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친환경 움직임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ESG라고 불리는 투자기조가 갑자기 대두되는 현실은 뭔가 의미심장한 느낌을 줍니다.
트럼프가 세계의 질서를 흔들고 코로나로 경제의 밸류체인이 붕괴되는 과정을 지나오면서
현재 우리가 목도하는 환경은 엄청난 과도기의 상태입니다.
이 과도기적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 방향중 하나는 친환경이라는 점입니다.
IMO는 2050년까지 현재 해운선박의 탄소배출량의 50%를 절감하겠다고 했습니다.
2050년이 멀어보이지만 선박의 수명과 점진적인 친환경 선박의 교체를 생각하면 시간이 여유롭지 않습니다.
IMO의 저탄소 배출기준은 타임테이블이 정해져 있으며 해운사는 해당 연도까지 기준을 달성해야 합니다.
조선업의 가장 큰 모멘텀은 여기에 있습니다.
기존의 선박들은 IMO2020에 따라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스크러버라는 장비로 임시방편 처리하거나
좀더 비싼 저황유를 세계적 저유가에 기대어 사용함으로써 버텨왔지만
미국의 바이든의 당선으로 눈치보기는 끝이 난 상태입니다.
- 본격적인 친환경선박으로의 전환시점
- 수소추진, 암모니아 추진 나아가 태양광추진까지 있지만 당장 가능한 기술수준은 천연가스 추진
- 전세계 천연가스 추진시스템은 한국이 가장 앞서있는 수준
- 전세계 채굴가능한 천연가스 매장량 1위는 미국이라는 의미
- 세계해운사의 대부분(Maersk, MSC, CMA-CGM, Hapag-Lloyd)은 유럽에 적을 두고 있음
- 이는 유로금리가 상승할수록 신규선박의 발주비용이 증가한다는 의미
- 인플레이션 유려가 고조될수록 테이퍼링의 필요성도 증가
- 테이퍼링은 곧 금리의 인상이라는 인식을 퍼트리게 됨
친환경 선박이라는 모멘텀과 ESG라는 투자기조는 결국 투자의 방향을 정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마지막으로 제가 아는 대부분의 팁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투자한 모든 종목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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