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김한민 감독 차기작, 이순신 드라마 제목 (칠년전쟁)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어떻게 맞출것인가?

하는 거죠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이순신 장군님에 대해서 너무 잘 안다는 덕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징비록 난중일기 실록등의 자료가 있어서 그걸 과연 대중들의 입맛에 잘 맞출 수 있냐는 겁니다

임란이 1592-1599년인데 18세기라고? 참 잘 돌아갑네요~

오옷~~!! 18세기 이순신 판타지 장르물... 거북선이 통할려나

18세기는 그냥 할 말이 없으니 오타겠지 생각해서 글 올린 놈을 조지는 걸로 하고.

강대국의 침략은 서양에선 스페인만 가능한데, 동아시아로의 길목이자 아메리카-아시아 항로의 기점인 필리핀 유지만 해도 빡셈.
아메리카의 은으로 중국의 금을 사서 본국으로 가는 게 주요 무역 루트인데 해적과 싸우는 게 아니라 굳이 이익을 얻을 것도 없는 타국을 침략하는 건 재정 파탄.

동양이라면 명청이나 일본. 명청은 서로 싸우느라 병력 내지 못 하고 있어서 조선을 징벌할 여력이 없음.
그리고 동남아시아는 이미 식민지 시절.
결국 임진왜란이란 얘기.

불멸의 이순신과 계속 비교당하며 까일 일만 많을 텐데 감독은 굳이 이순신이란 소재에만 집착할 이유가 있는 건지.
영화야 영화니까 보는 건데. 왜 드라마로 가서도 똑같은 우려먹기 하면서 경력 망칠 법한 일을 하려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