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전
SM
총괄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 박영훈] “15만원에 산다고 하니, 서로 팔려고 난리네요” (업계 관계자)
“공개매수 참여 물량이 목표치를 넘을 것 같다” (카카오 관계자)
SM
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카카오의 공개 매수(15만원)가 목표치를 훨씬 뛰어 넘은 것으로 보인다.
SM
주가가 10만원대로 떨어지면서, 15만원 공개매수 참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경영권 분쟁이 붙자 개인투자자들까지 몰려
SM
주식을 사려고 난리가 났는데, 이젠 서로 팔려고 난리다.
SM
경영권 확보에 실패한 하이브도 이수만 전
SM
총괄로부터 사들인 주식 매각에 나섰다.
하이브는 보유 중인
SM
주식 375만7237주(15.78%) 전체를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15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앞서 4509억원을 들여
SM
지분을 확보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지분을 4228억원에 12만원에 사들이고 이후 공개매수에 나서 281억원 어치 지분을 매입했다.
카카오가 하이브 물량을 전량 사주면 110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얻게 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 연합]
하이브에 주식을 12만원에 판 이수만 전 총괄도
SM
잔여 지분 3.6%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 매수 가격이 하이브 매각 가격보다 높아, 참여할 경우 더 많은 이익을 챙길수 있다. 하이브와 마찬가지로 이수만 전 총괄 역시 공개 매수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하이브도 카카오에
SM
지분 전량을 실제로 처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개매수 참여 물량이 카카오의 목표치인 35%를 뛰어넘으면 안분비례로 매수하기 때문이다.
하이브가 전량 매도에 실패할 경우, 나머지 주식은 당분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만원대인
SM
주가가 하이브 매수 가격(12만원)에 크게 못미치기 때문이다. 주가가 상승 할때까지 나머지 지분 처분을 미룰 것으로 보인다.
공개매수는 26일까지 진행한다. 하지만 25∼26일이 주말인 점을 고려했을 때 24일이 사실상 마지막 날이다. 카카오의 공개매수 규모는 1조 2000억원대 달한다. 공개매수 참여가 많지만, 공개매수 물량을 추가로 더 늘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오는 28일 공개매수 참여 경쟁률을 밝힌다.
(연예인)
세상에서 제일 이쁜 여자
(24)
주식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