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영우 드라마 구성이 좀 신선한데

정규 드라마나 tvN 넷플릭스 이런쪽의 드라마는 아마 아시는 그대로 일 테고
웹 드라마 같은 경우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가 몇몇 나온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우영우가 좀 특이하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새로운 ENA이라는 제작사가 쓸 데 없는 것들 다 빼는 형식(PPL, 아이돌 출연) 이라서 더 그런 것 같고요

아마 정규 방송으로 했으면 이런 형식으로는 못 했을 것 같아요

미국 식이긴 하네요 미국식 변호사 드라마같은..

sbs 에서 편성안된게 신의 한수인듯

근데 이런 추리, 수사, 법정물은 보통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죠 큰줄기의 메인스토리를 중심으로 잡고 새로운 에피소드 풀어나가면서 진행 이게 잘풀리면 재밌는데 메인 스토리에 집착해서 매주 매편 그거만 파고들면 루즈해짐

@개덥다와

생각보다 우리나라의 추리, 수사, 법정물 보면 이런구조를 가진 드라마 많지 않음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비밀의 숲도 그렇고
시그널 이나 로스쿨 같은것도 마찬가지

말씀하신대로 큰 줄기의 메인스토리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게 연출을 하는데

우영우는 보통 1화, 최근에 방영된 소덕동이 2화로 스토리가 끝났죠
그렇다고 다른 드라마 처럼 메인스토리가 있는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다른 드라마라면 메인스토리로 가져갈만한 요소들을
서브스토리로 구성해놓은 느낌

요즘은 장르 특성상 옴니버스를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는게 케이블이나 ott의 대세긴 하죠
호흡이 짧아서 가볍게 보기 좋으니까요.
우영우는 특히 매화마다 확실한 주제가 있고 큰 줄기로 끌고가는 스토리도 명확해서 좋은 각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 회 에피소드가 있어도 부정입사는 최소 3회,  출생의 비밀은 끝까지 끌고갈 줄 알았는데

스브스였으면 출생의 비밀로 매화 신파 찍고 친구나 동료 변호사역에 아이돌 넣었겠죠ㅋㅋ

보통 시트콤에서 많이 보던 형식

적응이 되셧으면 탐정몽크 미국드라마 보시면 됨
시즌8까지 다 봤엇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