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헐크' 예고편에 등장한 데어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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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쉬헐크' 예고편 끝자락에 

반가운 데어데블 등장 씬이 있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데어데블'은 너무 잘 만든 작품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게 코스튬 디자인이었는데

본가로 돌아온 데어데블은 클래식한 칼라를 살린 차이를 줘서

먼가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할까?

(칼라 조합 좋구여~)

(등판은 좀 별루네..)

(좌 디즈니작, 우 넷플릭스작)

넷플릭스 버전 코스튬에서 가장 눈에 거슬리는 게

복부 근육을 인위적으로 표현하는 듯한 부자연스러운 보호대 볼륨이었는데

이번 코스튬은 좀 더 기능적인 면에 무광 질감을 더한 거 같다??

(이런 칼라 조합을 보니  언젠가 엑스맨의 '울버린'의 모습도..)

암튼 최근에 디즈니에서 만드는 마블 작들은

기껏 판타스틱포, 엑스맨 판권 회수해놓고

보여주는 거라곤

온갖 PC질에 듣보 신인 히어로 홍보물로 진절머리가 날 지경이었는데

간만에 네임드 캐릭터를 보게 되니 '쉬헐크'는 기대를 갖고 꼭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