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__)
주식을 오랫동안 쉬고 있는데 더 오랫동안 쉬게 생겼.......습니다
SVB은행 파산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를 작성해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물론 보고자 하는게 상당히 많아서 정리를 좀 한번 해봐야 하는데, 머리속에 떠오르는것만 많아서 이토주식게시판에 머릿속에 쓴걸 조금 정리하는 수준정도입니다.
이토 주식 카톡방에도 단편적인것만 쓰긴 했습니다. 그걸 정리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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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기업이 신속하게 파산된경우는 상당히 드문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대마불사 이런거처럼 거대하기 때문에 쉽게 망하게 하지 않는다던가 하는게 많았고, 2008 금융위기 리먼브라더스만 해도 그랬는데, 이번에는 빠르게 칼질했잔아요. 근데 이것도 개인적으로 연준의 잘못이 크다고 보는 상황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우려스러운건 시스템의 붕괴입니다.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의 칼질 + 거대한 규모 + 스타트업 및 실리콘밸리라는 상징성이 문제가 되고, 스테이블코인도 하락하게 되더라고요
https://www.tokenpost.kr/article-125556
우리는 시스템이 무너지면 바로 크나큰 비용을 초래한다는 사건을 알고 있습니다.
레고사태의 지급보증 2050억을 안해서 200조를 날리면서 금융시스템의 신뢰를 버틸려고 했습니다.
영국은 말 한마디 잘못해서 실질 임기 2주만에 총리가 사퇴하고 영국 연기금은 200조를 날렸습니다.
이 은행의 실질적인 내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걸 이번에 들여다보겠지만, 어떤상황인지 깜깜한 상황입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초기에 피해규모는 제한적일꺼라고 예상한 전문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상황은 어마어마한 상황이었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1742888?sid=101
전문가들은 미국 모기지 시장이 약 10조달러이며 이 가운데 200만명 가량이 신용에 문제가 있는 케이스로 금액으로는 5천억-6천억달러 가량이라고 전했다.
근데, 까보니까 리먼브라더스 하나만 저 금액이었습니다.
리먼브라더스 총 부채가
6130억 달러
였어요. 어떤 폭탄인지 아직은 모르는겁니다.
산업은행이 이거 인수하겠다고 해서 협상하다가, 결렬되고 일주일도 안되서 리먼이 파산하게 되고요
6130억 달러면 우리나라 외환보유고보다 많은 금액이고,
우리나라 외환보유고 최대치였을때도 저 6천억이 달성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누군가는 섣부르게 리먼보다 피해가 적을꺼다. 라고 말하지만,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다고 봅니다.
채권시장은 기관, 각 국의 연기금, 중앙은행 등과 연계된 주식만큼 혹은 주식보다 더 거대한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먼때는 부동산이니 거품형성이 컸고, SVB는 아니다?
근데 그때는 코인이 없었잖아요. 코인이 지금도 유탄을 맞고 있는데, 코인시장이 붕괴되면 여기에서 수십조씩 터질수도 있는거죠
연준이 할 수 있는 일은 금리를 내리는 선택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하기 힘듭니다. 그러면 물가 내리는걸 포기해야합니다. 그동안 해왔던 것과 말들이 수포로 들어가는거죠
그러면 앞으로 들어가야할 경제는 스테크플레이션이 되는거죠
방법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해결이 불가능한 단계입니다.
그것은
불법이민자를 많이 받는것
입니다. 하지만 바이든은 합법적이민자를 3만명정도 받는 선으로 긋고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074677.html
미국이 멕시코 국경의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정책을 확대한다. 대신 한 달에 최대 3만명의 이민자가 항공편으로 입국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왜 이러냐고요?
내년이 대선
이에요. 그런데 미국의 투표권을 가진것은 이민자가 아니라 미국 국민들입니다.
오 지금 완전고용에 급여도 많이 오르는 상황인 현재 상황을 나쁘게 볼 필요가 없는겁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은퇴자들도 급격히 늘어나고, 현장에서 일자리도 많이 부족하지만
불법이민자들과 밑에서 경쟁하는 사회를 대다수의 미국인은 환영하지 않는거죠
글 작성도중 기사가 떳네요
[2보] 美재무 "SVB에 대한 구제금융 고려 안해…美 은행 회복력 있어"
옐런누나 이야기가 속보로 떴는데 앞으로 SVB은행 장부까서 어떤 상황인지 뭐 상세히 알리지는 않겠지만 그 결과에 따라 많이 갈리지 않을까 싶고, 이러한 은행들이 여럿 더 터진다면.... ㅠㅠ
그러면 해결책은 있느냐....
1번, 정확한 타이밍을 안다면 VIX 지수를 투자해보는게 바람직 합니다.
변동성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지수가 상승하는 것인데 절대 장기적으로 권유하지 않으며, 타이밍이 정말 정확해야합니다.
영화 "빅쇼트"의 마이클 버리 수준 되어야 합니다.
빅쇼트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마어마한 돈을 운용하면서도 수익률은 뭐....
하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이건 엄청난 위험이 됩니다. 거기에 추가로 올해부터 매도시에 세금 10%도 붙거든요
나무위키에서 이 지수에 대한 기록들이 단편적으로 있더군요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당시 사상 최고치인 89.53을 기록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2020년 주가 대폭락 당시 85.47을 기록하였다.
2. 워렌버핏처럼 투자하는겁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79980.html
버핏이 골드만삭스에 투자한 건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파산 사태로 월가가 휘청거릴 때였다. 월가에 불어닥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던 골드만삭스는 버핏에 러브콜을 보냈다.
버핏이 당시 궁지에 몰린 골드만삭스와 맺은 계약은 매우 파격적이었다. 버핏은 무려 10%의 배당금이 보장된 우선주를 50억달러 어치 구입하며, 동시에 5년 뒤 주당 115달러에 신주 50억달러 어치(약 4350만주)를 구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보장받았다.
이러한 골드만삭스의 투자로 25%가량의 투자수익을 얻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배당은 따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책하고 중책은 1번하고 2번 순서가 되겠죠
우리가 현실적으로 쓸 수 있는건 위의 방법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 될꺼고요.
그 부분은 나중에 상황보고서 써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시장이 미지수이니까요)
어쨌든 여기까지 제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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