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차피 예측은 빗나가라고 하는 것이니, 부담감 없이 예측 한 번 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적어보자면,
개인적으로는, 지금 시장을 '과대평가구간' 으로 보고 있고,
코스피지수의 적정 위치를 2400 ~ 245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측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제가 중요하게 보는 수치 하나가 있는데요,
제조업PMI 라는 수치가 있습니다. 물론, 딸랑 이것 하나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이 제조업PMI가 50 이하이면, 보통은 미래에 경기수축의 가능성을 높게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제조업PMI가 2022년 7월에 50 이하로 내려간 이후로 지금 까지 단 한 번도 50을 넘어간 적이 없습니다.
딱 잘라 말하면, 이 수치가 복구가 안되고 있어요. 즉, 경기수축 현상이 후행적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수치가 기간의 간격은 있을 지언정, 코스피지수와 비슷한 형태를 그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코스피지수와 제조업PMI 간의 괴리가 눈에 띄게 벌어진 상태에요.
그리고, 보통 제조업PMI 가 코스피지수에 선행하는 경향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이미 제조업PMI가 1년 동안이나 50 이하로 유지되고 있는데, 최근에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제조업PMI 가 오르던지, 아니면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던지, 아니면 둘 다 일어나던지...
(참고로,
중국의 제조업PMI는 1년 간
50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
당분 간은 중국에게 기대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어차피 수출과 관련된 제조업이 중요한 나라라서 제조업PMI가 그 만큼 중요합니다.)
아무튼, 제 판단은 현재의 코스피지수는 과대평가구간에 진입해 있다는 판단입니다.
나름대로 이유를 찾아보자면, 2030 세대의 과감한 투자 패턴이 시장에 왜곡과 괴리를 일으키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최근 2030 세대의 투자 패턴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상당히 변칙적인 투자 패턴을 많이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단순히 주식 시장 뿐만이 아니라, 채권, 부동산, 원자재 시장을 전부 포함해서요. 너무 무모해 보일 때도 많고요.
물론, 이건 경험적인 느낌?... 느낌적인 경험?... 음... 그냥 간단하게 뇌피셜로 정의하겠습니다.
확인해보는 차원에서 인버스를 소량 매수한 상태인데, 이게 뭐라도 안들고 있으면 그 만큼 관심을 안가지게 되죠.
아!, 인버스 추천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 저는 종목 추천 같은 거 안합니다.
그냥 누군가는 저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정도의 선이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P.S : 자세한 제조업PMI 수치라던가, 코스피지수 와의 비교는
인터넷 상에서 직접 찾아서 확인해보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거라 봅니다. (찾다 보면 그 만큼 발이 넓어져요.)
찾아보시는 김에, 서비스PMI와 복합PMI 같은 것도 한 번 찾아보시면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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