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 정말 오직 주식만을 생각하며 살음..
지난 날들을 생각하니.. 가성비 좋은 투자를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함..
그래서... 가장 가성비 좋은 투자란... 최근 6개월 정도는
1. 나스닥 숏 배팅이었음..
지수로 먹고 환율로 먹을 수 있었기 때문임.. 근데 문제는 변동성.. 과연 이 변동성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아마도 레버리지 없고 환율에 노출된 etf를 통해서 수익을 내는 방법이 아니었을까 싶음..
2. 원자재 롱숏.
원자재 사이클은 고점신호를 나름 명확하게 주고 내려오는 느낌을 주었음... 완전 꼭지는 못잡아도. 코나 귀정도 위치는 가늠할 수 있었음
이런 원자재에 자산배분을 했다면 좋았겠다고 생각이 듬...
뭐 지난얘기 길게 할것 없고.. 이렇게 보니.. 다음 사이클에 가성비 좋은 투자가 뭐가있을지..... 고민이 되는것임..
다들 뭐라고 생각하실지...궁금하긴함..
지금부터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것을 한번 말해보겠음..
1. 환 노출 니케이 etf..
미친놈아 일본은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나는 나름 인플레가 꺾이고 달러 강세의 흐름이 바뀌는 시점이 곧 올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그 때 다시 엔은 강세로 갈거라고 봄.. 왜냐하면,
일본 상품에 가격경쟁이 생기면 일본제품이 상당히 매력있다는 사실임..
엔이 금리를 못올리는 바람에 지금 150을 돌파하고 있지만.. 이것도 자신들이 가진 미국채를 집어 던지면서 가격 방어 시작하고 그러면
미국도 더이상 금리인상에 압박을 느끼는 것으로 보임..
아무튼..
이 닛케이는 2020이후 고점대비 10%밖에 안빠졌고, 환이 말아먹어도 지수가 방어해주는 경향이 있어서 나름 잘 방어가 됨..
추세가 변곡되면 가격상승은 지수+환으로 상당히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함.. 근데..사고 보니까 수수료 ㅈ같이 받음..
호가창 매수 매도 졸라 벌려놨음.. 머리통도 들어가겠네..
(물론 최악의 시나리오는 지수는 지수대로 빠지고 엔이 나락가는거임... 근데 이러면 원화도 나락일거라서 지수만 깨질거라고 기대함.)
2. 한국 저평가 산업주.
지금 2200개 기업을 다 찍어보고있음.. 한바퀴정도는 돌았고 며칠 째 계속 돌려보고있는데..
졸라 매력적인 가격이 많음...
예를들면 전통산업, IT, 화학, 건설 같은 것들이 있는데... (IT쪽도 상당히 저평가임. 오직 베터리만 비쌈)
금리떄문에 부채 비율이 높거나 유동 자산 비율이 높은 기업은 필터링해서 구매하고 있음..
근데.. 건설사는 손이 안감..ㅋㅋ 왜냐면 경기에 가장 민감하기 떄문이고, 재무구조가 정상인 건설사가 잘 없어서임..
아무튼 섹터는 많음... 참고로 네이버만 봐도 졸라쌈..
3. 이건 좀 도박인데.. 비트+ 이더
솔직히 코인 사고싶지 않은데.. 비중에서 5~10%만 가져가자고 생각하고 있음..
왜냐면 안전자산으로 금을 포트에 넣으면 좋겠다 생각하는데.. 금선물이랑 현물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나서
헷지용으로 가치가 없어보임.. 항상 그렇지만 현물 들고있으면 나중에 ETF로 대체할껄... 하면서 후회할것 같고..
ETF를 사자니 현물이랑 차이가 너무나서 믿음이 안감.. 이럴바에 도박같은 비트랑 이더를 5~10%만 가져가자는 생각을 했음..
비트는 2018?년도 고점을 지지하는 모습인데 이 부근만 이탈하지 않고.. 25000달러를 돌파하면 충분히 신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할 것 같음..
(쓰고나니까 웃기네.. 안전자산으로 비트라니 ㅋㅋ)
4. 아...이거 4번이 필살긴데... 반응봐서 적겠음..
6040 같은 전통 자산분배 좋은시기이기도 함.. 근데.. 그런 수익율먹고 만족하기엔 시드가 그리 크지 않음..
그러므로 뒈져도 go를 외칠 포트를 짜야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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