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투자는 언제나 위기일 때 빛을 발했습니다.
경제는 순환하고
호황이었다가 불황이 왔다가
호황이 다시 찾아옵니다.
안전한 주식 종목에 투자하면
활황일 때는 남들이 큰 재미를 볼 때
별 재미를 못 보다가
불황일 때는 남들 다 울 때
혼자 웃습니다.
지금 제 포트폴리오가 딱 그짝이네요.
남들 4배 먹고 할 때
제일 많이 먹은 게 36프로였지만
남들 마이너스 50프로 날 때
저는 0.86 이익 보고 얼른 정리하곤 했지요.
저는 기업을 볼 때 엄청난 성장성을 보이는
기업을 좋아하긴 합니다.
앞으로 유망 산업이 될 영역에 진출하고
자본 투자를 하며 사업 구조조정을 하는
기업들을 좋아합니다.
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현재의 캐시카우를
잘 지켜내는 기업들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보고는 건실하지 않으면
바로 미련을 접습니다.
재무제표가 불량하면 바로 관심을 거둡니다.
미래 스타 사업도 좋고
현재의 캐시카우도 좋으며
도그들을 잘 삶아버리는 기업들이
재무제표도 좋으면 바로 매수합니다.
그렇게 투자해서 최저 0.86프로,
최고 36프로 벌어봤습니다.
보유기간 마이너스난 적은 많지만
매매할 때 마이너스난 적은 없습니다.
그러니 주식이 재밌더군요.
여러분도 이렇게 투자해 보세요.
재무제표가 건실한 기업에 돈을 맡기고
1년 이상을 꾹 참고 기다려 보세요.
그럼 재미 보실 확률이 높습니다.
거기에 조건은 캐시카우가 좋고
스타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내는
기업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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