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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바 전문 용어 8

fourplay 2021-04-10 (토) 19:08 조회 : 6298 추천 : 19

https://www.visualdive.com/2021/03/%ec%b4%88%eb%b3%b4%ec%9e%90%eb%a5%b…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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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차 한 잔이 저 혼자 식었다.
그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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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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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2 2021-04-10 (토) 23:00

증류주 liqueur 에 대한 발음 표기가 문제가 있네요.
미국에 수십 년, 영국 프랑스, 등에 두루 살아본 입장에서 발성대로 적어 봅니다.
소개된 철자법은 프랑스어를 그대로 스펠링한 것이고 그 발음은 아래처럼 됩니다.

미국 = (1) 리 커 ~ (2) 르 쿠어 모두 가능하고
영국 = 리~ 큐어
프랑스 = 리(강세주면서) 키어

아니면 영어에서 쓰이는 spelling으로 Liquor로 사용한다면 그 발음은 = 리 커 (첫음절 강세)
로 됩니다. 절대 다수의 영-미인들은 이 발음을 주로 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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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린왕자 2021-04-13 (화) 19:48

사적인 게시판에 사적으로 쓴 글에서야 굳이 따질 일은 아니지만
기사 따위의 공적인 글쓰기에서는 외래어표기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외래어표기법은
실제 발음과 일치된 표기를 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외래어를 보고 누구나 동일한 한글 표기를 하도록 이끄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즉,
Liqueur를 보고 누구는 '리커', 또 다른 이는 '르쿠어', 또 또 다른 이는 '리큐어'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자기 귀에 들리는 대로 표기하는 데서 오는 혼란을 피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본 건, 즉 알코올에 설탕과 식물성 향료 따위를 섞어서 만든 혼성주(混成酒)를 가리키는 'liqueur(영어)'에 대해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리큐어'를 표준어로 등재한 바 있으니 더 이상 논쟁은 무의미합니다.

정식 신문이면 카드 뉴스 고쳐야 해요.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105974&searchKeywordT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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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제망 2021-04-15 (목) 15:08

외래어란건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어 중에서 우리나라의 표준어가 된 걸 외래어라고 하죠 보통 컴퓨터 이런거요. 근데 리큐르 같은건 외국어이기 때문에 표기에 아무런 제한이 없습니다. 리큐르 리크유르 라고 적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고 국립국어원에서 권장하는 표기법이 있을 뿐이죠. 그 표기법이란게 무슨 법이라고 해서 법칙이 되는거도 아니고 그냥 권장방법일 뿐입니다. 시대마다 바뀌는 표기가 어떻게 법칙이 되겠습니까? 외래어랑 외국어 구분부터 하시는게 나을듯하네요. 하는 일도 없이 세금 받아먹는 국립국어원 낚시에 낚이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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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린왕자 2021-04-19 (월) 11:04

그래서 서두에 말했죠.
사적인 글쓰기에서는 상관 없다고.

그러나 공적인 글쓰기에서는 단순한 권장 사항이 아니라
가장 권위 있는 규범입니다. 법칙이 됩니다.

여기서 공적인 글쓰기란,
신문, 방송, 교과서나 참고서 따위의 도서 편집 등을 말합니다.
충분히 규범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지키지 않을 경우 지적 사항을 넘어 심의의 경우 감점 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외래어 표기가 시대마다 바뀌는 표기라니요.
외래어 표기법의 기준은 국제 음성 기호를 따릅니다. 국제 음성 기호에 따라 우리글의 자모음을 대응하여 적습니다.
그때그때 기분 따라 적는 거 아닙니다.
시대마다 바뀌지도 않고요.

예외가 있다면,
표기법이란 결국 후천적으로 체계화된 것이기 때문에
이미 언중이 규칙과 다르게 사용하는 표기가 굳어진 경우를 인정하는 경우입니다.

국립국어원에 대한 반감의 대부분이 이 지점에서 발생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전체를 무쓸모하다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끝으로
"리큐어"는 이미 표준국어사전에 외래어로 등재되어 있다고 제시한 바 있습니다.
'리큐르 같은 건 외국어이기 때문에' 따위의 말도 안 되는 소리는 하지 마시고요.

다시 말하지만
사석에서는 리큐르라고 하든 리큐어라고 하든 리큐우르으라고 하든 상관할 바 아닙니다.
그러나 공적인 글쓰기에서는 이미 표준어로 등재된 표현이 있기 때문에 상관할 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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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제망 2021-04-19 (월) 15:28

외래어 표기가 시대마다 바뀌죠. 님 예전에 파마 라고 하지 않았어요? 요새 누가 파마라고 합니까 펌이라고 표기하지. 그 대단한 국제 음성 기호가 몇십년만에 바뀌었나봅니다?

중요한 공식자리에선 권위 있는 규범이 된다? 대통령이 어디 미국같은데 가서 컴퓨터라고 발음하면 아마 옆사람이 님한테 대통령 영어 발음이 왜 저래요? 할건데 제발 우리 나라 주옥같은 국립국어원에서 국제 음성 기호에 따라 만든 발음입니다 존중해주시죠. 대답하시면 옆사람이 피식 웃고 님은 쳐다도 안 볼겁니다. 법칙은 무슨 얼어죽을 법칙인가요 실제 발음이랑 전혀 매치 안맞는 표기방식 갖다놓고.

그리고 위의 글이 무슨 공식석상에서나 나올법한 글인가요 그냥 블로그글 퍼온거구만. 제발 어디가서 남들 재밌게 즐길떄 정색 떄리면서 사실 리큐어가 국립국어원에서 제정한 표준어인데 말야- 이런 대사 치지 마세요 ㅜㅜ

국립국어원 홈피 가서 물어보세요. 자기들도 쪽팔린건 알아서 자기들 방식이 법칙이라고는 안 합니다 권장하는 방식이라고 하지. 님혼자 법칙이라고 그러는거임.

내 생각엔 한국사람이 영어 못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실발음이랑 전혀 틀린 표기를 강조하는 국립국어원 때문임. 님 혹시 어디가서 로브스터를 랍스터라고 발음하시진 않으시죠? 제발 로브스터라고 발음해주세요 님이 좋아하는 국립국어원에서 국제 음성 기호 법칙에 따라 그렇게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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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배검 2021-04-13 (화) 21:25

바는 가서 그냥 버드만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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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모름 2021-04-14 (수) 22:16

걍 물한잔 주세요 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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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그날처럼 2021-04-14 (수) 22:22

보드카마티니 젓지말고 흔들어서

추천 0

아무로 2021-04-16 (금) 18:12

휘핑크림 올려드릴까요?

추천 0

킴다운 2021-04-15 (목) 16:16

튤립 형태의 테이스팅잔 = 글렌캐런잔(Glencairn glass)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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