름을 대라고하는..(슬픕니다...)
그러나 첨엔 이미지가 적응안되는 켄신;;;,너무나 뜬금없는 여주의 XX라던가 스드메까지 끝낸 관계를 무우자르듯 손쉽게 잘라버린 일, 서서히 육체적인 기억으로 회복될수있다라는 설정에서 갑자기 음악을 듣다가 뿅뿅해버리는 점등은 아쉬움이 남는 연출이였다고 봅니다.
그래도 톡톡튀는 히카리의 연기와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보는 쿙쿙(최후로부터의 두번째사랑 보십쇼! 두번보십쇼!)의 반가움 그리고
졸여가며 보는 둘의 관계설정에서 흥미진진했던 드라마였네요
(자유)
민희진 사태의 본질은 간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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